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남자입니다..
저는 실용음악과 다니다가 크게 비젼도 없고 해서 졸업도 안하고 이리저리 방황을 하다가 지금은
그냥 일반 중소기업에 생산직다니고 있습니다. 몇개월간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끄적여봅니다.
방황을 많이 한지라 마음먹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적금도 열심히합니다. 처음에 윗사람과 갈등도
있고 했는데 어느정도 시간지나고 어느정도 저를 인정해주신 것 같아서 한때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월급은 지금 5개월간 최저 160~210 이렇게 뒤죽박죽으로 받고 적금도 월에 120
합니다. 물론 빡빡합니다. 머 그래도 나름아껴쓰면서 그렇다고 돈을 전혀 안쓰지 않습니다. 술도 주1~2
회 정도 마시고 머 살것도 한답니다. 그게 가능하냐고 하시겠지만 나름노력해서 잘 쪼개쓰고 있습니다.
또 정말 몇년만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같은 통근버스타는 옆회사 사무직 여성분에게 고백도 했습니
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한 고백이라서 떨림도 많았고 이리저리 고민도 많이 했습니
다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죠.. 그래서
이렇게 힘들 거 그냥 혼자 열심히 돈열심히 모으자라는 마음을 먹게 됐지요..또 좋은날이 올지도 모르니.
근데 사실 머 제나이또래에 돈 엄청많이 벌고 이런분도 있고 저보다 못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근데
사실 저희회사 월급안밀리고 쉬는시간철저하고 밥시간이며 머 다 괜찮습니다. 잘릴 위험도 없구요. 근데
사실 큰 승진의 문이나 그런 쪽도 사실 열려있지 않으니까 고민인게 언제까지 일을해야 하며 이런 고민들
이 많습니다. 요즘 그래서 약간은 슬럼프에 빠진 것 같기도 하구요.. 30살넘어서도 200간당간당한 월급에
큰 오름의 폭도 없구... 상여금은 년 200% 입니다... 여름휴가 설 추석. 연말 이렇게 네번 50만원정도 나옵
니다. 이제 수습기간도 끝났고 머 크게 불편한건 없습니다... 대인관계도 좋은편이라 큰 갈등도 없습니다.
첨엔 조금있었지만 ㅠㅠ 제가 제일 불안한건.. 계속 이대로 지속되는게 조금 두렵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
지 무작정 일을하자니 미래가 조금 두렵고. 또 그렇다고 그만둔다 이런건 아니지만 조금 걱정이되서 고민
을 올려보네요... 그래도 버틸건 통장에 매달 아껴쓰면서 적금통장같은거 보면서 힘내서 일합니다..ㅠㅠ
여행도 가고싶고 쇼핑도 많이하고싶지만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1년간은 돈빡시게 모을려고 생각합니다.
노래부르는거 좋아해서 이번에 통기타사면서 취미도 만들고 나름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대신 조금 삶이
지루하다는 느낌도 없진 않지만 사실 연애도 적금 120씩 들면서 연애하기가 쉽지않죠 그래서 이제
연애는 엄두도 안내고 있구요.ㅠㅠ 무엇하나 정해지지 않은 지금 뭐가 맞는 길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