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안녕하세요(^ ^)(_ _)(^ ^)
저 이거 처음 써 보는 거에요
여러분이 이 글 보시고 추천을 해 줄 거란 생각하니까 자꾸 맞춤법에 신경 쓰게 되요
뭐 틀려도 애교로 봐 주세용ㅎ
전 솔직히 말하면 판 잘 안 보는데 저 진짜 친한 친구야가 판을 매일 보거든요
그러다가 재밌는 글 보면 저한테 주소 보내주고 그래요ㅋㅋ 그럼 전 그거 클릭해서 보죠
오늘은 이 친구 이야기를 쓸 거에요(여러 번 쓴 사람처럼 얘기한다, 그쵸?ㅋㅋ)
정확하게 말하면 이 친구라기보단 이 친구 커플 얘기죠
전 이 커플을 “배은망덕 커플”이라고 불러요.
말 그대로 배은망덕해서요ㅋㅋㅋㅋ(우린 장난인데 너무 진지하게 들으시면 곤란해요ㅎ)
전 올해 상콤한 스물 한 살의 섹시하단 말을 듣고 싶어하는 대한의 여자입니당ㅋㅋ
제 친구랑 전 두 달에 한 번씩 클럽을 가요
둘이 춤추고 소리 지르고 힘들어서 축 쳐져 있다가 또 춤추고 난리도 아니거든요ㅋ
딱 최근에 클럽을 갔어요
아마 두 달 반 정도 전일꺼에요
제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스타일이 있어요
좀 말라야 하구요 옷을 깔끔하게 잘 입으면 되구요 특별히 좋아하는 브랜드 신발 신고 있으면 좋아하고 단발을 좋아해요
딱 말로 하면 잘 모르시겠죠?
전 친절한 여자닌까 이렇게 예로 사진을^^ㅎ
근데 이 날도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데 딱 저런 스타일의 남자가 저희를 슥 지나가는 거에요!!
후아후아
그 순간 머릿 속에 느낌표 백개!!!!!!!!!!!!!!!!!
자동적으로 저랑 제 친구 눈이 마주쳤죠, 반짝반짝.
그 때 생각나니까 아직도 찌릿하네용ㅋㅋ
그렇게 우린 그 남자를 한 시간이나 찾아다녔어요
그렇게 자꾸 의식하면서 춤추고 놀았고 결국 수줍어하는 친구 대신 얼.굴.팔.리.며(제 친구가 며칠전에 한 번 어떤 남자 번호를 저한테 따다주었는데 그 소릴 들은 제 친구 남자친구가 이런 소리를 했다지요. 혹시나 이 남자가 이 판을 볼 수도 있을까하고 복수심으로 저렇게^^;) 번호를 따다 주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문자를 했어요
제 친구는 스마트폰이라 카톡이 되는데 그 친구는 스마트폰이 아니더라구요
근데 남자아이가 참...가관이에요ㅋㅋ
너무 밑도끝도없이 적극적이라고 해야하나요?
처음 데이트를 하는데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혹시 첫 데이트를 도서관에서 하신분 손~
흠...역시 없군요
도서관에서 첫 데이트를 한 건 둘째치고 이 남자아이가 제 친구한테 만나서 한 첫 말이 뭘까요?
워 아이 니
니 아이 워마?
자, 제가 해석을 해 드리죠.
난 널 사랑해.
넌 날 사랑하니?
ㅡㅡ...............
처음 만나서 한 말이 저렇습니다
실은 제 친구가 중국어 전공이거든요ㅋㅋ
그 날, 전 수업듣느라고 카톡을 못 봤어요. 나중에서야 확인을 했는데 제 친구한테서 카톡이 와 있는거에요
근데 제 친구는 제가 카톡 안 본다고 "카톡 안 보나 가씨나야"이렇게 안 하거든요
알고보니 그 남자아이더라고요
가씨나라니....ㅡㅡ
내용인 즉, 내 제일 친한 친구니까 저한테 허락을 받고 사귀겠대요
이까진 좋아요
그 말이 끝나자마자
“6”
“5”
“4”
“3”
“2”
“1”
“시간오버”
이건 뭐냐구요!!
이럴거면 허락은 왜 받냐구요ㅋㅋㅋ
그리고 둘이 카톡을 해야겠다며 이 남자아이는 제 친구와의 연락을 위해 바로 스마트폰으로 바꿨습니다, 사귀기도 전에 말이죠.
정말 제 친구한테 잘해요
제 친구를 아껴준다는 맘이 절실히 느껴질 정도로.
그런데 이런 아이에게도 아주 큰 단점이 있어요.
잠이요, 잠. 슬리핑. 에스엘이이피아이엔지. 잠 때문에 이 커플의 데이트가 방해를 받더라구요
야행성이다 보니까 맨날 아침에 자요.
오후 한시쯤 보자고 데이트 약속을 잡아놓고 중간에 깨서 카톡하고 잠들고를 반복하다가 겨우 잠에서 일어나면 저녁 여섯시를 향하고 있죠
그런데 이게 한 두번이 아니에요
이번주만해도 벌써 세번째일꺼에요
지금이 금요일인데 말이죠
그리고 하나 더.
아마 이건 남자분들은 공감하지 않을까요
이 남자애가 담배를 펴요
그런데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 앞에 있으면 쉽게 담배끊겠다고 한다잖아요
실제 행동이 어려워서 그렇지.
그래서 제 친구가 담배 끊을 수 있다 싶으면 끊어라고. 자기 있을 때만 피지말아달라고 했대요.
그러니까 아 무조건 끊는다고 했대요
그런데 한번은 둘이서 영화관을 갔는데 손에서 머리에서 담배냄새가 나더래요
그런데 얘가 끝까지 안 폈다고 잡아뗀거죠
나중에는 실토를 했지만.
그러고 얼마 후.
사단이 나도 제대로 났죠.
제 친구 커플이랑 다른 친구 한 명이랑 셋이서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갔다가 잠시 나왔대요
제 친구한테 전화가 걸려왓고 구석에서 한참 전화를 받고 있는데 저기서 담배 연기가 나더래요
순간 제 친구가 너무 화가 나서 뭐하는짓이냐고, 담뱃불 안 끄냐고 바락바락 소리를 질렀다더라구요
그 날을 계기로 서로 진심어린 말을 많이 나눴대요
약간의 트러블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서로에게 좀 더 한발짝 다가섰죠
그리고 다음날 제 친구가 금연프로젝트를 해 주겠노라고 저더러 같이 사러 가재서 갔죠
참 대단해요
제 친구가 키티에 껌뻑 죽거든요
하루는 이 남자애가 키티란 키티는 다 사온거에요!!
그리고 정성어린 편지까지.
물론 제 친구의 정성에 비하면 좀 작지만 그래도 제 친구를 너무 많이 생각해 주는 것 같아 저까지 감동이더라구요
아참참
제 친구가 판을 재밌게 본다고 말했죠?
한번 판에 남자친구 길들이기를 따라한 게 있었나봐요
그걸 보여주더니 자기도 할꺼래요ㅋㅋㅋ
제가 다하면 보여달랬거든요ㅋㅋ
자,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ㅋㅋㅋㅋ귀엽죠?
제 친구 커플 자랑하려다가 남자아이 약간 고발하는듯 된 것 같기도 한데
아 실은 한달 정도 후에 이 남자애가 군대를 가요.
그런데 주변 예비역오빠님들이 헤어지라고 그러나봐요
그래서 제 친구가 굉장히 혼란스러운가봐요.
전 깨지지말라고 했어요.
제 주변에는 군대까지 기다기고 8년 9년 연애하다가 결혼한 커플이 좀 있어서요ㅋ
괜한 기다림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한번은 저랑 제 친구랑 둘이서 사주를 보러 갔는데 거기서 친구 커플 궁합을 봐 주더라구요
그런데 부부인연이래요
찰떡궁합이가며ㅋㅋ
그래서 기다리기로 맘 먹었대요
아마 제 친구라면 정말 잘 기다릴 거 같아요
클럽에서 만난 커플에 대해서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얘네 보니까 그런 선입견 다 깨지더라구요.
너무 예쁘게 사귀고 있어요.
이렇게 행복한 커플
제 친구지만 너무 부러운 거 있죠?
그래도 전 내가 연결고린데 보상이 없다고 투덜거리며 배은망덕커플이라고 부른답니당ㅎ
이 배은망덕 커플 영원하길 전 빌어요
내 칭구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