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11-06-20]
캄보디아 현지 신문에 ‘독도는 한국 땅’ 전면광고가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광고를 낸 사람이 캄보디아 현지인으로 밝혀지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현지 신문인 ‘엔-솜복(N-SOMBOK)’에 ‘독도는 일본의 영토가 아니다. 이는 한국땅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광고가 실렸다.
이 신문사 기자는 “광고를 게재한 사람은 캄보디아 현지인이며 한달간 광고계약을 한 후 광고비 전액인 3960달러(한화 약430만원)를 지불하고 갔다”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 평균 월급은 70달러(한화 약7만6000원)에 불과하다.
신문사 측은 광고가 나간 후 광고에 관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현지 다른 신문사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광고한 사람이 인터뷰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어떤 이유로 독도관련 광고에 현지인이 나섰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또 광고에서 태국과 캄보디아의 영토분쟁지역인 쁘레아위히어와 독도를 비교해 캄보디아 사람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달 간 실리게 될 이 광고의 파급효과에 대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