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된 남친얘기입니다...
삼십대 중반을 바라보는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제 남친은 어느정도 기반 (자기집장만/탄탄한회사)을 다잡은 상태고
올해를 넘기지 않고 결혼할 예정이구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건 다름이 아니고 남친의 돈문제 입니다...
남친이 돈을 잘 안씁니다...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는거...우린 거이 반씩 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구여...(물론 저도 직장다녀서 그건 당연하다 여기구요)
그런데 한두달전부터 제가70% 남친이 30%를 쓰고 있더라구여...(참고로 남친 연봉 높음)
밥을 다먹고나면 계산서를 제가 들고 나가기전까지 그대로 있구여...
차마시거나 좀 적게나온건 먼저 내고 더 많이 나온건 제게 넘기는듯 행동하더라구여...
처음엔 아무렇지 않은것들이 요즘 보이기 시작한건지...아님 제가 그동안 남친에게
그런 행동을 보여 이런는건지 많이 고민하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올리는건데여
결정적인건 얼마전에 ...남친이 분위기 좋은 고급레스토랑에서 칼질을 하자며
저에게 예약을 하라고 하더라구여...저는 아무생각없이 예약하고 전화했더니
남친말이 오호...자기덕분에 맛난 스테이크 먹겠네 고마워!~ 이러더라구여
이때부터 기분이 상하면서(돈을 제가 내게되어 기분상한것이 아니라 저렇게말한거 자체가 얄미움)
최근 한두달 심해진 남친의 돈사랑(원래도 조금 짠돌이)
혼란스럽더라구여...(돈문제외 저에게 잘해주고 아껴주는것을 인정하기에 혼란스러움)
이해하려고 했습니다...알뜰하게 모았으니 자기집도 장만했을테고...좋게좋게 보려고 했는데..
이건 아니지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거 한가지를 가지고 글을 올린건 아니구여...비슷한일이 몇번 지속되다보니....
작은돈에 벌벌 떠는 저 사람과 결혼해서 콩나물하나 사는데도 검사맡지싶고....머리가 아프네여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