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남성입니다.
어디에 써야할지몰라서 여기에 쓸게요...
매일 보기만하다가 글쓰니까 어색하네요.
긴글이 될거같으니 지루한거 싫어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눌러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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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형때문에 머리가아픕니다...
우선 저희형이 어떤사람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주관적으로 쓰는것이기 때문에 형이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 기억으로만 쓸게요
저희형은 저보다 3살이 많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이기적이었고 모든게 다 자기것 자기뜻대로 되야 직성이 풀리고
안되는일이나 화나는일 짜증나는일이 있으면 집안 물건 다부시고 유리깨는 뭐... 미x놈이었죠...
제가 당한건 많은데 다 기억이안나서 몇가지만 올리자면
1.친척들 모두모여 계곡으로 놀러갔습니다 그당시 저는 5살이었고 수영도 못해서 항상 사촌들과 끼지못하고
저혼자 따로 놀았죠 아직도 기억이나는게 사촌형들이 저한테 같이 수영하러가자고했을때도 무서워서 못갔네요.. 그래서 혼자 놀고있었는데 형이 따라오라고 순순히 따라갔죠.
계곡위로 올라가서 물가로 저밀었습니다.. 대충 3미터정도 됬었던거같은데 그당시 저한텐 13층아파트에서 떨어지는 기분이랄까... 이렇게 저 죽는구나했었죠... 외할아버지께서 그앞에서 요리하고계시지만 않았었더라면
저 물에 빠져죽을뻔했습니다
2.제가 8살때 친구들데리고 집에 놀러왔는데 1시간정도 놀다보니 형도 친구를 데리고왔더라구요
그당시 비비탄총이 유행이라 가지고싶은거 다가지는 저희형은 산탄총 단발로 나가는게 있었는데
상상이 가십니까? 저랑 친구들 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어이가없어요... 저 팔뚝에 피멍들고 친구들 놀래서 나가면서 형한테 욕했습니다.
그러자 형 제친구 쫒아가서 제친구가 끌고온 자전거 니퍼로 분해했습니다.
그거보고 친구들 도망가니까 저만 두드려패더군요..
그친구랑은 친했는데 그뒤로 저희집절대안온다고하고... 저도 오지말라고하고... 미안해 죽는줄 ㅠㅠ
3.저희형 그런성격을가지고 그대로크더니 형이 고2쯤 됐을때 오토바이를 사더군요.(물론 아버지한테 졸라서)
예.... 결국 폭주족됐구요... 공부는안하고 밤에 싸돌아다니고..
자신이 경찰을 따돌렸냐는둥 경비원을 팼다는둥.. 지x같은소리만 해대고
안그래도 부모님 형때문에 속상했는데 그때가 제일피크였었네요...
그거 보면서 난 절대 저러지말아야지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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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형의 과거입니다.
저런식으로 하루하루 저 때리고 집안에 화풀이하고 크더니
제가 고등학교들어가면서부터 운동좀해서 덩치도 붙어서 형이랑 대판싸웠구요
그뒤로 맨날 만나면 으르릉.. 친구들한테 저보고 세상에서 누가제일싫으냐고물으면
그냥 우리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할정도...
그렇게 속썩이더니 결국 저희엄마 시댁에서 구박을 하도당해서 시댁이랑 연락끊었는데
나중에 들은얘기인데 저랑 형사이에 누나가 있었다더군요
태어날때부터 심장이 좋지않았고 집안사정도 나빠서 외국으로 입양보냈었구요.
산후조리도 제대로못하고 몸이 아파서 일도 못하고 집에 있으시니 성격이 개방형이신데
많이 답답하셨겠죠. 게다가 형은 저러고있고 저는 부모님한테 별로 기대는 성격이 아니라
혼자서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결국은 우울증에 농약드셨구요.
(자작이라고 생각하시면 욕하셔도 상관없지만 사실이구요 시간이 좀지나서 그런지 저도 이젠 담담합니다.)
그렇게 자랐는데 대학입학할때쯤 형이 군대를 갔고 제대를 했습니다.
몇일 뒤에 새벽에 절 불러내더군요 술마시자고 술집에 데려가서는
여태까지 자기가 잘못했다고 이제라도 잘지내보자더군요.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형한테 맞은기억뿐이 없던 전 아무리해도 형한테 쉽게 다가가지못할것같아서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잘 지내보자고 했습니다.
이때 전 형이 군대를 다녀오더니 정신차렸나 생각했었죠.
개뿔 아... 달라진거 없구요.. 더심해졌습니다.
군대다녀오더니 밀리터리에 눈독들이면서 집안이 온통 밀리터리 물품들에
적어도 자기방만 그러면 다행인데 거실 부엌할거없이 뿌려놓고 정신없었습니다.
게다가 문짝은 표적판인마냥 접이식 칼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던지는 연습하면서
문짝 너덜너덜 집안 방문이란 방문은 다 거덜났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돌아가시고는 힘들지만 그래도 저희둘 키우려고 일나가시고 돌아오시면 밥이라도 맛있는거 먹이려구 고생하시는데 형은 저지랄하고있고.. 그때부터 저도 더이상 못참겠더군요
아버지랑 형은 집안 정리문제+형말투(아버지한테 야자깝니다) 때문에 매번싸우는데
어느날인가 아버지가 너무 화가나셔서 형을 떄리시더군요 자신이 널 잘못키운것같다면서
형은 그소리듣고 더때려볼라면 더때려봐라 자기가 맞고만 있나 이러고있습니다.
저 제방에서 컴퓨터하다가 뛰쳐나가보니 거실이 피바다가 되었더군요
말려야겠다싶어서 둘 사이들어가서 말리는데 형이 저보고 꺼지라면서 발로찹니다..
저도 더이상못참겠어서 형 무진장 때렸습니다. 저도 때릴땐 몰랐는데 제손에 핸드폰쥐어져있었더군요..
형 이빨 부러지고 안경깨지고 난리도 아니었죠
저한테 일방적으로 맞으니 형도 기가막혔는지 바닥에 자빠져서 절 어이없이 보더군요
충격적이었겠죠 맨날 절때리고 살다가 저한테 맞았으니.
그뒤 형이랑 두번다시 말걸지말라고 욕이란 욕은 다뿜고 거실 치웠습니다.
3개월뒤 제가 군대를 갔는데
제가 군대간동안 아버지는 저 군대생활 힘들까봐 집구석 계속 저상태인거 말씀안하시고
형이랑 잘지낸다고 걱정말라고 전화로 말씀하시구 휴가나가도 형이랑 얘기안하니 몰랐는데
전역하고 나서 알고나서 또 대판싸웠구요.
집이 대구사는데 저는 아버지꼐서 형이랑 저 동시에 대학보내는거 힘들어하시는것같아서
대학 자퇴하고 서울에서 일하고있습니다. (군대에서 만난 친구랑 돈모은거 합쳐서 남성옷가게
조그만한거 차렸어요.)
형은 아직도 아버지랑 같이살고있는데 이젠 아버지가 나이를 드실만큼드셔서
많이 힘들어하시구 저번주에는 쉬는날 내려갔더니 술드시면서 한풀이하시다가
저에게 눈물마져 보이시더군요.
제가 아무리 독립시키라고 해도 그래야지 그래야지 하시면서 안하십니다.
그때 진짜 칼들고 쫒아가서 형죽이려던거 참았구요. 아버지 눈물흘리시는거 처음봤는데
어찌나 울컥하던지...
형 따로불러내서 또한판싸우고 왜그러냐고 도대채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왜이러는지 모르겠답니다.
매번 사고치고 가족들이 자신만 싫어하니까 자신도 힘들답니다.
고치려고는해보는데 성격이 도저히 고쳐지지가않는다고..
어이구... 그러셨어요? 노력이라도 해보셨어요? 말같잖은 소리하지말고
하루라도 자신이 어지럽혀놓은 집정리좀해보고 설거지도 해보고
아버지한테 야자까지말고 잘하려는 노력은 해보시고 그런소리하시는거에요?
이말뿐이 안나오더군요... 노력은 조금도 하지않고 말같잖은 소리하니까 더열받더군요.
한참싸우고나서 자극받고 조금이라도 바뀔줄알았는데
개뿔.. 아 더이상 생각조차하기싫다 진짜...
공부에는 관심도없으면서 대학은 나온다고 꼬박꼬박 등록금 처받고 집안정리는 커녕
용돈받고 놀러다니는 꼬라지보면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이젠 형이라고 부르기도싫고 이새끼를 도대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정말 진지하니까 장난글은 자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