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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건 아니지만 문득생각하면 소름돋는 경험?ㅋ

일단 저는 올해 21살되는 처자입니다(몇년전까진 소녀였는데....ㅜㅜ)

 

초면에 죄송하지만 음슴체로 고고씽~~~!!똥침

 

나님은 어릴때부터 무서운 얘기, 무서운 영화, 무서운 만화 ... 등등 정말 가리지 않고 무서운거라하면 꼭꼭! 챙겨볼만큼 매니아였음ㅋㅋ

(심지어 문구점에 팔던 500원짜리 작은 책자도 다 사서 모았었는데ㅜㅜㅋㅋㅋ)

초딩때 애들끼리 모여서 무서운얘기하자! 하면 애들이 하는 얘기중에 내가 모르는 얘기가 없을 정도로 정말 엄청난 공포이야기를 두뇌속에 넣고 다니는 녀석이었음ㅋㅋㅋㅋ

 

다행히 남들 한번씩(?)은 겪는다는 가위눌림도 못겪어보고 뭐 좀 수상스러운 섬찟한?! 그런 경험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음짱

무서운 얘기는 좋아하는데 실제로 체험하는건 정말 싫음!더위

(옜날에 그냥 별 사연없이 걍 버려진 폐가에 가자는거 진짜 바닥에 누워서 땡깡부리면서 안갈정도로ㅋㅋ)

무서운 영화보면 주인공이 그렇잖슴ㅋㅋ

아무리 무서운 귀신이나 괴물한테 쫒겨도 기절따윈 없ㅋ성ㅋ

귀신이 걍 사라지거나 주인공의 뛰어난 신체 스펙으로 괴물을 따돌려야 두근두근스펙타클한 추격씬이 끝남ㅋㅋ

나님은 조연급은데 왜 기절따윈 없ㅋ성ㅋ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그러다 20살이 되던해 대학교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남자친구라는걸 사귀어봤음부끄북흐북흐

 

그 남자친구가 밤에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거기가 지리적으로(?) 11시만 넘기면 아침까지 손님이 손에 꼽을수있을만큼 오는 곳이라 자주 놀러갔었음

 

그렇게 둘이 시간떼우다가 12시에 유제품이랑 김밥들어오면 정리하고 과자랑 라면 빈거 채워넣고 또 시간떼우다가 다음타임사람한테 넘겨주고 각자집으로 가던가 술먹으러 가던가 했던 초큼의 불건전한 생활이었음ㅋㅋㅋ(19금 생각하시는거면 틀리셨음거부ㅋㅋ)

 

그런데 역시 밤새 말짱하게 있으려니 그날따라 피곤해서

아래 도면(?)에서 파란동그라미쪽에 의자 가따놓고

카운터에서 12시에 인수인계?같이 하루 얼마 벌었나 얼마나 돈이 비나 안비나 하는거 있는데

열심히 돈벌고있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히죽거리면서 보고있었음ㅋㅋ

(돈세는거 처음에는 부탁하다가 점장이 CCTV보고 남한테 돈세게하지말라면서 머라해서 그뒤로는 그냥 남친혼자서 함냉랭 내가 암만그래도 돈 안훔친다그 퉷퉷)

유리너머로 보면서'고놈참 눼집자식인지 이쁘네'라는 생각을 하다가 스르륵 잠이든지도 모를정도로 정말 자연스럽게 잠이 들었음ㅋㅋ

 

그런데 그런상태 암? 알람맞춰놓고 자다가 꿈속에서 알람소리가 BGM처럼 아련하게 들려오는..?

그리고 꿈과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가 왔다갔다하면서 꿈속에서도 침대에 누워있는?

나님이 잠만보친구라 그런지 이런경우가 한두번이 아님ㅋㅋㅋㅋ

 

자다가 남자친구가 저기 빨간 동그라미쪽에 쪼그려 앉아서 말을 거는거임

(꿈을 꾸다가 남자친구가 말걸자마자 꿈속이 저곳과 똑같이 변했고 남자친구의 인기척과 목소리가 들리는 쪽에 남자친구가 쪼그려 앉아있음)

 

"oo야, 자나?"

 

남자친구가 열심히 야간알바를 하는데 자는건 아니다 싶어 약간의 허세를 부리며 

 

"아니..안잔다.."

 

그러면서 속으로 '왜 하필 저렇게 좁은곳에 쪼그려앉아있노. 문이라도 닫고 있지'라고 생각했음ㅋㅋㅋ

 

"거짓말 치지마라. 자고있었네"

 

"아니다. 나 진짜 안잔다. 그냥 눈만 감고있는거다"

 

팍팍 우기자 남자친구가 잠시 가만히 날 보다가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쪽으로 가는거임

그.. 보이진 않는데 인기척이 오른쪽에서 등뒤로 왼쪽에서 움직이는..?

 

 화장실이 급했던지 아님 내가 피곤해하니까 걍 자게 놔두자 라고 생각했는지

여하튼 화장실로 가길래 '화장실에서 나오면 깨워달라고 해야지..'하면서

좀더 자려고 했는데 대화 좀 했다고 정신이 말짱말짱해지는거 아님?ㅋㅋ

그래서 에라이! 하면서 일어났음ㅋㅋ

 

기지개를 펴면서 나의 뜨거운 숨결로 촉촉해진 테이블을 옷으로 쓱쓱 닦으며(절대! 네버!! 침이 아닙니다통곡)

손님오나 안오나 보려고 하는데 카운터에 남자친구가 있지 말입니다!!!!!!!(웬 갑자기 군대말투?)

 

남자친구는 카운터에 앉아있다가 내가 깨어난거보고 나한테로 오는거임

 

"잘잤나?"

 

"어...? 니? 화장실 안갔나??허걱"

 

"뭔소리고ㅋㅋ꿈꿨나?파안"

 

"아닌데? 분명 나랑 대화도 했잖아. 여기에 니가 쪼그려 앉아서..당황"

 

"ㅋㅋㅋ덜깼나ㅋㅋ여기 어떻게 쪼그려 앉노ㅋㅋ"

 

확실히 그 꿈속의? 남자친구가 쪼그려앉아있던 쪼그려앉아있던 공간은...무척이나 좁았죠...

 

"아닌데..분명 인기척도 났는데...손님도 안들어왔었나?"

 

"어 손님 한명도 안왔다"

 

"어 손님 한명도 안왔다"

 

"어 손님 한명도 안왔다"

 

 

"어 손님 한명도 안왔다"

 

"놀람"

 

이제서야 소름이 돋으면서 쪼금전까지 화장실에 누가있는듯한 기분이 사라진거임땀찍

 

 

 

20년생에 처음 겪어본 미스테리한 경험이라 무척이나 재미나서(경험한 그날 당일만 무서웠지 그뒤로는 재미있고 신났음ㅋㅋㅋ) 막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녔음ㅋㅋㅋㅋ

아마 두번다시 겪을수없는 미스테리한 경험이라 생각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 두번다시 겪을수...있는 거였음...ㅜㅜ흐규흐규

  

두번째는 집임!!!ㅜㅜㅜ편안하고 포근했던 안식처가!!!!!!!!ㅜㅜ

(이건 올해 겪은 일이랍니다으으)

 

 

보시는바와 같이 오빠야방에 컴퓨터가 두대다 있어서

거의 매일같이 새벽까지 컴퓨터하다가 해뜨는거보고 거실에서 주무시는

(아 참고로 그렇다고 부모님 사이가 나쁜건 아니그여 아버지 코고는 소리가 엄청난 데시빌을 자랑하셔서...따로자는거 빼곤 정말 아무 문제없는 잉꼬부부랍니당부끄)

아버지한테 들키지 않기위해 조용히 빨간선을 따라 방으로 들어가면 미션 컴플리트임ㅋㅋ

 

때에 따라선 화장실도 한번 들르고 TV나 불이 켜져있으면 가는길에 끄고 가는 추가 임무가 생김ㅋㅋ(아버지의 단잠을 방해하는 요소를 죽여주는 착한딸!!.....이미 새벽까지 컴퓨터한다는 시점에서 아웃이지만..ㅜㅜㅋㅋ)

 

평소처럼 오빠야방을 나와서 화장실앞을 지나가는데(아버지 주무시는곳이 오빠야방에서 나오는 빛으로 인해 무척이나 어둡답니다) 어두운 한편에 인기척과 함께 누가 누워있는거아님?

당연히 아버지 주무시는데에 누워있으니 아버지라 생각하고 

(아버지나 엄마나 잠귀가 밝은편이라 두분다 주무실때 큰소리 안내는게 일상화 되어있음ㅋㅋ)

그날은 화장실을 들렀다 가기위해 화장실에 들어가서문도 조용히 닫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헐?

 

화장실불빛에 비추는 아버지 침대는 텅텅 비어있고.............? 어????

엄마방에 들어갔나? 생각은 하지만 뭔가 미묘하게 불안한 마음..당황

 

곧바로 오빠야 방으로들어가서 "오빠야 아빠 들어왔나?"

 

컴퓨터하던 오빠야가 돌아보며 "뭔소리고ㅡㅡ? 아빠 아직 안들어왔다"

 

"뭔소리고ㅡㅡ? 아빠 아직 안들어왔다"

 

 

"뭔소리고ㅡㅡ? 아빠 아직 안들어왔다"

 

 

 

"뭔소리고ㅡㅡ? 아빠 아직 안들어왔다"

 

 

 

 

 

ㅋ.....? 난 분명 인기척이 느껴졌는데...?ㅋ

 

아버지 주무시는줄 알고 화장실까지 조용히 들어갔었는데.....??ㅋ

 

아.....순간 작년 편의점이 생각나는게 아니겠음?

 

그 까만안개가 편의점에서 고이자는 나의 모습을 보고 반해서 쫒아다니게된.....?ㅋ

 

하...난 쿨한 녀자니까 널 잊어주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얘 또만났음ㅋㅋㅋㅋㅋㅋ

 

평소처럼 새벽까지 컴퓨터하다가 방으로 후다닥 들어가려는데 식탁옆에 누가 있는거 아님?ㅋㅋ

 

 

(그림따위 재사용해주겠닼ㅋㅋㅋㅋㅋㅋ)

 

저기 빨간 부분에 누가 서있는데...잠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에 오만가지 생각 다했음ㅋㅋ

 

'엄마가 새벽까지 컴퓨터한다고 화났나?'

'그래서 서있나?'

'어? 근데 엄마는 아닌데?'

'그보다 저기 사람이 서있을수는 있는거야?'

'의자를 어디로 치웠나?'

'아닌데? 의자도 그대로 있는데?????????????'

 

이 까만안개인간이 이렇게 의자 뚫고저자리를 고수하는거 아님?ㅜㅜㅋㅋㅋ

 

진짜 사람간은 인기척ㄷㄷ

 

아 갑자기 그때 생각하니까 소름돋네ㅜㅜㅋㅋㅋ

 

진짜 얘랑 20cm정도 거리도 안됬음ㅋㅋ진짜 가깝게 지나갔음ㅜㅜㅋㅋㅋㅋ

 

완전 소름끼쳐서 방에 들어가자마자 불키고 졸려서 자려고 방에 갔는데 잠은 다깨고 까만안개인간땜에 다시 밖으로 나가기도 무섭고ㅜㅜㅜ그래서 걍 쿨하게 방안에서 TV봤음ㅋㅋㅋ

 

 

 

얘 진심 편의점에서 내가 자는거 보고 반했나봄ㅋㅋㅋ편의점에서부터 계속 주위를 맴돔ㅋㅋㅋ

 

나를 좋아해주는건 기쁜데 얘가 좋아해주는건 안기쁨ㅜㅜㅋㅋㅋㅋㅋㅋ

 

이거말고도 여러번 스쳐지나간적 있는데 나의 뇌 용량은 500MB기떄문에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음ㅜㅜㅋㅋㅋㅋㅋ

 

한 2시간정도 걸쳐서 쓴거같은데 웰케 적은거같지...?ㅜㅜ

 

 

 

아 마무리 어떻게하지......

 

 

 

 

 

방금 화장실 갔다왔었는데 웬지 또 까만안개인간 있을거같음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나님 인기척같은거 엄~~청 민감할때가 있고 엄~~청 둔할때가있음ㅋㅋ엄청 민감할땐 사람있는줄알고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어...? 잠시만......이것도...까만 안개인간임..??아.......? 자...잠시만...............?)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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