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네? 아니 아파트에 있는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작은 슈퍼를 돕는 대학생임
이 동네에서 초등학교2학년 때부터 살았기때문에 동네분들도 저를 모르는 분들이 없고
마냥 귀여워 하셔서 인지는 몰라도 가게를 보면 참 별일 다 겪음 ㅡㅡ
제가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거의 저녁 8시에서 새벽1시 사이에 가게를 혼자 보는데
늦은 시간이라서인지 만취된 분들이 오셔서 분노 지수를 높일때가 많음 ㅎㅋ
어제도 심플<피는 분께서 오셨는데 가게안에 들어오실때 부터 담배를 피고 들어오시는거임
근데 그 사람이 자주 가게 안에서 담배를 피면서 들어와서 제가 가게 안에선 담배피시면 안된다고
좋게 4번은 말한거 같은데 또 피고 들어온거임 ㅡㅡ 귀가없나..
그래서 담배피면 안된다고 또 말하니까 하는 말이
"나 담배 안폈는데? 나 밖에서 담배피다 들어온거지 여기서 핀건아닌데? 나 담배 들고있는건데?"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거임ㅋㅋㅋㅋ..아
그러다가 잔돈 받을때 그 심플아저씨가 계산대위에 손을 바로 올리고 있어서 내가 준 잔돈이 흘렀는데
"뭐하는 짓이야? 손님은 왕인데" 라고 말하는거임 아니 자기 손에 미끄러진걸 왜..
그러면서 5분동안 계산대에서 비키지도 않고 다른 손님들 계산도 못하게 나 째려보다가 갔음
근데 나도 지기 싫어서 계속 맞대응하고 눈 마주치니까 자기도 지기싫은지 내가 눈피할때까지
부리부리하게 째려보다 나갔음 아..ㅡㅡ 맨정신을 못보는 아저씨인거같음
이 아저씨 뿐만 아니고 가게안에 들어오면서 담배피는 아저씨들 많은데 그런 사람들 중에 가게 안에서
담배피면 안된다고 하면 우리 아빠 알고 있는 분들은 '니네 아빤 피는데 왜 ?'라고 하심
우리 아빠도 줄담배피시지만 밖에서만 피시는데 그리고 가게 안에서 피는 사람들 때문에
동네 사람들이 우리아빠가 핀건줄 오해하고 욕하는 사람들도 많음
또 이런적도 있음 우리가게는 아침에는 아침형인간인 할아버지께서 보시는데
하루는 내가 가게 보고 있으니까 아저씨 두명이 들어와서 담배를 사가는거임
근데 그때가 시험기간이라서 정신건강론이라는 책을 계산대 위에 올려뒀었는데
담배사러온 아저씨가 "정신건강론? 니네 할아버지 정신건강이나 챙겨라"라고 하시는 거임
별일 아닐 수도 있는데 난 완전 기분나빠서 "네?ㅡㅡ"하니까
이유가 잔돈 안바꿔준다고 정신건강챙기라는 거였음
우리는 판매하는 슈퍼지 은행이아닌데, 잔돈 안바꿔준다고 정신병자 취급하는 거 같아서 기분나빴음
아 적다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남..ㅎㅎㅎㅎ
맨날 외상 자주 가져 가던 아저씨가 있었는데 진짜 많이 가져갔을 때, 거의 7,8만원 정도?
그러고 한달 지나야지 갚고 그랬었음. 이 아저씨도 만취상태가 많고 외상가져가서 싫었지만
울 아빤 불쌍하다고 걍 외상 주고 그랬음 근데 이 아저씨가 점점 취하는 날 많아지고 사람이 불성실해서
울아빠도 믿음 떨어져서 외상주지 말라고 해서 그 후로 안주고 있었는데 나 혼자 가게보고 있는데
담배를 외상달라는 거임 그래서 안된다그러니까 다시 밖으로 나가더니 한10분?후에 다시 들어와서
또 담배를 달라는 거임. 그래서 내가 외상안되니까 돈가져오셨냐고 물어보니까 물론 좀 짜증나는 말투로
말했지만 돈있다고해서 담배주니까 갑자기 담배만 주머니에 넣고 밖으로 나가는거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이없어서 나가서 돈은요? 하니까 나중에 준다고 하면서 걍 나가셧음 그후로 당연히 나도 더더더더 그 아저씨가 싫어져서 오면 인사도 안하고 좀 퉁명스럽게 행동했는데,
그러고 나서 얼마후에 또 술취해서 와서는 이것 저것 사더니 계산해주니까 "아, 돈이없는데 외상해줘"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화나서 "외상안되는데요 ㅡㅡ?"하니까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한뭉치꺼내더니 "아 돈이있었네?"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완전 열받아서 "돈 있네요"하니까 "너한테는 계산하기 싫어서 그러지"하는거임
그러다가 계산다하고는 "이거 우리집으로 배달해줘. 103동 몇호로 배달해줘" 이러길래 "저 지금 가게에 혼자 있어서 배달안되요" 이러니까 "아 배달해줘. 너 따라와 너 우리집에와서 .." 하면서 뒤에 얼버무리시는거임
내가 "네? 머라고요? 방금머라고하셨어요?"하니까
갑자기 "너 길에서 마주치면 가만안둔다"이러시는거임 ㅡㅡ
그러고도 자주 술취해서 우리집와서 저한테 저런말 많이했음
아 넘길어져따 아직 적고싶은 말은 너무 많고 개념상실한사람들은 너무많고 앞으로도 많이 만나게찌만
내 나이 자식들 둔 사람들, 내 아버지와 같은 연배인 아저씨 아줌니들 ㅡㅡ 그래서 어른대접해주고 싶고 손님, 왕대접해주고 싶어도 자기들이 스스로를 낮추고 어휴 끝까지 서비스정신 못지키는 나도 나지만 저런 사람들은 걍...gg 찢어버리고싶다정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