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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따지고 강남강남 하는 여친ㅎㄷㄷ

김동희 |2011.07.11 13:23
조회 19,829 |추천 12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전 27살 , 여친은 21살 대학생이구요 사귄지는 두 달 정도되었어요

 

여친은 정말 정말 좋은 여자에요

제가 애교있고 자상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두 말 할 것 없이 최고에요

 

↓이것만 빼면요 .

 

연애 초반.

가판대에서 파는 목걸이가 예쁘길래 너 맘에 드는거 있음 사준다고 하니까

갑자기 여친 표정이 좀 떨떠름해지더라구요.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구경했어요.

목걸이도 예쁘고 장사하시는 분도 되게 재밌고 가격도 싸고 (오천원정도)

대보면서 "어때? 예뻐?" 하니까 반응이 없어요.

그래서 '안예쁜가?' 이러고 저도 그냥 나왔죠.

근데 여친이 "난 길에서 저런거 안 사. 뭐 나면 어떻게 해 . 다음에 제대로 된 거 사줘"

이때까지만 해도 체질상 은이나 금만 하는 사람 있는 거 아니까 여친도 그런가보다 하고

 " 난 튼튼한가봐, 저런거 해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 ㅋㅋ" 이러고 넘겼어요.

 

이후에 제가 따로 산 목걸이를 갖고 데이트에 갔어요

(가판대에서 산 3900원ㅋㅋ) 저는 되게 맘에 들었거든요. 싸게 잘 산 것 같아서..

그래서 "이거 어때? 이쁘지? 이뻐서 너주려고 샀어" 했는데 여친이 가타부타 말을 안하고

 빤히 보는거에요.

"왜 말이 없어 ㅋㅋ별로야?" 하니까 " 아니, 어디껀지 보고 있었어"

헉.. 이 때 좀 당황했어요;;;;

친구한테 이 얘기를 하니까 " 그럼 그동안 네 가방, 옷, 신발 어디껀지 보고있었겠네"

 

이 일이 있은 이후부터 데이트 할 때마다 스트레스에요.

하다못해 방학 때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기로 해서 여친이 저한테 다니던 도서관 있냐고 묻길래 고등학생때 다니던 집 근처 구립도서관이 있다고 하니까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갔어요. 근데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오빠 여기 다음번엔 안 올 것 같아 .별로다ㅎㅎ, 강남에 좋은 도서관 많은데."

이때도 기분이 좀 상했어요,

그냥 딴 데 알아보자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굳이 강남이라고 해야 하는지;

제가 배배 꼬아서 들은 것도 없지 않아 있는데, 한 번 위에 같은 일이 있고 나니까

다 거슬려요.. 

 

얼마전에는 무슨 얘기를 하다가 여친이

"공유기는 있을 거 아니야.  노트북 없어?"

"나 노트북 없는데;;"

"요즘 노트북 없는 사람도 있어??"

"여기있다 -_-, 자기도 없으면서..?"

"난 여자잖아~!!"

이런 적도 있어요.

에휴.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건가요?

 

 

그리고 툭하면 이거 사줘, 저거 사줘 그러는데

난 그게 너무 신기해요.

비싸고 안 비싸고를 떠나서 거지처럼 사달라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지..;;

전 부모님한테도, 친구한테도 그런 말 해본 적 없거든요.

 

보통 데이트비용 얘기 나오면 더치페이 얘기나오는데

저희는 비싼거 먹을땐 제가 돈 내고, 싼거 먹을땐 여친이 돈 내고,,-.-;

이게 요즘 개념있는 여자의 더치의 개념인가요?

 

근데 솔직히 힘들어요. 여친과 저랑 씀씀이가 같지 않잖아요.

 평소 행동을 보면 제가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어요..

 

요즘은 백일여행 얘기를 주로 하는데 "홍콩-마카오 갈래?" 하네요.

홍콩-마카오가 무슨 옆동네도 아니고..여친은 자기는 마일리지 있어서 공짜로 갈 수 있데요

근데 난 아니잖아 ㅋㅋ  -_-

 

어떻게 해야 제가 스트레스 안 받고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추천수12
반대수33
베플ㅇㅇ|2011.07.11 22:14
어린년들좀 그만만나라. 21살 대딩 여친이 밥값 참 잘도 내고 더치 참 잘도 하겠다. 야 돈도 못버는 어린년 만나고 주무르고 싶으면 당연히 밥이며 뭐며 다 니가 내고 바리바리 사다줘야 고것들이 니들하고 사귀지 왜 만나겠냐. 니 나이가 27이면 이제 정신좀 차려라!!!!!!!!!!!!!!!!!!!!!!!!!!!! 솔직히 니 나이 27이면 같은 또래에 직장다니면서 돈 차곡차곡 모으고 있을 착실한 여자들이 널렸는데. 또 그걸 만나라고 하면 나이 많다고 싫다 하더라 -_- 계속 어린년 만나면서 그렇게 다 퍼주고 싶으면 판에와서 욕이나 하면서 이러고 살던가. 니 나이가 27이다.... 정신차려라... 당장 헤어지고 친구들한테 직딩소개시켜달라고해라.. 27이면 이제 미래도 생각하고 결혼도 생각해야 할 나이 아니니?
베플음?|2011.07.11 14:02
그럼 명품 안좋아하고 너가 가판대에서 사주는 거 좋아하는 여자 만나면 되잖아? 여자애가 왜 자기보다 6살이나 많은 남자 만나겠니? 그것도 새파릇한 21살 여자애가. 또래 남자애랑 경제적 차이가 있을거라고 어느정도 생각해서 만나는거 아닌가? 그 여자애도 엄청 스트레스 받겠다 자기 친구들한테 남자친구 27살이라고 말하면 다들 어떠냐고 물어볼게 뻔한데 돌아오는건 가판대에 4000원짜리네 이런 말하는 여자가 개념이 없다고? 남자들이 이쁜여자 어린여자 찾는거랑 같은 이치야
베플ㅎㅎ|2011.07.11 23:48
헤어지시고 제대로된 여자를 만나보세요. 길가에서 천원넣고 뽑은 인형받고도 고맙다고말해주는 그런여자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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