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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어요..죽고싶을정도로...

힘들어요 |2011.06.21 17:12
조회 8,188 |추천 9

너무너무 힘이 들어...죽고싶어요...

저 이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빠랑 저는 아는분 소개로 만났구요 

결혼은 아직 생각도 없었던 저희였는데 어찌어찌 하다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빠가 직장이 없어요~

결혼전에 다녔었는데 더 좋은 직장에 아는분의 소개로 간다고 직장을 그만 두었거든요~

저희집은 직장 집 해결되면 결혼 했음 했는데

시간은 다가오구~어찌 하다가 결혼 했어요~

오빠집서도 확실히 정직원인데다 좋은직장이라 해서 믿었구여~

집은...첨에 시댁서 사준다 하셨는데 말을 바꾸더니 전세라 했다가 이제는 그 좋은 직장에 사택준다더라 하시는거 있죠? 그것도 아는분 빽으로 사택이 나온다는데~그래두 저희쪽 아껴서 돈모아서 집사자 하는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그러한 한달이 가구 두달이 가고...직장에선 연락도 없고 계속 시댁에서 얹혀 살았습니다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용돈 벌어야지 해도 항상 대기중이라 다른데 취직도 못하게 하네요 언제 가야할지 모른다면서... 그렇게 오늘간다 내일간다 반복하는 생활이 계속 되었구여 전 점점 지쳐 갔어요...

 

지금 결혼하고 7개월이 지났구요~

전 너무 답답하고 화도나고 해서 오빠한테 따졌죠~언제까지 이럴거냐고~포기하고 다른직장 알아보고 원룸이라도 얻어서 나가살자고~이게 무슨 신혼이고 결혼생활이냐고

오빠가 벌어놓은돈 3천만원이 다거든요~나이는 37이구요...ㅜㅜ

근데 그 3천만원도 없다는 겁니다...

위에서 말한 그 회사 소개시켜줬다는 분(이분이 저를 넘 힘들게 하는 그분)이 철학관을 하시는데

뒤에서는 돈놀이는 하는 사람인가보더군여~

거기에 투자를 했다는 겁니다~사촌동생 빌려줬다지만 그돈 고스란히 그 여자 한테 투자한거더군요~

근데 그돈 뿐만이 아니라 오빠집 재산이 거의 그여자한테 가있더군요~(경매투자)

그렇다고 돈도 받은것도 아니고~돈도 안주고 있더군요~하루이틀 미루면서 ...

미칠것같았습니다...저희집에서도 헤어지라고 난린데...

저희집에선 하나밖에 없는 사위라 뭐라 심하게 하시지 못하고 조용히 타일렀습니다

단칸방 살아도 둘이 살고 버는 재미가 잇어야지...언능 직장 구하라고...언제까지 시간 줄테니 구해라고...

근데 그러고도 몇달이 지났구여~

 

점점 짜증나고 화가난 저는 시어머니 측근인 그 여자한테 직접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그러니 그여자 별로 미안한 기색없이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저 여태 기다렸습니다~그렇게 다시 따졌더니 저랑 이야기 안하고 시엄마랑 애기 하더군여~

그래서 또 기다렸습니다...오빠만 계속 잡았지요~오빠는 부모님이 그 좋은 직장 포기를 못해서 자기도 포기하기가 그렇다는 말밖에 안하더군여~

그러고 또 한달...

그동안 몇번의 통화와 간다 안간다 몇십번의 약속을 정했다 깼는지 모릅니다...

다음날 그회사 사람 만나러 간다고 준비하라고 했다가 취소하고~

그 직장에 빽으로 들어가는 거라서 ~바로 못들어가고 그여자가 사람 만나게 해서 들어간다더군요~

그래서 열받아 제가 그사람과 직접 만날테니 전화번호 달라고 했습니다~

절대 안주더군여~오히려 절 이상하게 생각하고 신경질 내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사택도 된다 안된다 평수가 작다 이러고 있고 시댁서는 보증금 명목으로 돈도 주셨더군요~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꽤 주셨는것 같았습니다

오빠랑도 많이 싸웠습니다~저랑 너무 생각이 틀려서 큰소리도 내고 짐도 싼적도 있어요

그럴떄마다 내가 좀 참자 하는 맘으로 넘어가곤 했구요~

저희 부모님 설득도 제가 했구요...

사건은 어제 저녁에 터졌습니다...

다음날 출발할거니 준비하고 있어라고 했나봐요~

그전날에도 그래말해놓고는 취소되서 기분나빠하고있었는데 또 간다고 일찍 준비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협박좀 했습니다~

"이번에도 간다 안간다 약속 어기면 저도 가만 안있을거라고 아줌마 인터넷에 그회사랑 다 올릴거고

가만 안있을 거라고~"암튼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 막말 비슷하게 하네요~

그래서 열받아 제가 문자 보냈죠~

거기에 미친거 아냐~지랄 이란 말까지 써서 보냈습니다~

그동안의 감정도 모두 담겨있었죠~

(그여자 철학관하는데 저희 시댁서 점봐주고 부적써주고 해서 돈좀 뜯었나봐요~결혼전 저랑 궁합안좋다고 돈도 700써서 부적 썼다는데~그리고 결혼후 오빠일 안풀리는게 제탓으로 돌리면서 우리집조상이 보신탕을 먹어서 그렇다느니 오빠집은 안좋은걸 다 풀었는데 저희집은 안풀어서 그렇다느니...암튼 별 소리 다 하더군요~나중엔 제 속옷 가지고가서 태워서 뭘 풀었다는데~그럼 잘되야되는거 아닌가~치...)

암튼 그여자 그문자받고 열받았던지 너따위란 말쓰며 저한테 막말 또 하더군요~

그리고 항상 하던대로 시엄마한테 전화해 다 일렀구요~

우리 시엄마 ~ 저 한테 화났습니다~나이도 어린게 엄마뻘한테 욕했다 이거죠...

솔직히 저...잘못했다고 생각지 않아요

그동안 많이 참았고 그아줌마때문에 오빠랑 헤어질뻔한적도 있고...

암튼 솔직한 맘으로 저희한테 장난질하는 그여자 머리채라도 뜯고싶었으니까요...

오늘...그래도 시어머니께서 그 아줌마랑 잘 애기하셔서 회사 쪽 사람 만나기로 한것 같아

저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또 취소더군요...

이젠 분명히 저 핑계될것이 뻔하구요...

진짜 돌것 같습니다~제가 인터넷으로 그회사랑 그아줌마 사기꾼인거 다 올릴거라고 그회사 홈페이지 올려서 조사 해보라고 할거라니까 저보고 뭐라고 하네요

앞뒤 생각 없다고 ~그 아줌마 구속되면 돈은 어찌 받냐고...

니 알아서 하라고~난리네요...

저 시댁식구 오빠 다 얼굴 보기 싫구요...

좀전에도 오빠만나서 어떡하면 되냐~어떻게 해줄까 하니 니 마음대로 하랍니다

그래서 저도 화나서 내가 왜 이런 상황에 있어야 하는지 왜 내가 그여자 한테 저따위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신경 끊겠다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집 나왔습니다

지금 친정집 근처 피시방이구요

이따 집에가서 부모님이랑 애기좀 할까해요...

이젠 결혼생활 시작도 못했봤지만...너무 무섭고 자신 없어요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도 겁나요...

혼자 살까봐요...

징말 미치겠습니다~

그리구 저희 혼인신고는 아직 안했구요~그래두 7개월 살았는데~

그냥 이렇게 헤어지면 되는지...

 

추천수9
반대수3
베플|2011.06.22 01:18
완전 사기꾼한테 물렸는데 남편분이 그걸 못깨닫네요 .. 37살에 그만한 판단력도 없다니 세상물정 너무 모르는군요 글쓴이라도 빠져나왔음 하네요 늦지 않았어요 .저정도 판단력 없는남자 어찌 믿고 한평생 산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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