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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 이야기 모음*★

방뿡쓩 |2011.06.23 21:13
조회 22,390 |추천 110

TV프로 야심만만2에서 게스트들이

용서못할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코너에서

진재영씨가 어느 한 스탭분을 용서못한다면서 했던 이야기입니다.

 

"13년전 촬영후 회식자리에서 있던일이예요.

그땐 제가 정말 어렸어요 열아홉? 스무살? 그정도 됬을때예요.

이제 촬영이 다 끝나고 함께 회식을 갔는데요,

항상 함께 촬영하던 스탭분들 중 한분이

저한테 얘기하자고 그러시더라구요.

막 따라나오라고 하시길래 따라 나갔죠.

매니저는 제가 나가는걸 그냥 보고 있더라구요.

제가 나가는걸 보면서 아무런 말이 없길래 전 얘기가 다 된줄알고

그냥나갔죠.

그러더니 저보고 자기 차에 타라고 하시는거예요.

무섭기도하고요.

매니저가 아무말도 안하길래 조금 안심하고 탔는데

차가 출발하더라고요.

막 가다 다른 술집앞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무섭다는생각이 많이들었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그분이 맨날 보는사이인데 뭐 어떠냐면서 들어가라 하는거예요.

할수없이 들어가서 어떤 룸 같은데를 들어갔어요.

이제는 그자리자체가 너무 무서운거예요.

분위기가 그 스탭분이 '내가 데리고왔잖아' 이런분위기더라고요.

근데 룸 보면 밖에서 볼수있게 작은 유리창이 있잖아요.

투명하게.

제가막 어떻게하지 이러고있는데

그 유리창으로 누가 딱 눈을 대는거예요.

저는 안절부절하다가 눈이 마주쳤고

밖에계신분이 눈 마주치자 놀라신거예요.

그분이 그때 함께 촬영하던 이지훈씨 매니저였는데,

평소에 엄청 저에게 잘해주시던 분이였어요,

그날 제가 나가는거보고 어디가지 어디가지 이러다가

저와 스탭분이 타고있는 차를 따라 오신거예요.

게다가 어느방인지 모르니까 모든 방을 그렇게 보면서 다니신거죠.

그때 딱 문이열리더니 그분이

'너 여기서 뭐해! 나와! 나오라고! 왜여기있어!!'

이러면서 저한테 소리치시더니 제손목을잡고 막끌고 나오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그분께 정말고맙고 그 장면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러자 강호동이

"그러면 아직도 그 매니저 분과 연락하고 계시고 그런건가요?"

라고 물었다

 

"지금 이자리에 있을걸요?"

 

"예? 이자리요?"

 

"네.그분이 지금 제 매니저예요."

 

 

 

 

방 좀 치워
내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
목욕탕가서 휴지 적셔놓치마 짜증난단말야

 

"응..알았어"

 

매일 대답은 장승처럼 잘하던 제 동생이였습니다
똑같은 말을 몇천번해도 듣지 않는 동생이였거든요
집에 있는 시간이 그리많치 않았던 저였어요
부모님을 여이고 저와 동생 둘이살고있거든요

하루 2교대하는 방직공장일을 하고 집에 들어와보면
어지러운 방안을 보고 한숨을 내쉬곤 했어요
그러면서도 어리니까 하며 방을 치워놓곤 했어요
늦은시간 밖에서 실컨 놀다가 세카만 얼굴을하고 들어온동생을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긴했지만 참고 또 참았어요


그러던 어느날이였어요
야근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눈을 감고 있는데
동생이 학교 가려고 가방을 매고 있더군요
용돈이라도 주려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동생이 장롱 문을 열어 무언가를 찾고있더라구요
동생뒤로가 그모습을 지켜보니
숨겨놓은 담배를 찾는것이였습니다
정말 화가나더군요

 

"이개자식! 쓰레기같은자식.. 땅파봐 돈나오나
잠안자고 돈벌어다주면 그딴거나 사서 쳐먹고 아주 잘하는짓이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방은 돼지굴을 만들어 놓고 퍼질러 놀로다니고
이틀이 멀다하고 학교는 빠지고 이 개만도 못한자식아
그따구로 이 험한 세상 살려면 차라리 나가 디져

그게 내맘이 편하겠다"

 

하고 저는 집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몇분이 채안지나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교가야하는 동생에게 아침부터 너무 욱박질러놓은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도 마주치는 시간이면 어깨도 주물러주고 

때로는 설거지도 종종해주기도 하였던 동생이 안쓰럽더라구요
집으로 들어가보니 이미 학교를 간것갔더라구요
학교다녀오면 데리고 나가 외식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을하고 잠이 들었어요
한번 잠이들면 때려도 못일어나는 터라
그렇게도 많은 전화벨이 내집안에 울렸을 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못했었나봐요

출근시간이 다가와서야 겨우 눈을 떴어요
전화가 울리더군요


"여기 마산동부경찰서 인데요, 동생이름이 조한군 맞나요?"


순간 또 다시 화가 치미러 오르더라구요

"네..맞아요..제동생이 무슨사고라도 쳤나요? 제가 지금 그리로 바로 갈께요 죄송합니다.."


"저..."


"네..말씀하세요"


" 삼성병원 영안실에 가서 조한군의 시신좀 확인해주십시요"

"...................."

 

한참동안을 수화기를 들고 앉아있었어요..
숨이 멎어버릴것 갔았거든요..
아침에 있었던 일들이.. 그리고 내가 했던 말들이..
영화속의 필름처럼 나의 뇌리를 스쳐지나가더군요...


삼성병원영안실에 도착했을때..제동생의 시신을 확인했을때..
부검결과를들었을때..

저또한 죽은사람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제동생.. 학교에서 심한 구타를 당해왔대요..

1년이란 시간동안 학교일진들한테서 참기힘든 구타를 당해왔대요
알고보니 제동생 내가 준돈으로

그애들 담배와 술 같은것들을 사다주고 있어나봐요
내동생.. 나한테 힘들다는말 한번도 안했던 애거든요 ...
아침마다 차비가 없어 학교까지 걸어가곤했데요
점심때면 밥값이 없어 굶는날이 태반이였데요
내동생 너무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그런 동생마음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고
아침에 그런말들을 했던거예요 누나라는사람이...

우리 한이 자살기도 드렸데요 나때문에....

 

 

누나! 사랑하는우리누나~ 나 한이다
지금 집이야
오늘 학교에서 나쁜애들한테 무지 많이 맞았어ㅠㅠ
누나 집에 들어오면 나보고 기절할꺼다..
그래서 그냥 친구집에서 잔다고 말하려구..

사랑하는 누나야

한이 그만살고싶어..

매일 기도해 그만살게 해달라고..

누나..

나 학교가기 싫은데
학교가기 싫타고 얘기하면 우리누나 걱정할꺼지 참고 다닐께

누나..!!

만약에 한이 죽으면 장롱 믿에 서랍열어바
내가 누나 좋아하는 숏다리 사놓았으니까..
누구 주지말고 누나 혼자 먹어 알았지?
한이 누나오기전에 빨리 나가봐야지
내일보자 누나

-한이가-

 


이편지를 6개월동안이나 책가방속에 넣어가지고 다녔더군요...

오늘이 제동생 16번째 생일이에요..

사랑하는 내동생 한이야...사랑한다...
그리고.. 이제 그만 누나 용서해줘..
이승에 풀지 못한 한이 있다면..이제 다풀어...
그곳에서라도 좋은곳에 있어야지
한아..사랑한다  그리고..많이보고싶어

 

 

서울 용산의 삼각지 뒷 골목엔 "옛집"이라는 간판이 걸린

허름한 국수집이 있다. 달랑 탁자는 4개뿐인...

주인 할머니는 25년을 한결같이 연탄불로

멸치국물을 우려내 그 국수를 말아낸다.

10년이 넘게 국수 값은 2000원에 묶어 놓고도 면은 얼마든지

달라는대로 더 주신다.

몇년전에 이 집이 SBS방송에 소개된 뒤 나이 지긋한 남자가

담당 PD에게 전화를 걸자마자 다짜고짜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전화를 걸어온 남자는 15년전 사기를 당해 재산을 들어 먹고

아내까지 떠나 버렸다.

용산 역 앞을 방황하던 그는 식당들을

찾아 다니며 한끼를 구걸했다.

음식점마다 쫓겨나기를 거듭하다보니 독이 올랐다.

휘발유를 뿌려 불질러 버리겠다고 마음 먹었다.

할머니네 국수집에까지 가게 된 사내는

자리부터 차지하고 앉았다.

나온 국수를 허겁지겁 먹자 할머니가 그릇을 빼앗아갔다.

그러더니 국수와 국물을 한가득 다시 내줬다.

두 그릇치를 퍼먹은 그는 냅다 도망쳤다.

할머니가 쫓아 나오면서 뒤에 대고 소리쳤다.

 

"그냥 가, 뛰지말구. 다쳐!"

그 한마디에 사내는 세상에 품은 증오를 버렸다.

 

그후, 파라과이로 이민가서 꽤 큰 회사자리를 잡았다고 했다.

단 한사람이 베푼,작다면 작은 온정이 막다른 골목에 서있던

한사람을 구한 것이다

 

거지아저씨가 맨발로 매장에 들어왔다.

겨울옷을입고있었다. 아주 더러운,냄새도 심했다.

머리는 장발이고,얼굴하며 발하며 손하며 탄건지 안씻은건지

흑인처럼 까맣다.수염은 얼마나 안밀었는지 머리처럼 덥수룩하다.

 

뭔가 느낌이 이상해 그아저씨를 예의주시했다.

그아저씨..뭔가를 훔쳤다.주머니에 담는게 내눈에 보였다.

순간 욱하는걸 참으며 아저씨에게 다 아는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저씨"

 

".."

 

"아저씨"

 

".."

 

"아저씨!"

 

".."

 

"경찰 부를까요?"

 

"아..미안하네..여기.."

 

그아저씨가 훔친건 600원짜리 쪼그만 김치였다.

얼마나 배가고팠을까.내 눈치를 보며 초라하게 들어와

기껏해서 훔친게 몇조각 되지도않는 김치라니..

갑자기 마음이 아파왔다.

 

난 아저씨에게 김치를 다시 제자리에 놓으라하고 따라오라고했다.

그아저씨, 내가 따라오라니까 덜컥 겁을 먹는다.

"신고안할테니까 걱정마세요.딱 만원어치.

아저씨가 먹고싶은 것 딱 만원어치만 골라서 가져오세요"

 

"아아..정말 고맙네..정말 고맙네.."

 

 

11700원.

작지도,그렇다고 크지도않은돈이지만

우리 아버지벌 되시는분이 그돈때문에 나에게 굽신굽신

허리를 숙이시고,

고맙네,미안하네를 외쳐가며 눈물까지 흘리는걸보니 

정말 돈이라는게 싫어졌다.

 

거지들이 왜 거지가 됐을까 생각을 해봤다.

뭔가 분명히 사연이있겠지..

자신이 거지가 되고싶어서 거지가 된사람은 없을것이다.

일할 힘도있고,일해서 벌면된다.

그런데 거지들은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일용직 노동자로도

써주지않는게 우리나라 현실이다.

 

그러니 자연스레 구걸을하고 도둑질을하고

어쩔수없이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수밖에 없는 행동을 해야한다.

아니,할수밖에없다.

 

그 거지들은 우리나라 안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에 눈에

그저 아무 쓸모없는 더럽고 추악하고 저질스럽고

게으른 한심한 사람들로 밖에 보여지지않는다.

 

거지들을 무조건 나쁘게만 보지말자.

거지 이외에 구걸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장애인,

껌파는 어린이등 모두들 나쁘게만 볼것이아니라

한번더 생각해봐야할 필요가있다.

 

난 솔직히 좀 편견을 버리고 생각하고싶다.

보여지는게 다라고는 생각하지않는다.

조금만더 가까이.

조금만더 이해할수있는 마음을 가지고

작게나마 도움을 줄수있다면 주고,

화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분명 언젠가는 모든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수있는날이오지않을까?..

 

그렇게 될거라고 믿고싶다.

 

 

 

 

 

난 오늘 11700원의 수업료를 거지에게 주고,'인생'을 배웠다

 

“내일이 우리 영호 생일인데, 뭐하고 싶니?”


재식은 자신의 9살 된 아들, 영호에게 물었다.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아빠 돈이 없잖아”


영호는 꽤나 암울한 이야기를 초롱초롱한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재식은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아들을 보고 가슴이 울컥했다.
 
외간남자와 바람이 나서 돈을 몽땅 가지고

도망간 마누라와 보증을 서달라고 애원하던 친구들 덕에
 
남은 거라고는 산더미처럼 쌓인 빚밖에 없는 재식으로서는

 비참한 순간이었다.
 
자신의 유일한 핏줄인 아들, 영호에게 만큼은 멋진 아빠이고

싶었던 재식은 끝내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아빠 울어?”


“아니야, 피곤해서 그래. 근데 영호야,

아빠 돈 있으니까 뭐하고 싶은지 말해도 돼. 아빠가 뭐든 해줄게”


재식은 붉어진 눈시울을 닦아내며 말했다.


“사실은 놀이동산 가고 싶어.

친구들은 다 갔는데 나만 못 가봤거든”


영호는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내일 아빠랑 놀이공원 가자”


재식은 영호를 꼭 끌어안았다.


다음 날, 약속대로 재식은 영호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갔다.
 
재식의 지갑은 너무나도 얇았지만 아들의 행복한

생일을 위해서는 그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영호 역시 아빠로 인해 생애 최고의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갑자기 재식이 영호를 골목 구석에 데려가

숨기고는 영호에게 말했다.


“영호야,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아빠

금방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갑작스런 아빠의 행동에 놀란 영호는 울먹이며 말했다.


“아빠 빨리 와야 돼?”


“응”


재식은 그렇게 영호를 떠났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행복하십니까?”


“행복합니다.”

 

 

 

 

 

 

 


아직도 그날의 아버지가 떠나가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나이를 꽤 먹은 지금, 물론 아버지의

절박한 상황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10살도 안된 어린아이를, 그것도 자기 자식을

버렸다는 점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용서를 할 수가 없다.

버려진 이후로 나는 아빠를 찾아 몇 날을 울면서 헤맸고,

먹고 살기 위해 뭐든지 했다.

그늘 하나 없는 세상에서 나는 철저히 짓밟히면서도

악착같이 살아남았다.

그리고 지금 그 때의 아버지의 나이가 된 지금.

나는 나의 아버지가 나를 버린 그 저주스러운 날을 찾아가기 위해, 타임머신센터를 찾아갔다.

내가 평생 번 돈의 절반 이상을 써야할 만큼 많은 비용이 필요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날짜 2008년 5월 16일


매번 그 날의 악몽을 꾸다보니, 그 날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스르르 시간의 흐름이 뒤틀렸고, 타임머신센터에

있던 나는 어느새 2008년 5월 16일에 도착했다.

나는 당장 기억을 더듬어 내가 갔던 놀이공원을 찾아가서 기다렸다.

역시나 나는 행복한 모습으로 아빠의 손을 잡고,

놀이공원에 입장했다.

 

나는 놀이공원에 따라 들어가 어렸을 적의 나와 아버지를 미행했다.

그 둘을 보는 내내 화가 치밀어 올랐다.

저렇게 행복해 하는 어린 아들을 버릴 수가 있는가?

아무리 살아가기 힘들어도 그렇지.

버리기 전에 아들을 달래주는 아버지가 악마처럼 보였다.

그리고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복수를 다짐했다.

어렸을 적의 나와 아버지가 돌아가는 길.

심장이 두근두근 떨려왔다.

 

이제 곧 버리겠지?

역시나 아버지는 어린 나를 골목구석에 두고, 뛰쳐나왔다.

나는 서서히 아버지에게 달려갔다.


“행복하십니까?”


아버지는 웃으며 대답했다.


“행복합니다.”


‘행복하다고? 아들을 버려놓고?’


나는 품에서 칼을 꺼내 아버지를 사정없이 쑤셔댔다.

 

 

 

 

 

 

 


놀이공원을 나오고부터 누군가 따라오는 게 느껴졌다.

빚쟁이들인가? 하필이면 아들의 생일에...

집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자 더욱 가깝게 쫓아오는 게 느껴졌다.

나는 아들을 우선 안전한 곳으로 숨겼다.

생일에 아빠가 빚쟁이들에게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다.


“영호야,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아빠

금방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빠 빨리 와야 돼?”


“응”


나는 재빨리 골목을 나와 빚쟁이들을 찾았다.

되도록 말로 해결하고 싶었다.

순간 뒤에서 빚쟁이가 나타나서 내게 말했다.


“행복하십니까?”


물론, 나는 오늘 하루 종일 행복했다.

아들의 웃는 모습도 보고 아들과 놀아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순간 지금 눈앞에 있는 빚쟁이에게 고맙기까지 했다.

아들이 없을 때 와줘서.


“행복합니다.”

 

길에서 우연히 어떤 할아버지를 만났다.

 

"저기, 학생, 내가 말이야...혼자사는데 말이야...
정부 보조금 20만원으로 사는 독거노인인데 말이야... "

 

"..아, 네, 그러세요

(드물게도 오늘, 돈 많은거 어떻게 알았지? -_-; ) "

 

".내가 말야, 혼자 살아... "

 

"..네... (헉, 혹시 변X?)"

 

".저기. 그래서 내가 사진이 한 장도 없어.
나도 사진 한 장 찍어주면 안될까? "

 

"...네. 찍어드릴게요. ^^* (휴우...) "

 

사진을 찍어준후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내가 고향이 이북이야. 여기와서 가족도 없어.

내가 사진 한 장이 없어.(우신다) "

 

"울지마세요. 약속대로 다음 주에 현상해서

아저씨 고시원에 가져다 드릴게요. "

 

내 앞에서 우는 성인 남자, 정말 오랜만에 봤다.

나도 괜히 따라 울었다. 요즘 나는 맨날 울어주신다.

 

하지만, 몸의 수분이 빠질수록

내 마음은 오히려 차곡차곡 차고 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대략 악어의 눈물이랄까...대략 이런 것도 나르시즘인가....흠.

바람은 쌩쌩 불지만, 나른한 봄 날, 육교에서 용산 할아버지 만나다.

" 할아버지, 이 사진들 제가 제 홈페이지에 올려도 돼요? "

 

"..그게 뭔데? "

 

" .음..,그러니까..."

 

"..괜찮아 괜찮아. 사진은 꼭 주는거지? "

 

".네.... "


주머니에서 꺼내주신 감자, 마음만은 감사히 잘 받아먹었어요.

 

할아버지 울지 마세요.......

 

 

 

편의점을 하다보니 별의별 사람을 다 상대하게 되더군요. 심지어 미성년자가 술먹고 와서 담배 안판다고 아가씨한테 욕찌거리하고 되려 경찰을 부른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이런 청년도 봤기에 결국 알리고 싶어 몰카까지 찍게 되었습니다. 초저녁때쯤에 남루한 아주머니와 젊은 청년 하나가 들어와서 컵라면 두개와 물을 시켜먹더군요.

그리고 잠시후 경찰이 매장에 들어와서 무슨말인가 했죠....

 


처음에 매장에 들어오길래 난 정신나간 엄마 모시고 요기하러 오나 했습니다. 근데 경찰이 오니 이 청년이 말하기를.... 길거리에서 차가 빵빵거리는데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어 먹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모시고 와서 라면을 시켜드렸다는군요.

 


아주머니한테는 정말 써는 냄새가 나는데도 총각은 손을 끌고 물까지 사서 드리더군요. 출동한 경찰조차도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하고 아주머니가 싫으면 그냥 가게 놔둬야 한다고 하어디 금방 없어졌습니다. 아주머니 나간후 냄새땜에 아휴~~

 


청년 사진을 찍으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근데 오늘 새벽에 다시 친구와 라면 먹으려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물어봐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그 아주머니를 몇번 봤는데 화장실을 못가고 있어서 2층 계단있는 곳으로 안내했는데 계단도 못 올라 가더랍니다.
그 청년은 며칠전 부터 그 아주머니가 마음에 걸려 우리 매장 주변에 왔다는군요.

 

 

그래서 라면 먹을때 슬쩍 찍었습니다....
아가씨한테 담배 안판다고 개지랄 떨던 고등학생이 있는 반면 길바닥에서 음식쓰레기 주워먹는 아주머니가 불쌍해서 자신의 카드를 쓴 고등학생을 보면서 극과 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머니와 왔을때는 둘다 면은 못먹고 국물만 좀 먹었더군요
그 청년 아마 밥을 먹었는데 아주머니 혼자먹게하기 뭐 하닌까 자신도 시킨듯 합니다. 우리 이 청년을 칭찬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버스를 타고 가는데

그날따라 사람들이 무지 많더군요.
날도 덥고, 그냥 가만히 서있어도 엄청 짜증나는 날이었어요.


그런데 어떤 할머니 한 분이 버스를 타셨어요.
그 할머니는 먼저 타시구 돈을 낼 심산이셨나봐요.

짐을 발밑에 내려놓구 호주머니를 뒤적이시는데.
당황하는 눈치가 아무래도 차비가 없는것 같아 보이더군요.


버스는 이미 출발했고..

계속 운전석 옆에서 호주머니를 뒤적이시던 할머니는 결국..

 

" 기사양반, 미안허이~.

 이 노인네가 돈을 안가지구 왔나부이~ "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기사님도 화가 났겠지요..
버스를 턱 세우고는 할머니에에게 뭐라고 막 따지더군요..

돈이 없으면 타지나 말 것이지 타긴 왜 타냐구 내리라구 말이죠.


그 할머님은 창피 하셨던지 고개를 못드시구

" 미안허이" 라는 말만하셨어요..

 

그 기사는 계속해서 버스도 출발안시키구 계속 뭐라구 하는 거예요.

그러자 사람들은 "돈도 없이 왜 버스를 타서 난리야" 하기두 하구,
"기사양반 그만 출발합시다" 하는 사람두 있었지요..
차안은 금방 웅성거렸구, 할머님은 더 무안해 지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교복입은 학생 한 명이 앞으로 마구 비집구 나오더니
호주머니서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 요금함에 집어넣더군요.
그리고는 기사 아저씨에게..

 

 

" 아저씨, 여기 만원 드릴테니까 이 할머니 차비 하시구요.
또 이렇게 돈없이 타시는 어르신들 계시면 아까처럼 욕하지 마시고,

여기 남은 돈으로 그분들 차비 해주세요. "


하고 말했습니다.

 

 

기사는 버스를 말없이 출발시켰고,

버스안은 갑자기 조용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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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멋있게 생긴 자전거를 닦고 있는데

한 소년이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고 있었다.

자전거 주인에게 슬며시 물었다.

 

" 아저씨 , 이 자전거 꽤 비싸게 주고 사셨지요? "

 

그러자, 자전거 주인이 슬쩍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아니, 이 자전거는 형님이 나에게 주신 거란다. "

 

그 말이 끝나자마자 소년은 부럽다는 눈치로 금세

"나도 ..."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었다.

 

그때 자전거 주인은, 당연히 그 소년이 자신도

그런 형이 있어서 이런 자전거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할 줄 알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

그 소년의 다음 말은....

 

"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집에는 심장이 약한 내 동생이 있는데 ,

그 애는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여요 .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주고 싶어요."

 

몇 년 전 일이지.

임창정이 KBS에서 하는 한 쇼프로그램에 나왔었어.

엠씨가 두명이었나하고 임창정하고 어떤 게스트 들하고

방송을 하고있었는데 사랑 얘기가 나왔어.

 

게스트들 중에 가수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엠씨들이 게스트들한테 자기 실제 경험담을

가사로 작사 한적없냐 이런 질문을 했어.

막 몇 몇 게스트들이 얘기를 하면서

 

"나도 내 사랑얘기를 가사에 쓴 적 있었다."

"전 없었어요~"등 등 얘기를 하고 있는데

임창정만 침묵을 하고 있다가 엠씨가 임창정에게

물었어.

 

"임창정씨는 자기 경험담 그런거 작사에 넣으신적 없어요?"

라는 식으로 물어봤는데 임창정이 대답 하기를

 

"아 저도 있죠 그래도 데뷔가 몇 년 차인데 없겠어요^^"

라며 부끄러운지 웃었어.

 

그러더니 엠씨가

"그렇게 말하니 궁금해져요~ 제대로 말해주세요!"

막 그런식으로 게속 질문을 추궁했어.

그러니깐 임창정이 얘기를 할 수밖에..

 

"제가 제 얘기를 작사에 넣은 곡이 있었어요.

곡 제목은 '이미 나에게로' 라는 곡이구요"

 

"아 그 노래 좋은 곡!!!나레이션이 멋진곡!!"

등등~ 찬사가 쏟아졌지.

 

가사는 대충 이래~

 

'이미 나에게로 하여 집착하게 만든 넌 방황에 지쳐 쓰러져 버린

내가다시 일어서는 모습 생각하며 날 찾을 수 있니

이미 나에게로 하여 집착하게

만든 넌 실패에 주저앉은 처참한 날 본 후

다시 용기 얻는 모습 생각하며 날 사랑해 줄 수 있겠니'

 

하여튼 뭔 얘기가 막 나오다가

엠씨가 대충

"그게 임창정씨 실제 경험담이에요?"

 

하고 물으니깐 임창정이

 

"예~맞아요"라면서 대답을 하니깐

 

엠씨가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면서 누가 그렇게

임창정씨를 사랑에 빠져들게했는지 뭐 그런 소릴 했어

 

그러니깐 임창정이 뭐라고 했는지 알어?

 

 

 

 

"그 여자요? 제 첫사랑이었구요..그 여잘 위한 곡이에요

제목에 이름도 다 나왔구요..."

 

 

 

'이미  나에게로'

 

 

 

 

 

 

 

 

 

 

 

 

 

'이미나  에게로'

 

 

 

 

 

 

 

 

 

 

 

우리모든지간에

있을때잘합시다

 

 

 

 

 

마땅히 올릴때가없더라고요 그래서 인기많은

엽호판에 올려봤어요

추천수110
반대수8
베플어머니..|2011.06.24 05:52
공부도 못해...그렇다고 엄마한테 효도하는것도 아니고 이래나 저래나 잘하는거 없는데도 항상 나 걱정해주시고 항상 사랑해주시는 어머니...하..진짜 있을때 잘해야겟다라는생각이드는데 막상또 그게 잘안대고... 어머니 사랑합니다.
베플잉여듣보잡|2011.06.23 21:28
감동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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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못난자식|2011.06.24 13:22
진심 정말 최고의 글,,, 클릭 한 시간과 모두 읽은것이 전혀 아깝지 않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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