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컴퓨터가 상태가 안좋아서 작업빼곤 거의 못하다가 이제 톡된걸 확인했네요ㅠㅠㅋㅋ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툭툭털고 다시 힘내야죠!암ㅋㅋ
좋은일로 톡됬으면 좋았을걸 이런얘기라 안타깝네요ㅜ허허허
드디어 고대하던 마지막 근무일이랍니다! 으아 신나요!
사실 이번일을 계기로 디자인마저 싫어져서 디자인 안하겠다!!!
이런맘을 먹었었는데 저도 모르게 이왕 쉬게 된거
재밌고 내가 좋아서 하는 걸 프로젝트로 작업해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ㅠㅠㅋㅋㅋ
그리고 디자인이 원래 짜고 힘들다는건 알았지만 구전보다 직접 겪어 보니
정신적으로 몸도 안좋아지니 돈생각이 나더라구요ㅠㅠ꿈과 현실은 다르구나ㅠㅠ
이렇게 내가 애써서 하는데 왜 내 통장은 이것뿐인가! 하는생각..휴휴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죠ㅜㅜ
저를 비롯해 디자인학도, 현 디자이너분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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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회 초년생인 스물초반 흔녀 입니다.
저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로 계약을 하여
6개월 인턴근무후 정직원 계약과정중 너무 힘들어 사직서를 제출하고 마지막 근무일인 7월 1일만
기다리며 버티고 있습니다ㅠㅠ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된 이유중 가장 큰것은 사람때문입니다.
작업에 관해선 팁하나 안주고 사이즈 알려주고 떨렁 시키는거야
어차피 제가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말하지않겠지만 이부분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회사 사무에 있어 제가 모르는 부분을 멘토에게 물어야 하는데
초반에 팀장님에게 물어보기전에 멘토인 주임님께 물어봐야한다는 개념이 없었을당시
팀장님께 여쭤봤다가 저보라는 식으로 주임님을 제앞에서 크게 나무라시더군요
여태 이런것하나 안가르쳤냐면서 말이죠;
그러면서도
또 다른팀에서 저한테 직접 오더가 내려가면 오더내린 다른팀원을 엄청나무라셨어요.
자기가 팀장인데 왜 업무에 관해 자기한테 상의하지 않고
저한테 그러시냐며 싸고 도는게 확 눈에 띄었죠.
오죽하면 사내에 팀장님이 저의 아버지다 뭐다 이런 뼈있는 농담이나
팀장님께 다른 팀원간에 트러블이 있으면 니가 아빠한테 일렀냐 이런식의 재수없는 소릴 듣곤 했습니다.
뭐 그런것 까진 그냥 참았습니다.
이미 그렇게 분위기 조성이 되어서 미운털 박힌걸 이제와서 무슨수로 돌리겠냐 하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결정적인것은 제가 그만둔다고 처음말할당시
한식구 같은 이런 회사 없다 화기애애한 회사 없다며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정색을 하시더니 니가 그래도 그만둘꺼면 근로기준법에 의해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달은 꼭다녀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정말 정떨어졌지만 원래 회사라는것이 인수인계도 해야하는것이니까 라고 생각했죠
근데 여기서 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제가 그만둔다고 말하고 나서부터는 정말 백팔십도 태도가 바뀌셨습니다.
저희 회사는 주 5일제지만 탄력근무제를 하고있어서
토요일에 일이없으면 가급적이면 출근하지않는데
금요일날 팀장님께(인사관리도 맡고 계심) 사직서를 달라고 말하니
바쁘다며 안주시다가 토요일날 나와서 사직서를 쓰라고 하셔서
업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에 출근을하여 사직서쓰고
5시 까지 그냥 일없이 앉아있다가 퇴근했습니다.
(토요일 출근하면 빨리 퇴근하면 오후 4시임)
이건뭐 가벼운 수준입니다. 정말 제가 이렇게 까지 글을 올리게 만든것은 몇일전이었습니다.
다른팀에서 저에게 맡길 업무가 있으니 퇴사를 8일로 연기할수 없냐는 것입니다.
그 팀 팀장님이 저에게 직접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더 나와달라고 하셨었습니다.
"7일정도 더 나오는거 가지고 인생이 어떻게 되진않잖아 그치? 어쟀든 이부분은
너희 팀 팀장님이랑 대표님이랑 상의해봐야 할 일이니까 그렇게 알아둬" 하시더군요
<아아 이분역시 정말 초반부터 절 엄청 힘들게 하시더니 끝까지ㅡㅡ잉!!!>
그날 저희 팀장님이 자리에 안계셨을때 전화로 자기자리에서 뭘찾아달라고 해서
팀장님 자리에서 자료를 찾던중 누가 봐도 손으로 꾸긴 제명함을 발견했습니다.
아아.. 정말 어이도 없고 왠지 이런짓이 잘어울리기도 하고 기가막혀서 그냥
웃음도 안나왔었죠..
어쨌든 더나와달란 얘기를 들은날 바로 전해드려야 했는데
저희팀 팀장님이 제가 그만둔다고 하고나서 부턴 왠만하면 저랑 말도 안섞으셔서
말할 기회가 없어서 주말에 전화를 드렸는데 세번정도 신호가 가더니
끊기더군요 전화를 받을수 없다며^^..전화받기싫으셔서 종료 버튼 누르셨겠죠.
분명 회의때 이 얘기가 나올것 같아서 그전에 말씀드려야 할것같아서
하는 수 없이 다른팀 팀장님이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8일까지 출근할수 없다고 문자를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왜 얼굴보고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이런얘기를 왜 자기한테 하냐며
그럼 내가 뭐라고 답해줘야 하겠냐며 답장이 왔습니다.
인사관리도 맡고 계시고 저희팀 팀장님으로써 업무분배하시는분께 말씀드리지않으면
누구한테 보고 하겠습니까 정말 저도 이정도에 가서는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말씀드렸죠 인사관리 하시고 저희 팀팀장님이라 말씀드려야 할것같아서 말씀드렸다고
그랬더니 그렇게 업무 직접 오더 내리지 말라고 사람 무안하게 역정내시던분이
다른팀 팀장님 니가 싫다고 말해도 뭐라고 하실분 아니니 직접 말하라 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더 솔직해지자면 저희 팀 팀장님하고 다른팀팀장님 사이가 엄청 안좋으셔서
평소에 인사도 잘 안하시는 편입니다.
저는 이제 나가는 마당이고 굳이 껄끄럽게 말하기 싫으니 저보고 알아서 해결하라는 거죠ㅋㅋㅋ
인사담당 이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후
그리고 전 퇴사 앞두고 위의 일이외에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밤샘 작업을 한결과로 하혈을 하고있습니다.
겁이 나서 산부인과에 가보니 스트레스성으로 하혈을 하는것 같다고 그러시더군요.
게다가 전
월 90만원을 받고 있고 야근을 경우에만 석식을 제공받고 야근수당은 없습니다.
상여금은 딱 한번 10만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외근이 많은데
외근 전날은 아예 밤을 새거나 새벽에 귀가하는 일이 잦았고,
지방 야외 행사때는 숙소를 잡아 두시간자고 일한적도 있습니다.
위에 나왔던것 처럼 업무가 없는날에도 전체 출근이라는 명목하에
토요일에 출근하면 무조건 오후 4~5시에 퇴근하기 일쑤 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디자인이라는 파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밤을 새던 안새던
외근 있는 날에 같이 나가서 디자인과는 전혀 관련 없는 잡일(힘쓰는일) 마저 해야 했습니다.
유종의 미를 생각하여 좋게 헤어지려고 했는데 참다 못해 결국
못받을 야근수당을 노동청에 신고하여 받으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정말 일하는 동안 사람들에 치여 너무 힘들었고 마치 오분대기조처럼 일했습니다.
다른팀들 미팅갔다와야 제일 시작..(오후4~5시쯤) 그전까지 업무가 없습니다.
이것외에도 그만두려고 했을때 집안사정을 이유를 대니
"니가 그 스펙에 술..아니
특별한 직업을 갖지 않는 이상
큰 돈 벌기 힘들다"라고
술집잡부 아닌이상 돈을 못벌것이라는 듯이 말하기도 했고,
원피스를 입고 간날에는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며
기분나쁘게 웃고 화장도 했네? 하며 정말 도저히 참을수가 없는 발언도 일삼았습니다ㅠㅠ
저희 팀장님은 저랑 둘이 같이 식당갔다가 물가져다준 여종업원을 보고
절 보더니
여자친구로 오해하진 않겠지?
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그냥ㅡㅡ...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다 이렇게 힘든건가요?? 넋두리 한번 길게 늘어놓았습니다ㅠㅠ 위로해주세요ㅠㅠ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