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 제가 잘못된건가요??? ●

닉네임 |2011.06.20 00:18
조회 42,392 |추천 36

저..

수업료 1/4분기마다

30만원씩내는데

이거 아빠회사에서 다 지원해주더라구요..

학교에 내는돈은 급식비밖에없어요.. 

 

---------------------------------

 

안녕하세요

창원18男 입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고있는데

이번에 성적이 좀 좋아서

장학금을 받게됬어요

 

장학금 금액은..

 

50만원

 

이네요...

 

 

처음에

담임선생님이 혼내려고 부르는줄 알았는데

가보니 장학금 추천서를 쓰고 계시더라구요..

 

하..

여기까지는 기분이좋았어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아빠한테 자랑할려고 전화했어요

 

 

나:  제가 좋은소식 가르쳐드릴깨요ㅋㅋ

아빠: 뭔데??

나: 좀있으면 아빠통장에 50만원들어갈거같아요..ㅎ

아빠: 와?

나: 아빠 저 이번에 장학금 받아요 ㅋㅋ

아빠: ㅋㅋ ㅋㅋㅋ 잘했다

아빠: 아빠 바쁘다 좀있다가 얘기하자..

 

3시간정도있다가..

다시전화했어요..

 

나: 아빠 ㅋㅋ이번에 장학금 받으면

30만원만 나주면안되요??

 

아빠: 뭐?? 아빠한테 그냥 다 맡겨놔

대학갈때 쓰게..

 

나: 아빠 저 대학안갈건데여..

 

아빠: 그래도 모아놔야지. 대학을 안가긴 왜안가ㅡㅡ

그리고 사회에서는 대학안가면

사람취급도 안해준다.

 

나: 아.. 대학안갈건데..

아빠 가방도 사야되고 신발도 사야하는데..

 

아빠: 필요한거있으면 아빠가 다사줄깨

(우리아빠는 맨날 르까프.프로스펙스 이런데만감 ㅡㅡ)

 

나: 아 그냥 주세여 아빠.. 내가 열심히 해서 받았는데..

그냥 생긴돈인데 주면안되요??

 

아빠: 그럼 장학금 50만원니가지고 아빠랑 인연을 끊자고?

다른애들은 장학금 받으면 다 맡겨놓는데

니는 왜그러노

누나도 그렇고 둘이 똑같네..

(아빠 엄청화냈음..)

 

(아... 쇼크먹음...)

 

그뒤로 통화내용이 기억이안나네요..

 

아휴..

 

장학금 막상 받게되는데..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왜이리 우울한지..

웬지 아빠는 한 10만원밖에 안줄거같던데..

대학같은데 가기싫은데..

바로 취업하고싶은데..

등록금도 더럽게비싸고

대학나와도 전문대 이런데 갈거같은데

대졸한다고해도 사회에서 경쟁하기도힘든데..

 

ㅜㅜ

 

여러분..

 

제 태도가 좀 문제있나요??

 

장학금 받아보신분들..

 

장학금 부모님한테 다 주나요?

 

달라는 소리안해요??

 

나만그런가...

 

 

 -------------------------------------------

 

추천하면 장학금 받음

짱 짱짱짱짱

 

 

 

  

 

 

 

 

추천수36
반대수43
베플|2011.06.20 00:43
네 굉장히 잘못된겁니다
베플|2011.06.20 00:33
가장근본적인문제는 너를 누가먹여살리고있냐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김대성|2011.06.20 02:51
글쓴이가 꼭 내 댓글을 봤으면 좋겠네... 욕하려는게 아냐 이해한다. 해주고 싶은말이 있어.얘들아 너무 그러지 마라 애다. 니들 동생없냐? 저런거 처음봐? '여기서 난 이랬다 넌 잘못된거야 ㅋㅋㅋ ㅉㅉ 그러면 쓰나'무작정 욕하지 말자 18살짜리다. 얘가 너희들처럼 순탄하게 흘러가면 여기까지 와서 글을 쓰겠냐 상황이 이해가 안가니까 올린거지 도움을 청하는 글에 자극적으로 욕하기만 하기보다 도움을 주고싶다면 도움이 되는 글을 쓰자아부지가 취향 안맞는 물건 사오는 것보다 자기가 사보고 싶을꺼고,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탓다는데그런 심정 이해못하냐?나는 이해한다.글쓴이에게 욕만 한다고 뭐 되는것도 아니다. 그래서 나는 좋게 말을 해주고싶다.그래서 글쓴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부모님 마음을 이해해보라는 거다.부모님께서 서운해하신다는 거다. 그건 알고 있어라.너에게 온갖 사랑을 퍼부어 주시는 부모님 마음을 상상해봐라 동생이 있으면 동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상상해봐라 그거 100배 만배 이상이 너의 부모님 마음이야니가 30만원으로 하고 싶은 일 있는 건 알겠는데 그럼 이제 부모님께 니 마음을 말씀드려야 된다. 니가 부모님을 이해못하는 만큼 부모님도 니 마음 다 헤아리지는 못한다. 부모님께 차분히 말씀드려봐라 그리고 천천히 진지하게 부모님과 상의해봐 미래일을 너 자신이 확실한 플랜이 있어야 부모님께서 불투명한 미래를 가려는 너를 믿을 수 있게... 아무리 니가 확신에 차도 부모님께서는 너만할 때 더 컷을때 똑같은 생각 똑같은 시기를 겪으셨다. 그래서 뭐가 위험하고 뭐가 힘든 일인지 다 아신다. 허술하게 짠 계획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알고 계시지 니가 힘든 일을 헤처나갈 수 있음을 보여드려야 니가 원하는 진로를 갈 수 있는거란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홈피로 연락 ㄱㄱ 해 자꾸 동생 생각나서 추가로 다는데 내가 너무 훈계만 한거 같아서.. 니가 원하는 내용이 여기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이걸 읽어도 이해안가고 와닿지 않는거 이해한다. 개인적인 접촉도 환영할께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