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사람 게이인가요 아님 정상인가요. 아니면 단순 이상한 사람인가요.

나원참 |2011.07.06 00:16
조회 275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직장인 입니다.

최근 좀 억울한 일이 있어서 여러분의 의견을 여쭤 보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신입직원으로 직장에 들어왔으나 제 성격이 활달한 편이 못되어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하였습니다. 뭐 그렇게 일하다가 저랑 성격이 비슷한 형과 같이 어울리게 되었지요.

 

1. 이유를 모르겠지만 여자처럼 예민하고 갑자기 화를 낸다.

 - 처음에 친해졌을때, 갑자기 상대가 화를 낸적이 있습니다. 보통 타인들과 관계에서 상대들이 화낼 말을 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화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미안하다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 알바생이 그만두게 되어 알바생 2명과 직원 3명이 가서 밥을 먹은적이 있습니다.(제가 사기로 하구요). 당시에 알바생 한명이 그형한테 장난스럽게 그 형에 대해서 알고있는데 말 안할게요. 라고 장난을 치니 진지하게 화를 내서 파티 분위기를 망친적이 있었죠. 나중에 왜 그랬냐 라고 말해도 방법이 없더군요.

 

2. 계단을 오를때 내 엉덩이를 꼬집은적이 있다.

 - 많은 건 아닙니다만 2번정도가 있습니다. 툭툭 친건 몇번 더 되는군요. 근데 남자가 남자 엉덩이 만지고 싶나요? 저는 매우 싫습니다만.. 몇번 하지말라고 말했습니다

 

3. 다른 사람 만나는거에 대한 반응..

 - 자기가 아닌 다른사람을 만나면 누구를만나냐 뭐하냐 왜나랑 안노냐 등 여자친구처럼말합니다.(친척들 만나서 밥을 먹는데 뭐하냐고 묻길래 그 상황을 사진찍어 보낸적 있습니다. 나중에 하나도 안 닯았는데 친척 맞아? 라고 묻더군요. 근데 그냥 웃으면서 묻는게 아닌 진지하게 의심하면서 묻는게 여자친구처럼 의심하더군요).

 

4. 남자들끼리 짖궂게 농담을 하는 건 저도 이해를 합니다.

 어느날 문자로 장난을 치다가 '너는 내 똥구멍이나 빨아라'라고 보내셨더군요.

 기분나빴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한참뒤에 '냠냠 맛있어?"라고 보내는데 음... 좀 섬칫했습니다.. 뭐 앞뒤상황들을 쭈욱 나열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만 제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느낌이 안좋다고 하더군요..

 

5. 기타

- 프라이버시를 지키는건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자취집까지 부모님을 못 들어오게 하더군요. 멀리서 온 부모님을 근처 식당에서 밥만먹이고 보내더군요.

- 여자직원과 같이 짐을 날랐는데 여자직원이 계단으로 몇십박스의 짐을 올리고 자기는 창고에서 짐을 정리하더군요

 - 양말에 구멍났다고 마트에서 사주더군요. (친절한걸지도요.)

 - 심심하면 멀리 놀러가자고 하고, 영화, 밥 등등 늘 불러냅니다. 장보러도 같이가자고 하더군요. (만나는 사람이 있는것도 알고 있으면서요)

 - 결혼하지 말고 같이 놀자고 하는것도 있네요

 - 애교섞인 문자를 자주 보냅니다.(잉. 아잉, 등 여자들 말투로요.)

 

6. 이게 여기에 질문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 사실 이전부터 조금은 의심을 했습니다만, 친한형이라 믿고 깊게 생각을 안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내용들이 타인에게 돌고 있으니 마음이 안좋더군요

 - 마음을 유일하게 트고 있던사람이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만. 최근에 직장에 좀 악성 소문이 돌고 있더군요. 문제는 그 소문이 진실과 거짓이 섞여있는 건데 그사람에게만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을 수소문하다가 마지막으로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성질을 내며 앞으로 나에게 비밀같은거 말하지마 하며 들어가더군요.. 사실 사과를 하던지, 아니면 난 아닌데 어디로 알아보는거 아닐까 라고 조언을 한다던지하는게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했습니다.(다른 사람들도 그런반응이었구요..)

 

기분이 좀 많이 안좋은것도 있고,, 제가 말을 잘 정리해서 못 쓰는것도 있습니다.

믿었던사람이었는데 이러는게 맘에 안들기도 하구요. 그사람 이상하니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친구 조언 무시하고. 직장에서 딴사람들이 욕을해도 편을 들었는데 이렇게 되니 좀 당황스럽네요.. 도대체 어떤사람일까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