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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미국대학에서 멋진운동남과의 Sweet Story >.<

아기곰 |2011.07.10 20:45
조회 7,367 |추천 19

***이 이야기는 미국 명문대에서 한이와 아기곰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

제게 '멋진'의 의미는요 단지 얼굴이 잘생긴것이 아닌 

자신감있고, 리더쉽있고, 성실하고, 매너있는 한이를 나타내는 말이라는 걸 

알아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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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8화에 올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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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님들 안녕! 안녕


님들이 달아주시는 댓글들이 참 많이 위로가 되고 좋은 말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꾸벅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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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링크는 그냥 안올릴께요 ^^; 너무 길어져서.. 하핫..


글 제목 밑에 제 닉네임 '아기곰n*n" 을 Click~하시면 다른 에피소드들이 다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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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언젠가는 말을해야 하는데…


근데 문제는… 한이 할아버지가 병이 악화되셨었음.


어느날 한이랑 데이트하고 있었음. 


영화를 볼려고 했었는데 하필이면 그영화관이 그날은 21세 이상


(술이 제공되어서.. 미국은 만 21세 이상이여야 술마실수 있음) 이어서


나 나이가 안되서 못봤음. 그래서 한이랑 주변 몰 (바깥에 있는 백화점) 에서


걷고 있었음.




오늘도 우리는 재잘재잘 ㅋㅋ



나: 너 ㅌㅌ 몰에 가봤어? 그몰 진짜진짜 이쁘다 ~ 나 거기 밤에 꼬~~~옥 


가보고 싶어. 진짜 너무너무 이뻐. 그렇게 이쁜 몰은 처음이야.


한: ㅇㅇ 가봤지. ㅋ



그때 한이 엄마한테 전화가 왔었음. 그때 우리는 분수대 앞에서 앉아있었음.



한이가 그전에 나보고 할아버지가 위독하셔서 자기 이번 여름에 어쩌면 마지막


일지도 모른다고 중국에 가서 할아버지 뵐 생각이라고 했었음.



근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위독해 지져서 어쩌면 엄마가 중국에 가봐야한다고.. 


그래서 졸업식에도 못오실지도 모른다고..



전화를 끊고 …한이가 많이 힘들어 보였음.



난… 이럴때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 하는지.. 난 감정표현이 서툼. 


외동이라서 그런지 그냥 성격인지 애교같은것도 크게 잘 못부리고


(물론 한이한테 가끔하지만) 하여튼 그럼.



그래서 그냥 한이 손을 잡아줬음. 그리고 안아줬음.



그렇게 같이 있다가 돌아왔음. 한이 아파트에 내렸는데



한: 잠시 같이 있어주면 안될까?



나: 알았어.



한이 방에 침대에 같이 누웠음.



한: 나... 할머니가 돌아가실때… 내가 기말고사 치고 이제 집으로 가는 날 


전날에 돌아가셨거든… 그게 너무 가슴 아팠어. 근데 …


나 이번에도 여름에 갈껀데… 이렇게 갑자기…




……. 너무 가슴이 아팠음.


한: 할아버지가 나 많이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는데…


나: 지금도 너가 자랑스러우실꺼야. 그리고.. 이런 손자가 있어서 


지금 이순간도 행복하실꺼구..




한: 지금 너가 내 옆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나: …

 

여남







#. Two is Better than One.


하지만 한이 마지막 게임 경기하는날 돌아 오는 길에 …


내가 운전을 하고 있었음.


한이가 엄마한테 전화를 받고 끊었음.


한이랑 나.. 우린 이제 서로 표정만 봐도 무슨일인지 서로 어떤 마음인줄 


대강 알수 있음.



한이가 내가 말이 없어지면 배고프다는 걸 알듯이…



내가 한이 손을 꼭 잡아줬음.



그렇게 다른 애들이 다 내리고.. 한이가 조수석에 계속 앉아있었음.



그래서 내가 내려서 한이 문열고 안아줬음.



그렇게 한이 아파트에 이제 데려다 줬음.



나: 혼자 괜찮겠어?


한: 응.. 한숨 자야 겠어.


사실.. 고민했음. 혼자 나둬야 하는 건지 그래도 같이 있어줘서 


조금이라도 슬픔을 잊게 해야하는 건지. 


하지만.. 둘이 좋다는 게 뭐겠음?



나: 한야. 한숨 자고 전화해. 내가 오늘 쏠께.



잠을 잘수 없었는지 20분후에 연락이 왔음.



그래서 내가 영화 보여줬음 ㅋ



근데 티켓을 끊었는데 자리가 없는 거임 슬픔


아마 사람들이 막 한 좌석씩 건너뛰고 앉고 그래서 그런것 같음.


미국은 자리 배정을 안해줌.


그래서 우리 계단에 그 좌석좌석 들이 층층이 되어있는데 


그 계단에 앉아서 봤음.더위


좀 지나니까 허리가 아파와서 한이는 벽에 기대고 나는 한이 한테 기대서 봤음. ㅋ


한이가 그날 고맙다고 했음.


그래도 조금이나마 잠시나마 슬픔을 내가 잊게 해준게 기뻤음.


남포여포

 






#.Password.



기말고사때는 나는 대부분 아지트에 와서 공부했음.똘똘



근데 인터넷으로 강의 녹음 한 비디오를 켜야 하는데 우리 학교 네트웍에 


연결이 안되어 있어서 비디오다운이 안되는 거임.우우



밤이어서 다시 기숙사 가기도 싫었음.실망



한이한테 투덜대고 있었음 ㅋ



그러자 한이가 특별한 뭐 프로그램 다운받으면 우리학교 서버로 연결 된다고



여차여차 이렇게 해서 나한테 가르쳐 줌방긋



오~ 아싸 신난다 ㅎㅎ



근데 이상하게 내 컴퓨터에 그게 안되는 거임버럭



내 학교 아이디랑 비밀번호가 계속 서버에 거절당했음우우



한이 고마운게 자기 체점할거 많았는데 나 이거 도와준다고 2시간을 소비했음.



결국 계속 안되니까 한이가



한: 흠.. 잠깐만..


나: ㅇㅇ ㅜㅜ슬픔


한: 아이디는 모모 비밀번호는 ****. 내꺼 써.


나: 오 ~ 땡큐.짱짱짱



ㅋㅋㅋ 근데 한이가 나한테 준 비밀번호가 뭐 였는 줄 알음?



“내이름!” 그니까 내이름이 아기곰이면 “아기곰!” 이었음 ㅋㅋ



느낌표는 특수문자가 필요해서 비밀번호에 ㅋㅋㅋㅋ


파안파안파안파안파안


근데 여기 들어가면 한이 우리학겨래코더 다 나오고 하여튼 중요한 


개인정보프라이버시가있는 곳임. 음흉


그…ㅋㅋ 래코더가 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플 윙크 ㅋㅋㅋ


무슨말인줄 아세요? ㅋ 그니까 다 에이에이에이~플? ㅋㅋ 


그럼 이제 알아듣는 분들만 ㅋㅋ 모르셨으면 페스~ 메롱




어쨋든 이런 작고귀여운일. 고마웠음.방긋

 

 

 


#. Injury.


한:  오늘 나 연습하는데 와서 볼래?방긋


나: ㅋ 나 공부해야 되서 안될 것 같아.더위


한: 아…슬픔책 들고 와서 거기서 공부하면 안될까?


나: ㅋㅋ안돼. 그렇게 공부하면 나 집중안되서.


한: 아.. 그래.. 그렇겠지.. 할수없지뭐..슬픔


나: ㅋㅋㅋ



그렇게 그날 공부를 다끝냈음. 시계를 보니까 연습 끝나기 30분전이라서 


산책도 할겸 필드(운동장) 으로 걸어갔음.



ㅋㅋㅋ 갔더니 한이가 나보더니 좋아서 손 흔들어 줬음 .안녕



근데!!! 내가 와서인지 뭔지는 몰래도 너무 무리해서 연습하다가 뛰었다가 


뛰어서 무릎에 내려 앉았음.


헉!!허걱!허걱

!허걱

!허걱

!허걱

!허걱

한이가 절룩거리면서 다른 애들한테 부축을 받으면서 왔음.



그리고 솔남이는 얼음 가지러 갔음.



한이가 많이 아파했음. 사실 한이는 아파도 아픈 티를 잘안 냄.



보는 내가 진짜 으~~~~으으



아 정말.. 내가 온게 후회 됬음. 


내가 안보고있었으면 왠지 그런 무리수는 안했을 것 같음.



그뒤로는 한이는 내옆 사이드에서 그냥 얼음찜질 하면서 앉아있었음.



무릎이 엄청 부었고 움직일때마다 아프다고 했음. ㅠㅠㅠㅠ



내가 막 뭐라했음.



뭐때문에 연습에 그러냐고. 이게 뭐냐고. 우씨



그랬더니 하는 말이 냉랭



솔남이 이겼다고만족  봤냐고 ..


 나 진짜.으으



나: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해. 냉랭그리고 그 상황에서 솔남이가 이기는 게 당연했는데 너가 왜 무리를 해서 이래.



한: 그래도 어떻게 후배한테 져. 절대 그렇게는 안되. 그리고 내가 어디까지 할수있나 보고싶었어.


나: 냉랭



한: 히히.. 그래도 난 너무 운이 좋다 그치? 이렇게 다칠때 너가 옆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방긋



하아… 그렇게 다쳤는데도 내가 옆에 있어서 좋다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팠음..테디





 

 

#. Pressure.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음.



엄마: 헤어졌니?



나: 아니.. 아직..



엄마: 왜 아직 안헤어졌어.



나: … 사실 한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지금은 쫌…



엄마: 그게 말하는 거랑 무슨상관이야.



나: 버럭 엄마 진짜 너무하는거 아니야? 내가 알아서 해. 엄마원하는데로 헤어져준다잖아. 그러니까 제발 쫌 더이상 이러지마.



우리엄마.. 아픔. 많이 아픔.. ㅠㅠ이건 한이도 모르는 거임. 


그래서 엄마 속상하게 하면 안됨. 


엄마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정말 큰일 날지도 모름..




그래서.. 그래서  이렇게 내가 반항안하고 헤어지는 이유중에 하나임.



나: 쫌 만 시간을 줘요 .. 헤어져준다잖아.. 그러니까 제발 좀..



엄마: …



휴,,,, 지금 한이 다리도 다쳤는데 ㅠㅠㅠ한숨.....


나도 너무 힘들었음..





 

#. Stardust…Smirnoff…<3



그리고 며칠후 금요일이었음..



한이가 할 일 다 끝낼때 까지 기다렸음. 졸업생들은 우리보다 더 빨리 마쳤음.




 되도록이면 충격이 한이 생활에 방해 안되도록…




그리고 그날 놀다가 내 아지트로 왔음.



 

한이가 나랑 같이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고 해서



영화를 다운 받고 한이가 프로젝터를 아지트에 들고 왔음 ㅋ



그렇게 새벽 5시까지 영화를 봤음 ㅋㅋㅋ



영화는 Stardust 라는 판타지 러브스토리 임.



한이는 또 여전히 Pg-13이상영화는 나한테추천을안함 ㅋㅋㅋ



정말 이쁜 내용이였음 ^^짱




한이도 소파에 눕고 나도 한이위에 누워서 보는데 둘다 너무 잠이 와서 ㅋㅋ



둘다 중간중간에 졸았던것 같음 ㅋㅋㅋ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둘이 계속 그렇게 누워있었음.



한: 하암~ (하품) 빨리 씻고 자러 갈까?



나: ㅇㅇ..zZzZzz (하고는 안움직임 ㅋㅋ)



한: ㅋㅋㅋ



나:…..있잖아 .. 나 할말 있는데..



한: 응? 뭔데?



나: 절대 하고 싶지 않은 말인데 해야하는 말..



한: … 말해 봐 뭔데



나: … 아니야. 나 그냥 내일 말할께. 오늘은 그냥 졸려..



한: 아기곰아 지금 말해줘.. 응?



나: …싫어.. 내일 말해줄께 나 졸려..



한: … 좋은 거야 나쁜거야?



나: ……….. 그냥…. 좋은것도 나쁜 것도 아니야…



헤어지는 것만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싫어서 그렇게 말했음..



한: …… 뭔데 지금 말해주면 안돼?



나: … 내일..



한: …. 알았어.



침대에서도 계속 한이가 물었지만 졸리다고 하고 그냥 미뤘음.



하루만이라도 그냥 한이가 모르게 같이 있고 싶어서..ㅠ



1..2..3……10..



ㅋ 한이 잠들었다 ㅋ



왠지 한이 자는거 기다리는 것도 마지막이라 생각하니가 눈물이나서 울었음.



물론 소리 안나게  ^^;;



한이가 가지고온 한이곰인형을 꼬옥 안고 울었음테디



‘초코빵아 (곰인형 이름) 나 이제 너 주인 보고싶어서 어떡하지…’




한이는.. 냉정할꺼임.



매사에 냉정하고 똑 부러지고..



그러니까 내가 장거리 하기 싫다고 그만두자고 하면



너가 그렇게 생각하냐고 알겠다고 그렇게 하자고… 


그렇게 냉정하게 받아들일꺼임..



난 그게 무섭지만….. 뭐….




 

#. Teardrops.



그다음날 아침 내가 일어나서 부시럭거리다 한이 쪽을 봤는데



!!허걱



한이가 눈을 뜨고 있었음.



나: 우와 ! ㅋㅋ 대단박수



한: .. ㅋ



나: ㅋㅋ 뭐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네 뭐 거의 점심시간이잖아 ㅋㅋ배고프다 뭐 먹을까



한: 뭐 먹고싶어?



나: 나.. 치킨?



한: 오키 ㅋ



ㅋㅋ 하지만 한이랑 침대에서 또 한 3시간 장난쳤음.더위



장난치면서도 난 슬펐음 ㅠ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그렇게 한이한테안겨 있었음



나: 앜ㅋ 벌써 3시야 ! 점심어떡해 ㅋ 빨리 가자



한: 아기곰, 어제 나한테 하려던 말이 뭐였어



나: .. 나 내일 말하면 안될까? 나 지금 말하기 싫은데



한: 싫어 안돼. 지금 말해.



나:그럼 나중에 –



한: 아니 지금 말해. 지금 말하고 점심먹으러 가자.



‘ 우리가 점심 먹으러나 갈수 있을려나..’



나: ……



한: …….



30분정도를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어.. 저.. 그러니가 만 반복했음.



어떻게 말해야, 어떤 말을 제일 먼저 꺼내야 상처를 최대한 덜 받을까…



그러다가 그래.. 할수없다 이제 . 해야겠다 싶어서 또 한번 심호흡을 가다듬고 말할려는데..



말이 잘안 나왔음.. 한이가 상처받을 생각하니까 너무 하기 싫었음. 



그냥 다른 얘기 할까 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이렇게 시간 끌면 끌수록 이기적이라는 생각에 또 다시 심호흡을 했음.



그리고 말을 꺼내기 시작했음.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 나왔음. 


정말 말할때 지장 없게 이를 꽉물고 말을 했음. 


근데 내가 한이한테 누워있어서 내 눈물 때문에 한이 옷 다젖었음.



나: … 우리 장거리는 좋은 생각이 아닌 것같아..



한: .. 왜 그렇게 생각해?



나: 사실.. 우리 부모님이 우리 만남 반대하셔. 장거리는 힘들다고…



도저히 정말 차마 진짜 반대하는 이유는 내가 창피해서 말을 못하겠었음.



한: … 아마 너가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서 걱정이 되셔서 그럴꺼야. 하지만 이거는 너가 결정해야 하는 일 아닐까? 혹시 내가 부모님을 만나보면 어떨까?



‘헐. 절.대.’


나: 아니야. 안돼. 아니야 만나면 안돼.


나한테 가장 먼저 들어온 생각이 우리엄마가 한이한테 얼마나 상처를 줄지 안봐도 비디오였음.



한: 그래서…넌 무슨 생각 인데?



나: …. (또 눈물만 흘렀음.)



한: … 그래서… 우리 이게 끝인거야?



나: (고개를 끄덕였음)



한이가 나를 쳐다보더니 내손을 잡고 자기 얼굴에 대더니



한: … 너 내 친구들이 나한테 뭐라고 한줄 알아?



나: …



한: 나한테 내가 세상에서 가장 럭키하다고.. 망치지 말라고… 


절대 망치지 말라고…  내가 너한테 사랑한다고 했던 그말… 나 진심이었어..


난 지금까지 그 누구와도 이렇게 행복해본적이 없는데.. 난 정말 너 놓지고 싶지않아..



나: ….



나: 미안해 한아. 고마워. 나 그렇게 많이 좋아해줘서 정말 고마워. 


근데… 근데 난 우리 부모님 반대에 이겨낼 수가 없어 한아. 정말 미안해…


우리 지금은 많이 아프고 힘들어도 우리 여름에 둘다 바쁠꺼잖아. 


그렇게 서로 바쁘게 살다보면 한달, 두달, 세달, 그렇게 지나고


또 학교 시작해서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금세 괜찮아 져 있을꺼야….



한: …


나: 그리고.. 우리가 다시 못보는 것도 아니고. 너두 놀러오고 


나도 가끔 놀러갈께. 우리 친구할 수 있잖아


한: …난 너보러 안올꺼야. 어떻게.. 어떻게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러.. 


친구..그게 넌 쉽게 될꺼 같아? 너 볼때 마다 그게 나한테 어떨지는 알아?


정말 눈물만 흐름.


나: (울먹이면서)…그래서.. 그래서 나 보러도 안 올꺼야?


한: … 있지.. 서로 사귄관계에서 친구가 되려면 참 많은 힘든 시간이 걸려…


나: ….


한: 정말..나랑 지금 헤어지는 거야?


나: (고개를 끄덕였음) .. 응


눈물밖에 안나왔음.


한: 정말? 정말로?


하고 다시 물었음.


가슴아프지만 정말 한이를 위해서 내가 냉정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한이 올려다 보고 한이 눈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음.



한이몸이 갑자기 떨리기 시작했음.



한: 믿을수가 없어.. 왜.. 왜…



하면서 한이가 울기 시작했음.ㅜㅠㅜㅜ



나도 같이 그냥 울면서 한이보고 울지말라고 했음.



한이가 그때 벌떡 일어나더니 방 밖으로 나갔음.



내가 한이 따라가서 울지말라고 해도 계속 나한테 등지고 울었음.



한이 우는 거 처음 봤음. 너무 당황스럽고…아팠음.실연


항상 나에게 남자는 정말 큰일이 아니면 안운 다고 했던 한이..


가족이 죽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남자들은 잘 안 운다고 했던 한이..


한: 도대체 왜.. 난 이해가 안가.


라는 말을 번복하며 계속 울었음.


나도 정말 당황스러웠음. 


냉정하게 나 보내줄줄 알았던 한이가 이러는게 너무 가슴이 아팠음.


한이가 발코니로 나가버렸음.


따라가서 달래고 싶었지만 왠지 내가 그런 자격이 없는것 같아서 


그냥 안에서 쳐다만 봤음.



10분정도 후에.. 한이 따라 밖으로 나갔음.



조금있다가 한이가 돌아서서 나한테 와서 내 손을 잡고 말했음.



한: 아기곰아. 다시 한번 생각해줘. 내가 시간을 줄테니까 대신에 정말 .. 정말로 신중하게—


그렇게 할 수 없었음. 이건 내가 생각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었음. 


결국 나에게서 돌아올 답은 같은 하나인데 그렇게 한이한테 희망을 주었다가 다시 말하는일.. 한이한테 두번 상처주는 일 ..


나한테도 너무 힘든 일이었음.


나: 한아. 아니. 미안해. 근데 내 대답은 같아.


한이가 날 쳐다보다가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소파에 앉았음.


나도 따라가서 한이 옆에 앉았음.



그렇게 있다가…



한: 저기.. 그럼 이렇게 해줄수 있어?



한: 우리가 정말로 서로 떨어질때 까지.. 그러니까 여름방학때 서로 일 시작 할때 까지 나랑 계속 같이 지내줘.



나: …



한: 난 도저히 .. 널 바로 옆에 두고 그냥 바라보는 거 못할 것같아.그러니까 우리가 정말 헤어질때 까지만...


그때까지 일주일하고 반 남았었음.


나 사실.. 그러고 싶었음. 너무너무.. 마지막까지라도 .. 


하지만 내가 그렇게 하자고 하기엔 내가 너무 한이한테 잔인한것 같아서… 


끝까지 한이한테 말 안하고 마지막 날에 말할까도 했지만 


그건 사귀는 사이에서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끝까지 어떻게 되든 


일단 정직하게 둘이 힘든것을 같이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말을 헤어지자 솔직히


말을  꺼낸 것이었음. 


근데 한이가 그렇게 하자는거.. 내마음 깊은 곳에서 그러고 싶었음.



나: … 응…



한: 우리 남은 시간을 정말 후회 없이 보내자. 우리 너 시험 끝나고 학교 끝나면 여행 가자.



나: … 여행? 나 엄마가 헤어졌는지 확인하러 올지도 모르는데…



한: ….진짜?..



내가 생각해도 어이 없었음.



한: …나 너랑 꼭 여행 가보고 싶었어. 부모님께 허락 여쭈어봐. 우리 헤어지기전에 둘이 같이 여행가게 해달라고



나:..응.



하지만 우리 엄마 아빠가 허락 해줄 사람이 아님.



아니 우리 엄마.. 택도 없는 소리임. 


오히려 물었다가 나 바로 집으로 데리고 갈 엄마임.



나:…물어 볼께….

 




서로 쳐다봤음..


폐인폐인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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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둘다 완전 몰골이 말이 아니었음 ㅋㅋ


나: 너 눈 완전 웃겨 ㅋㅋㅋ



한: ㅋㅋㅋ너도 ㅋㅋㅋㅋㅋ



우린 또 이렇게 서로 장난 치면서 놀았음.



그리고 소파에 앉아서 사진도 찍었음.



완전 둘이서 폭풍셀카 ㅋㅋㅋ


30개정도 계속 그냥 찰칵찰칵 ㅋㅋ 

내가 카메라 들고 그냥 계속 셔터 눌렸음 ㅋ

 

 


 

 

우리둘다 눈도 붇고 하여튼 ㅋㅋㅋ 


근데 내가 카메라를 한이쪽만 가르키고 찍었넹 ㅋㅋ


한이 귀여운 짓들을 보시죠~ ㅋㅋㅋㅋㅋ메롱

캬캬캬 한아 미안~  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


 

 


 

 

 

 

 

 

 

 

 

 


 

 

 

 


내눈은 지금 에러 상태임 

그러니까 톡커님들 눈의 건강을 위해서 가렸어요 

더위


 

 






 

 








 









 

 

ㅋㅋ 싸이월드 액자 재밌어요 ㅎ 짱 













 












 

 

ㅋㅋㅋㅋㅋ 나 굴욕이지만 ㅜ 


















 

 

 



 













 

 





아~ 잠와요 ㅋ


그럼 톡커님들 안녕! 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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