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봤습니다. 물론 제가 정신적으로 나약한거.. 결함이 있겠지요
완치하지 못했지만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한테 신경 써주는 거 물론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저도 그에비해 못하지만 남자친구한테 잘하려고 항상 노력했습니다.
제가 상처를 받아봐서 그런지 남자친구한테는 상처 안주려고 했고 저도 모르게 남자친구한테
상처 줄때면 저 혼자 자책하기도 했구요. 현실 따지려면 저부터 현실을 따져 보라고 하셨죠?
저는 제가 정신과 약먹던 것도 일년전이고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가끔 우울증 오긴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도 가끔씩 찾아오는 우울증 이잖아요?
지금 남자친구한테 고마운게 많아 경제적인 조건이 될 때 결혼하고싶습니다.
솔직히 남자친구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학교에 재학중이지만 저는 그냥 지방대를 다니거든요.
그 차이에서 저는 제가 부족하다 생각되어 부끄럽지않은 여자친구가 되고싶다는 생각들어
열심히 공부하고 일도 하며 살아갑니다. 어릴 땐 그저 나약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제 할일 제대로 하고 스팩 쌓아 멋진 여성이 되어 니 덕분에 내가 이렇게 될수있는 거라고 말하고싶기도하구요..
물론 제가 몇년후에 일을 벌써 부터 생각한건 제 나름되로의 틀에 맞게 살고싶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받고 생긴 습관입니다. 제가 세운 계획의 틀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조금도 엇나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요. 결혼을 안한다는 것도 아니고 하고싶은데 제 능력이 될 때 쯤 하고싶다는 겁니다.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말했습니다. 결혼을 왜 빨리하고싶으냐고 물으니 제가 떠나갈까봐 그랬답니다.
그래서 제가 미안하다고 니가 그렇게 생각하게 놔둔건 내잘못이라고 하며 니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도록 나도 노력할꺼니 우리 다시 잘해보려고 노력하지 않겠냐했더니 남자친구가 그말에 수긍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린 어리니까 결혼은 나중에 해도 늦지않고 니가 군대를 갔다와도 마음이 변하지않고 계속 잘 만난다면 결혼을 할 시기에 하게되있다고 연애 많이 해보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신병 시달리는 사람.. 물론 심적으로 나약하다고 하겠지만
제가 어떤 일을 겪은지도모르시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저도 기분이 살짝 나쁘네요..
정신병은 죄가 아니예요 숨길 필요도 없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냥.. 상처를 남들보다 조금 더 심하게 받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댓글달아주신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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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는 저한테 정말 아낌없이 잘해주었고 상처입어서 정신과 까지 다니고
사람에게 문을 닫은 저에게 희망일 정도로 최고의 사람이였어요.
제가 우울증과 강박증에 시달려할때면 괜찮다고 같이 병원가자고했고
제가 과거에 성폭행과 성희롱에 시달렸던걸 알았으면 대부분 보통 남자들은
헤어지자고 얘기를 하는데 남자친구는 그 얘기 듣고 울어주던 사람이예요.
제가 과거가 너무 더럽다고 혼자 안좋게 생각할때는 니가 전에 어떤 일이 있었던 간에
지금 내가 너를 좋아하고 만나는것에는 아무 문제없다며 니가 아파하는 과거는 덮어둘꺼라고
그러니까 그런생각하지말고 힘내라고 사랑한다며 해주던 사람입니다.
제가 신경정신과약을 먹으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행동을 어린애처럼 하기도 했는데
불평없이 잘 들어주고 어린애처럼 되어버리는 저를 다 맞춰주고 챙겨줬습니다.
제가 너무 순식간에 자해를 해버린적도 있어요. 칼이 무뎌서 한번에 손목이 끊어지질않아서
부어오르기만 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우는걸 보고 그래도 나를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때부터 마음을 좋게 가지고 생활했습니다. 저를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신발끈이 풀리면 주위시선 상관하지않고 신발끈을 묶어주었고
자기 아픈 건 뒷전이고 항상 제가 기분 좋은 걸 좋아했으며 항상 제가 일순위였습니다.
정말 결혼하고 싶었어요. 진짜 이사람이면 행복할꺼 같다고 느낀적은 처음이였거든요.
그런데 몇일 전에 자기는 결혼을 빨리하고싶다며 제가 대학을 졸업하면 바로 하고싶다고 하더군요.
저흰 아직 스무살 초반입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다시 시험을 치뤄 같은 나이 보다 일년 늦게 졸업을 합니다. 남자는 군대도 있으니 2년정도 시간이 늦춰지구요.
제가 취업을할때쯤이면 남자친구는 군대를 갔다오고 복학준비를 하고 있을 시기입니다.
저는 솔직히 결혼을 늦게하고 싶습니다. 남자친구가 군대를 갔다와서 바로 결혼을 하게되면
경제적인 면은 전부 제가 부담해야되고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현실적으로 무서운 면이 너무 많습니다. 집안일을 손대보지도 않았고 집에서는 애지중지하게 컸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아버지는 이른 나이에 아버지를 잃으셨고 어머니는 어머니를 잃으셔 새어머니가 오셨는데 새어머니는 자기가 낳은 아들만 좋아해서 애정을 많이 못받고 자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더 저를 애지중지하게 키우셨지요. 부모님처럼 사랑못받는 애로 키우긴 싫었나봅니다. 그래서 더더욱 저를 오랫동안 안고 살아가려고도 하세요.
저는 현실적인 사람이라 경제적인면으로나 집안일을 할줄 모른다는거 모든면에서 무섭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런거 보다 둘이 같이 사랑하고 행복한데 뭐가 중요하냐며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얼굴만 쳐다보며 살꺼냐며 집은 무슨 돈으로 사며 수도세 전기세 식비 이런건 생각안해봤냐며 경제적인면 저 혼자 부담하면 나는 힘들꺼 생각안해봤냐고 경제적인 면이 얼마나 큰것인지 아냐고
하니 남자친구는 조금만 참으면 되지 이렇게..말합니다.
저는 그게 무섭습니다 일찍 결혼해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게 되면 서로 스트레스 일껍니다.
그러면서 아 너무 생각이 짧았다며 결국 이혼으로 가게되겠지요.
그리고 젊은 나이에 결혼하면 주위시선 또한 만만치않을 껍니다. 사고쳐서 빨리 결혼한다느니..등..
저는 저희를 보고 주윗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싫습니다.
저 또한 젊은 나이인지라 저한테 투자하며 자기발전도 하고싶고 취업을하고 제가 나름되로 만족하는 정도의 자리에서 결혼을 하고싶습니다. 일찍 결혼해 누구의 아내로 살아가는 건 제가 못해본 것도 너무 많고
제 삶이 없어지는 것 같구요. 제가 너무 현실적인것일까요?
이렇게 남자친구랑 헤어지긴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