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오네요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비가 안오기 시작하구
술은 막걸리 딱 2잔만 먹고 부추전 실컷먹고 싶은 마음
오늘은 비가와서 찝찝하죠?
현아 집에 도착하자 마자 에어컨 건조틀고
티비 쪼금 보다가
나 " 어제 보고싶어 죽는 줄 알았다 "
현아 " 나도 우리 애기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나 " 친구일때랑 지금이랑 엄청 다르지 않드나 "
현아 " 그치그치 나도 그렇게 느꼈어 "
나 "현아 우리 운동하자 운동"
현아 " 무슨 운동? "
나 " 어부바 "
현아 " 무거워서 못업어 "
나 " 그럼 내가 해줄게 이리 와보슈 "
현아 " 나 살쪘슈 "
나 "상관없슈"
현아 " 허리 숙여 "
나 " 앞으로 어부바 할낀데 "
현아 " 응? "
나 " 안을끼다 "
현아 " 그래ㅋ "
나 "아 아니다 그냥 어부바하자"
(뭔가 그랬음)
나 " 아이코 깃털이네 "
현아 " 나 살쪘어 "
(가벼웠음ㅋ)
현아 "냉장고로 고고싱"
현아 "티비로 고고싱"
현아 "방으로 고고싱 "
현아 "소파로 고고싱"
(한참을 업고 돌아다녔음 결국 소파로 골인)
나 "이젠 내가 업히자"
현아 " 넌 무거워서 못업어"
(저 65Kgㅋㅋ 고등학교때부터 말라보이는데 엄청 무겁다는 말 많이 들었음
몇몇 애들 힘세다고 자랑하려고 키작은 애들 막 "들어볼게" "들어볼게" 하는 애들이 있음
겨드랑이에 손 끼우고 번쩍 들긴드는데 덜덜 떨면서 들다 맘)
나 "엄마가 애기 하나 못업으면 키우겠나"
현아 " 업어볼게 "
나 " 허짜 "
뛰어서 업혔는데 ㅋㅋ업자 마자 현아 바로 털썩하고 무릎꿇고 주저앉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웃고 있는데
현아 동생이 소리 없이 집에 왔음
(지방갔다했는데)
제가 보라색을 좋아하니까 가명 보라 라고 하겠음
(옛날부터 저랑 티격태격 싸웠음 필요할때만 오빠라고 부름)
(성격이 울동생과 달리 시니컬 한 걸 얘보고 "아 서울적인 여자구만" 라고 생각했음 )
(현아 말도 또 진짜 안들음 필요할때만 찾음)
보라 " 뭐야 뭐해 "
(주저 앉는거 봤으면 큰일날뻔했음)
나 " 어부바 놀이 "
(아무렇지 않은 척 사실대로 말함)
(무조건 거짓말한다고 최선이 아님)
(뭔가 죄진듯한 기분이었음 하지만 티는 안냈음 )
보라 " 사이 좋네 사겨?"
나 " 아니 "
(애인이라고 말하면 현아집에 못 감 현아부모님이 이상하게 생각하실게 뻔함)
보라 " 이 오빤 툭하면 우리집 오네 "
나 " 내가 친구가 없다 "
보라 " 오빤 또 파마했어? "
나 " 아니 지금까지 파마한 적 없다 "
보라 " 이쁘네 돈벌었다 "
나 " 니 언니가 잘라준거다 "
보라 " 곱슬이 이쁘다구 "
나 " 현아가 머리 잘라줬는데 이거 봐봐 딱 봐도 집에서 자른거 같제 "
보라 " 앞머리 아까처럼 꼭 올리고 다녀 "
자기 방에 들어감
우린 소파로가서 귓속말로 대화 함
솔직히 깜짝 놀람
나 (귓속말)" 지방갔다면서 "
현아 (귓속말) "우리집 홍길동"
나 (귓속말) " 갑자기 들어오나 "
현아 (귓속말)" 아무 말 없이 내려와"
나 " 티비 보좌 "
보라가 자기 방에서 "오빠" 부르길래
"무고 무슨 일이고" 하면서 터벅 터벅 걸어갔음
보라 "ㅋㅋ사투리 작렬하네ㅋㅋ"
나 " 어쩌라고 "
보라 "민하야 나 사투리 가르쳐줘 "
(나 오빤데 ㅡㅡ)
나 " 닌 친구 없나 "
보라 "니가 사투리 잘쓰니까 가르쳐달라구 하지"
나 " 궁금한거 있으면 오빠한테 문자 해라 "
(번호는 예~ㅅ날에 알고있음 오해하지마쇼유)
보라 " 그래 이거 옷봐봐 "
(좀 야하기보다 뭐라해야하노 쪼금 뭐라해야하지 그 어 여성적인 느낌나면서 섹시한 그런거?
가슴이 좀 파였음 )
나 " 이거 현아가 잘어울리겠다 "
보라 " 난? "
나 " 닌 이거 입으면 뚜디 맞지 "
(무표정 지음)
보라 " 죽을래? 진심같잖아"
(쌩깜)
보라 " 뭐야 왜 아무말이 없어? "
(대꾸하기 귀찮음)
나 " 니 이거 누구 앞에서 입게 "
보라 " 그냥 "
나 "니가 좋아하는 남자 앞에선 야한거 노출하는 옷 입지마리"
보라 " 왜? "
나 " 여자들이 남자한테 관심끌라고 가슴 같은거 노출하는거 그거 안좋은거다 "
보라 " 왜 남자들 좋아하는데 "
나 " 좋아야 하지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내 관점에서 봣을때
니 만약에 내가 섹시한 옷 입으면 어떤데 섹시하겠제?
그럼 무슨 생각드노 성적인 생각든다이가 "
보라 " 아니? 때려야지 "
나 "여잔 몰라도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도 전에 성적매력으로 어필하게 되면
남잔 그 여자를 성적인 생각만 계속 하게 될 가능성이 억스로 높다
그렇다고 조선시대처럼 숨기라는 건 아니고 남자가 좋아해주는 상태에서
성적 매력 어필까지 되면 그건 지기주지
또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성적어필을 해야지
사람이 느끼는 매력마다
귀여울때 느끼는 감정과
이쁠때 느끼는 감정과
사랑할때 감정과
섹시할때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이가
성적매력이랑 사랑과는 별개거든
(내 생각을 일반화해서 욕 좀 먹겠네요)
(대충 요렇게 말했음 자세히는 기억 안남)
(남잔 사랑없이 성관계를 할 수 있음 여잔 절대 섹시로 남자한테 어필하면 안됨)
(근데 얜 현아보다 더 편해보이지 않음? 옛날에 많이 싸워서 그런가봄 )
(울 동생같아서 말 많이 했음)
보라 " 그럼 뭘 사야 돼? "
(관심있는 남자가 있는게 분명함)
나 "니가 관심 끌고 싶으면 간접적으로 관심끌게 하는 그런거를 사야지 향수 사라 향수
낸 좋은 향기 나는 여자가 좋드라 "
보라 " 어떤거 "
나 " 난 현아꺼 좋든데 "
보라 " 나도 저거 하나 사야지 "
나 " 닌 현아껀 여성스러워서 닌 안어울린다 구강청결제 강추 닌 그럼 상쾌녀인기라 "
보라 " 왜 저래 나 상처받았어 "
나 " 장난 장난 "
보라 " 짜증나네 이 오빠 "
나 " 장난 장난 "
보라 " 언니꺼 하나 사주면 용서할게 "
(웃기고 있네)
나 " 현아 니 동생이 내한테 돈 뜯는다 엄마한테 꼬발라라"
보라 " 왜 이래 진짜 "
저 멀리서 " 주지마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얘 열받게 하는게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닌 근데 언제 올라가는데 "
보라 " 금방 나갈껀데 왜 뭐하려고 "
(뜨끔)
나 " 나가는 김에 같이 나가려고 "
(뻥임)
보라 " 싫은데 "
쌩까고 현아 소외감 느낄까봐 현아한테 퍼뜩 감
집에 누가 있으니까 이것도 어색함
사귀고 처음으로 현아집 간 날이랑 똑같았음
현아랑 나랑 정자세로 앉아서 티비 시청하고있는데 현아한테 문자 하나 왔음
현아 " 보라 나갔대 "
나 " 언제 "
현아 "방금ㅋㅋ"
나 " 진짜 홍길동이네"
진짜 금방 나갔음 왜 왔는지 모르겠음 난 티비보고 있었는데 나가는 문도 왼쪽인데 난 못봤음?
옛날엔 안저랬음
(인사하기 싫은가 봄ㅠ)
문자로 "오빠한테 인사하고 가야지 홍길동이가" 라고 보냈는데 씹혔음
(서울적임)
티비 보는데 현아가 자꾸 쳐다 봄ㅋㅋ
나 " 뭘 자꾸 보노 "
현아 " 귀여워서 "
나 "ㅋ내ㅋ귀여운거 안좋아하는뎈ㅋㅋㅋㅋ잘생긴거할란다ㅋㅋㅋ"
현아 " 우리 애기 "
나 " 이제 뭐하고 놀래 뭐 먹여주기 할래? "
현아 " 방울토마토 가져올게 "
나 " 그래 "
한 바구니 들고 옴
서로 하나 하나 먹여주면서 티비 보고 있었음
장난기 발동했음ㅋㅋㅋ
손을 정확히 보고 방울토마토랑 손가락이랑 같이 물었음
현아 검지가 내 혀끝에 닿임ㅋㅋㅋㅋ
뭔가 묘하기도 했음 근데 현아가 어떤 반응 보일지 생각하면서 웃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아가 놀라면서 쳐다보길래 난 웃고있었음ㅋㅋㅋㅋ
계속 쳐다보길래 내가 먹여줬음ㅋㅋㅋㅋ
받아먹으면서 현아가 계속 쳐다 봄ㅋㅋㅋㅋㅋ
현아가 또 하나 줌ㅋㅋㅋ
토마토랑 검지랑 또 물었음ㅋㅋ이번엔 뾱하는 소리가 났음ㅋㅋㅋㅋㅋㅋㅋ
현아 " 느낌이 이상해 "
나 "ㅋㅋ뭐가ㅋㅋㅋ"
현아 " 이상해 이거 "
무시하고 또 하나 먹여줬음
현아도 저 처럼 똑같이 내 검지 물었는데
" ?! "
뭔가 느낌이 말랑 말랑한게 진짜 묘함
(자기 혀끝에 검지 만져보세요)
(만지고 냄새 맡는 건 추천하지 않음)
검지 끝이 혀끝에 닿이니까 뭔가 진짜 표현하기 어려운 뭐가 느껴짐
" ?! "
(저 변태임?)
서로 쳐다보고있는데 분위기가 이상한거임
나 " 물먹어야지 "
소파에서 일어서는데 현아가 쭈그려 앉고 쳐다보면서 두 팔을 앞으로 펴는거임
나 " 뭐 안아달라고? "
(은근 적극적이지 않음?)
현아 " 빨리 아까 무릎 찍어서 아파 "
(원래 밝은 살색인데 조금 붉었음)
나 " 니가 애기네 "
코알라처럼 앵겨서 냉장고로 갔음
(키도 큰게 앵기니까 뭔가 애기 같진 않았음)
(근데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
가슴이 바로 얼굴 앞에 있어서 시선처리가 힘들긴 했는데
가벼웠음 깃털같았음ㅋㅋㅋ
하지만 1분 정도가 흐르자 깃털에서 베게가 되고
(살찐게 맞나보다)
시간이 좀더 흐르자 베게에서 곰돌이가 되고
(무겁다 근데 좋다)
시간이 흐르고 곰돌이 몸안에 솜들이 모래가 되고
(힘들다 근데 좋다)
시간이 흐르고 곰돌이가 사람이 되고
(진짜 힘들다 근데 좋다)
시간이 흐르고 사람이 남자사람이 되었음
(힘들어죽겠다)
(현아가 조금만 나한테 매달렸으면 이렇게 안힘들었는데 그래도 평소에 안고 싶었으니까 좋았음)
힘들어서 내려놓을 핑계로 귀 파준다고 했음
나 " 귀 파줄게 "
현아 " 싫어 돌아다니자 "
(죽겠는데)
나 " 우리 요즘 너무 스킨쉽이 많은 거 아니가? "
현아 " 그래서 싫어? "
나 "아니 니가 이상한 생각할까봐"
현아 " 나 이상한 생각안했는데 "
나 " 내가 니 만진다고 내가 니 몸 좋아한다 이런 생각 하지 마리 "
현아 " 안해 나도 좋은데 머 "
나 " 친구를 오래해서 그런지 편하다 맞제 "
현아 " 응 "
나 " 그러니까 내리온나 "
현아 " 싫어 10분 "
나 " 5분 "
현아 " 내가 싫어? 질렸어? "
(미안하게 왜 오바임)
나 " 10분 "
현아 " 15분 "
나 "니 내 몸 좋아하나"
현아 " 아니 아니"
(당황함ㅋ)
나 " 내려오면 믿어줄게 "
아 도저히 진짜 힘들어 죽는 줄 알았음
손끼리 매듭져서 잡으면 그나마 안힘들껀데
왼 팔은 엉덩이 받치고
(매너 손 했음 주먹 짐)
오른손은 현아 등 받치고 있으니까 진짜 너무 힘듬
나 " 진짜 죽을꺼 같다 "
현아 " 질렸어? "
(좋은데 힘들어 죽겠다)
나 " 아니아니 "
(ㅠㅠ)
현아 " 시간 다 됬다 내려줘 "
내려왔는데 팔 진짜 근육 무뎌짐
나 " 이봐봐 팔 근육 펌핑되서 핏줄선다이가 "
현아 " 그래서 싫어? "
( 왜이럼 가슴졸이게ㅠ )
나 " 아니 아니 다음엔 편하게 안자 "
현아 " 난 방금처럼 안기는게 좋은데 "
(운동 열심히 해야겠음)
나 " 아부지 안오시나 연락해봤나 "
현아 " 출장가셔서 2~3일 안오신대 "
( 오 굿 내일 영화봐야겠음 )
나 " 니 동생은 언제 오는데 자고 안가나?"
현아 " 오늘 자고갈꺼야 왜? "
나 " 아니 어무이 오실때까지 놀다 가려고 귀파주고 조금있다 갈란다"
귀파면서 과거이야기 했음
나 " 닌 내 언제부터 좋아했는데 "
현아 " ㅋㅋ광안대교 갔을때부터 "
(고2때 현아가 광안대교야경 보고 싶어할때 스타 내기 해서 저랑 처음 같이 갔잖아요)
(완전 놀랬음)
(대단한 여자임)
나 " 그럼 고백을 했어야지 "
현아 " 니가 여자로 안보는거 같아서 "
( 내가 뭐했음? )
현아 " 넌? "
나 "니 전에 서울 올라간다 했을 때"
현아 "문자ㅋㅋ "
나 " 므 "
현아 "우리 성인되면 꼭 만나자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아가 고3때 서울 올라간다면서 안내려온다는 거예요
막상 간다고 할땐 아무렇지 않았는데 가고 나서 2일 지나니까 현아가 없는게 실감나면서
진짜 엄청 슬픈거임
중학교 졸업할때도 이렇게 안슬펐음 그때 느낀게 좋아했구나 라고 생각들었음
그때 새벽에 현아 생각이 계속 나는거임ㅋㅋ
진짜 엄청 창피했음ㅋㅋ
ㅠ이거 난발하면서
현아ㅠ우리ㅠ성인되면 꼭만나자ㅠ보고싶다ㅠ 라고 보낸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오글거려 " 왜 보냈지 왜"이러면서 폰 부술 뻔 했음
나 "그땐 내가 새벽에 흥분해서 그래 보낸그다"
현아 "변태야 뭘 흥분 해"
(현아 급정색했음)
나 " 그 흥분 말고 니 은근 좀 응큼한거 아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함ㅋㅋㅋㅋㅋㅋ더 몰아붙였음)
나 "와 소름돋네 "
(얼굴 빨개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와 집에서 못놀겠네 진심 소름 돋았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아 " 그만해 "
나 " 니 누구꺼고 "
현아 " 우리 민이꺼 "
(감동무씀ㅠㅠㅠ)
현아 " 우리 민이 누구꺼? "
나 "울 엄마꺼다 변녀야"
현아 " 왜 자꾸 그래 우린 성인인데 "
나 " 내일 방에서 영화보자 "
(애플이 말한 100가지)
현아 " 싫어 "
나 " 좋아하는 영화있나 "
현아 " 없어 "
나 " 미안 장난이다 닌 순수하지 영화 뭐 볼래 다운받아 놓자 "
현아 " 멜로영화 보고 싶은데 "
나 " 멜로는 뽀뽀 기본으로 나오는데 변태네 변태 뭘 원하노 "
현아 "아 미치겠다 순수하지 못한 우리 애기ㅋㅋㅋ "
9시 반인데 현아 어머님 오심
나 "안녕하세요 "
나 "오늘 보라왔어요"
현아어머님 " 언제 어디갔어 "
(미침ㅋㅋㅋㅋㅋㅋ엄마한테도 말안하고 옴ㅋㅋㅋ여자홍길동임ㅋㅋㅋㅋㅋㅋㅋ)
나 " 나가서 안들어왓어요 전 가볼게요 "
현아어머님 "그래 또 와"
나 " 네 내일 또 올게요 "
현아어머님 "그래 뭐 먹고 싶은거 있어? "
나 " 삼계탕 ㅋ"
(전 딱히 안좋아하는데 현아가 삼계탕 좋아함 킬러임)
현아어머님 " 현아도 좋아하는데 입이 똑같네 "
나 " 네 "
나 (귓속말)" 나온나 "
현아 " 응 "
나 "저 가볼게요"
현아어머님 " 그래 "
나가서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었음
나 " 한번 안고 가려고 "
현아가 팔을 내밈
1초정도 안고
(현아 진짜 몸이 너무 부드러움 진짜 편함)
현아 " 잘가 내일 빨리 와 "
나 " 그래 "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 감
하 씨 이런거임?
헤어지자 바로 보고싶은거?ㅠㅠ
하루 종일 안고 있고 싶음ㅠㅠ
하 이 글 적으면서 뭔가 다시 만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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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왔어유 지금부터 적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