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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천사같은내누나※

와따리 |2011.07.09 23:29
조회 374 |추천 5

안녕하세염~

 

 

 

 

 

 

저는 22살 미친누나를 가지고 있는 와따리 이에영~ 첫번째 이야기 톡은 못되었지만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또써달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번 더쓸게여 ㅋㅋ

그리고 누나가 사진 공개했다고 상당히 빡쳐버렸네여 ㅋㅋㅋㅋㅋ 왜 공개부터 하고 쓰냐고 ㅋㅋㅋ

암튼! 이번엔 톡돼면 공개하겠습니다~ 캬캬

 

 

저희 눔스는 침착하고 상황대처능력이 누구보다 뛰어납니다...

 

 

*눔스란 제가 누나를 지칭하는 하나의 수식어 (1탄참조)*

 

 

 

제가 중3 누나가 고2때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날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는 저한테 돈을 무턱대고 돈을 들이밀더니

 

먹을것과 비디오를 빌리러 오라고 했습니다.

 

물론 첫번째 스토리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또 호락호락한 캐릭터는 아니죠.

 

 

 

 

 

 

야~ ㅇㅇ아 돈줄게 가서 비디오랑 먹을것좀 사온네이~

(뭐 시킬때 말투가 참상냥함... 이게 개상냥한거임)

 

 

 

쉻은데에~~~~~~??? 내가왜에~~~~~~~ ????? 우헤헤헤헤헤???

(풉 난 나가지 않아~!)

 

 

 

(개무표정+마치내가싫다는걸 듣지도못한 마냥 사올껄 불러주고잇음)

라면몇개랑 비디오 ㅇㅇㅇ 빌려온나~ 대신 니가먹고싶은거 몇개 더사와도됀다~

 

 

 

 

 

 

저런식으로 나를 유혹하죠... 전 항상 돈이 별로 없던 시기였고, (있으면 맨날 피시방으로 다씀)

 

누나는 집에 있을때 항상 돈이 많음..

 

 

 

아놔~~ 밖에 추운데....

(저는 니가먹고싶은거 몇개 더사와도됀다는 <-치밀한 전략이 숨겨진 말에 또 속아 마음이 약해지고있죠)

 

 

 

이때를 놓치지않고 눔스는 귀찮아서 평소에 움직이지도 않고 반쯤 누워서 좀비처럼 티비만 보는 주제에 ㅡㅡ; 내가 흔들릴시엔! 바쁜척을 하면서 마치 자신도 집에서 바쁘다는 걸 저한테알리기 위해

 

요란하게 라면 물을 올려놓고있죠..

 

그 당시때 저는 라면 물을 맞출줄 몰랐고 중3까진가 고1때까진가 라면물을 못맞췄음....

 

저희 눔스는 저를 라면 심부름의 좋은 노예인것을 알고 절대로 라면 물맞추는 걸 가르쳐주지않았죠...

 

내가 맞출줄 알기라도하면 제가 끓여 먹어버리고 서로 따로 끓여먹어버리면 자신은 날 더이상 배달부로

 

이용할 수 없었던게죠..

 

저는 저희 누나의 라면 배달꾼으로 몇년을 그렇게 지내고 있었죠... 아놔 눈물나네..ㅠㅠ

 

 

 

 

암튼!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복도를 지나 경비실을 지나칠때 쯤, 문뜩

 

 

아놔 ㅅㅂ 또당햇네.. 개춥네 진심! 왜 지는 안가고 맨날 ... 이거 더러워서 라면물 맞추는거 배

 

우던지 해야지...

 

 

 

 

왜냐면 설사 내가 끝까지 완강하게 거부하면 자신이 신발신고 나가서 라면을 사옵니다...

 

그리곤 단!! 한 젓가락도안주고 지혼자 죄다 먹어버리죠...

 

 

그렇게 문득 당한걸 다시 알아차리고 짜증이 솓구쳐 올때, 문득 좋은 방법이 하나 생각 나더라고요.

 

 

 

 

오홋! 납치 당한 척 해야겟다 쿠퀣훌퀣킯쿏퀣킯

 

 

 

저도 이당시 정상인은 아니어서 저렇게 기발한 생각을 했다니...... 아직도 감격스럽네요..

 

그리고 추워 죽겟구만 (겨울이엇음) 10분이면 도착하는 시간인데 한 20분정도 버텼습니다.

 

너무 추워서 (멍청하게 이런생각할줄모르고 따뜻하게 안입고옴) 슈퍼에서 숨어있다가 조용한곳으로 갔습

 

니다. 다행히 폰은 들고 나왔기때문에... 누나한테 전화를 걸었죠..

 

 

 

 

 

 

왜? 안오고 뭐하는데!

 

 

 

 

(슬프고 급박하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 

누나..! 나지금 납치당햇다!! 봉고차 안인데 몰래 전화하는거다~ 어디로 끌려가고있다!!

 

 

 

 

어딘데?

 

 

 

 

몰라! 봉고차안이다 누나 어떻하는데...!

 

 

 

 

 

누..누...

 

 

 

 

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헤헤

 

 

 

이때 쯤에 끊어줬죠~ 캬~~전 통화내용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쿠퀠헤헤헤헤헤킯쿏켋

 

그런데 누나의 목소리가 너무 차분했던게 불만족스러웠죠.. 뭐지 내 연기가 부족했던겐가...

 

아무튼 그러고 밖에서 10분,20분정도 더있었죠...그때는 저녁 10신가 11시 정도였으니 제법 캄캄했죠

 

우헤헤헤헤 이제 이정도면 기겁했겟지 키키키키키키

 

 

 

저는 비디오와 먹을것을 사들고 집으로 도착해서 벨을 신나게 눌렀죠~음흉

 

 

누나가 정색을 빨면서 문을 열어주더군요.

 

 

그때까지 저의 연기는 계속 됐죠...

 

 

 

 

아놔.... 헉헉헉헉.. 겨우 도망쳐나왔다...와...대바..ㄱ.....헉헉...

 

 

 

 

 

어떻게 됀건데????!!!

 

 

 

몰라 갑자기 차가와서 안에 집어넣데~~ 그렇게 끌려가다가 도망쳐나왔지....

 

 

 

 

근데 먹을것을 사들고 온것 자체가 말이안돼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치당하고 풀려나와서 먹을걸 사서 집에 온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런말 하면서 제 오른손에 봉지에 누나가 시킨 정확한 물품이 들어있는

 

걸 본순간 참지 못하고 미친 듯이 쪼개기 시작했습니다.

 

 

 

우헤헤헤헤 개뺑~~~~~~~ 개뺑~개뺑~개뺑~ 개뺑이지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 놀랬제??? 놀랬제???

 

 

 

그러면서 신나게 혼자 쪼개고 있었죠..

 

 

 

 

 

저희누나 미동도 하지않고 갑자기 진지하게

 

 

ㅇㅇ아... 니가 뻥을 친건 상관없지만... 닌 이제 큰일났다... 난 지금 니한테 전화 받고 끊자마자

 

경찰에 바로 납치신고랑 다해놨다... 니어떻할껀데?

 

 

 

헐....

 

 

진짜 심장이 너무나 뛰었습니다....

 

 

와놔.......

 

 

그렇게 빨리대처를 하다니....

 

 

 

 

 

이런생각이 쉴새없이 지나가더군요..

 

 

 

 

 

 

그냥 걱정이나 하고있을 것이지.....

그냥 걱정이나 하고있을 것이지.....

그냥 걱정이나 하고있을 것이지.....

그냥 걱정이나 하고있을 것이지.....

그냥 걱정이나 하고있을 것이지....

 

 

몰라 나중에 경찰오면 니가 다말해래이... 난 모른데이~

 

아놔....왜신고했는데!!!! 20분밖에 안지났구만!! 내가 납치당할 놈이냐고!!

 

그러게 그딴 짓을 왜하는데? 어쩔수없다.. 경찰한테서 좀있다 전화 올꺼다... 니가받아라

 

아.............

 

 

그것때문에 저는 경찰이 너무 무서웠고, 급격하게 누나한테 잘하기 시작했죠..

누나가 대신말해달라고 ㅠㅠㅠ 나쫄린다고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라면 끓일때 옆에서 쓰레기를 치운다거나 등등으로 누나가 경찰 한테 잘말해주기를...

근데 누나가 전화를 하더군요... 직접 전화를 했는지 전화가 왔는지...

 

진짜 경찰이었습니다. 그빠른시기에 바로 신고를 했더군요 ㅋㅋㅋㅋ

 

전화

네... 동생 잘왔어요!

아니요? 장난친거에요! 네~ 네~ 네에~

 

암튼 동생이 장난친거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누나의 깡을 보고 다시금 놀라고 말았죠....

 

 

 

 

영마무리가 ㅋ~

그래도 거의 6년전 기억이라 가물가물

합니다 ㅋ

그래도 많은 추천 부탁드립뉘다~ 

 

톡돼면 사진도 올리겠슴돠 ㅋㅋ

다른얘기도 계속 나옵니돠~

 

감솨감솨 -- _ _ -- _ _ 

 

 

 

추천수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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