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 친구같은 엄마를 둔 행복한 딸이에요~ ♥

쪼라 |2011.07.14 16:27
조회 10,064 |추천 53

 

ㅠ_ㅠ 매번 컴터할때 보던 판에 글을 쓸까 말까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친구의 어머님 얘기가 톡이 되어떠라구영~

그래서!!!!!!!!!! 우리엄만 아직 스마트하지못ㅎㅏ지만 ㅠ_ㅠ....하....

친구같은 엄마를 둔 행복한 제 이야기를 써보려구해용똥침

 

일단 제 친구의 귀여우신 어머님이야기↓

http://pann.nate.com/talk/312044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귀여우심 ㅠ_ㅠ

문잠가버릴테다ㅋㅋㅋ 이거카톡온거 보고 칭구들이랑 카페에서 얘기하다가 빵터져써요 ㅋ_ㅋ

 

캬 자 지금부터 친구같은 엄마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일단 편하게 쓰기위해 음슴체 가겠습니다^_^!!

 

 

 

 

나님은 꽃다운 슴살 여대생임ㅋㅋㅋㅋㅋㅋ

으악 맨날 읽던 톡을 쓰자니 먼가 이상하지만 열심히 써보겠음

뭐 요즘 이런 판 많이 올라온다고 악플달꺼면 나가주삼 ㅠ_ㅠ 힝

 

원래도 친구같은 엄마와 연락을 자주 하며 지냈지만..ㅠ.ㅠ

나님이 대학을 지방권으로 가게되면서 문자를 자주하게되었슴

뭐 문자보다 일상이 더 재미있음 그냥 엄마가 아니고 언니같거나 때론 친구같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한 친구들은 엄마얘기를 들을때면 항상 빵빵터짐

 

 

한참 대학때문에 평택(삼촌댁)에서 지내던 때가 있었음ㅋㅋㅋㅋ

갑자기 뜬금없이 내가 보고 싶다며 ㅡ,.ㅡ 꿀돼지라고 문자가옴

아 아마 이때가 꿀OO 이걸로 많은 말들을 할때였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꿀두피 꿀벅지 이런겈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평상시에도 말할때 꿀을 붙여서 말햇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이 별로없자 몇일 후에 그런건 사라짐^^

 

 

 

보통 요즘 어머님들은 다 '헐...' 이런거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엄만 뭐만하면 이제 입에 '헐...'이 붙음 ㅠ_ㅠ

내가 가르쳐준것도 아니엿음

어느날 갑자기 문자로 '헐..'을 쓰기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일상생활에서조차

나님처럼 어이없는 상황이오면

" 헐..실망 " 이렇게 반응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문자는 대학입학을 앞두고 기숙사에 나님을 데려다 주고 나서 집에 돌아가는길에

보낸  문자였을거임ㅠㅠ...

평상시엔 정말 친구같고 그랬는데 이런 문자를 받으니 마음이 뭉클....하...

근데 이것도 벌써 4개월전임...

시간참빠르다잉...

훈훈돋는문자길래 캡쳐뜸>_<~~

 

 

ㅋㅋㅋ우리엄마는 나님과 문자를 하면할수록 나님의 말투를 따라함...ㅠ_ㅠ

나님은 애교가 절대로 없는 여자사람임..ㅠ.ㅠ

왜 없는지는 나도몰라 힝.................부끄

암튼 나님의 말투를 따라하는 엄마를 볼때마다 점점 친구처럼느껴짐ㅋㅋㅋㅋㅋㅋ

아 저 'ㅋㅋ어디행타쪼' 라는 문짜가 넘기여움 

 

 

 

이건 한참 오빠가 훈련소들어가고 일주일정도 지났을때엿을거임 ㅠ^ㅠ...

아 나님ㅇㅔ게는 2살차이 나는 시크시크열매 한 100개 먹은듯한 오빠가잇음..;

근데도 엄마랑 할머니께는 매우매우 착한 아들과 손자임

엄마가 운전하고 다니시니까 군대가기전에 들으라며 최신곡을 가득 씨디로 구워주엇나봄..

갑자기뜬금없이 모하는지 맞춰보라더니..^^;

오빠가 구워준 씨디를 차안에서 듣구있다는데 또 마음이 뭉클..

딸은 기숙사에 있구 아들은 군대에ㅠㅠ...

집에 아무도없어서 들어가기가 싫었나봄.. 힝

 

 

 

나님은 기숙사에살지만 2주에 한번이다 한달에 한번씩 집에감ㅋㅋㅋㅋㅋㅋ

집에 가고싶고 엄마가 보고싶고 하지만....

아직 나님은 스무살...ㅠ_ㅠ;

친구들을 만나러 주말에 올라가는게 다반사..;

집에간다고 올라가지만..항상 집에서 하는건 자는일밖에 없는듯함 ㅠ_ㅠ(이건정말반성에반성을...)

흠 다들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가끔..나에게 욕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나쁜거 그런거 말고 애정이 담긴 그런거 잇잖슴!!!!

다행히도 문자로는그런걸 안보내지만...

오랜만에 집에오는데 늦게온다고 저런문자를..ㅠ.ㅠ 미친여자라니..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10시에 버스탄대놓고 저날 집에 12시넘어서 드감........

엄마 죄송해요ㅠㅠ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판을 첨써서 그론지...이미지업뎃이 날짜순서로 안되엇슴

이해바람ㅋㅋㅋㅋㅋ

ㅇㅏ 이런문자보면 정말 친구랑 문자한거같지아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가끔 이런 구여운 문자들도 보내옴.................^0^

저날 저문자받고 동기들이랑 웃겨죽었ㅅ음..하ㅠㅠ;;;

엄마가 천사라고 못본척하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군대갔다고 슬퍼하더니 일끝나고 집에 안들어가고 차안에서 오빠가 구워준 씨디듣던 엄마가.............

왜..그 훈련소 들어가면 뭐 훈련 2주차사진 이렇게 되서 사진을 볼수있잖슴?

엄마가 연대랑 군번을 알려주길래 나님의 아이폰4를 이용해서 잽싸게 확인!!!!!!

하고 사진을 캡쳐해서 보내줬음..

근데 오빠가 몇번째줄이냐고 나님에게 물어봄..;;;당황;;;;;슬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는어떡케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문자가온순간 정말 폭풍당황..

아무리 시크시크열매를 100개먹은 오빠라지만..내오빠인뎀 내가 못알아볼까ㅠㅠ;;;

 

 

 

어느날은 갑자기 꽃사진을 보내더니 이쁘지않냐고 함..^^;

참 귀여우신엄마>_<~~

 

 

 

 

한참 기숙사에서 살때 돈은 부족한데 부모님에게 보내달라기가 뭐해서

단기 알바를 뛴적이잇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말에...

저녁8시부터 새벽2시반까지엿나;;;;;;

엄마랑은 하루에 평균적으로 1번 이상은 통화하고 또 친구같아서....

그냥 돈벌러 간다고 말을햇음

보통엄마라면 그러냐고 걱정부터하고 열심히하라할텐뎅...

우리엄마왈 : " 그래 가서 열심히 벌어와 엄마용돈좀보내주고 따님~? 화이팅 "

고..고마워..열심히 벌어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4만원을 벌엇음 그래서 인증샷! 보냈더니 하는말이 병원비하게 좀 보내달라능;

 

 

어느날 머리를 잘랐다고 늙은 학생이되엇다고문자가옴..;

흠 어떻길래 그러지 했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셀카찍어서 이쁘냐고 문자가옴.....................

셀카찍는법 알려줘야지 각도가 영아니네;;;;;

우리엄마이쁜데ㅠ_ㅠ;;;;;;;;;;;;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느날 기숙사에서 살고있는데 폼클렌징이 떨어진거임

그래서 엄마에게 미리 말을함 폼클렌징이 떨어졌다고

그랬더니 어차피 기숙사이제 좀만 버티면 된다면서 집에있는 샘플을 다 가지고가서

하루에 한개씩쓰라는거임^^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집에가서 주말을 보내고 식탁위에 엄마가 챙겨둔 폼클렌징을챙겨

기숙사에 갔는데 폼클렌징은 어디에................ㅡㅡ;???????????????????????

슬리핑팩이랑 필링젤만 30개가 있는게 아니겟음? 헐헐;;? 바로 엄마에게문자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챙겨둔건데 내가 잘못챙겨왔나봄 ;;;;;;;;;;

근데 또 답장이

헐 ㅉㅉ..?????????ㅉㅉ??????????????

그냥지내라능 .......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와의 친구같은 문자는 여기까지엿음^^;

 

아 그리고 웃긴 에피소드!!!!!!!!!!!!두둥

 

** 화장품

어느날 나님이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잇엇음

근데 엄마가 할머니를 모시고 점심이나 먹자고 하기에 얼른 씻으러들어갓음

다 씻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면서 컴퓨터를 하다가

얼른 준비를 하라길래 컴끄구 대충 화장하고 렌즈끼고 헐레벌떡 나감 ㅠ_ㅠ

엄마는 기다리게하는걸 무척 싫어하심;;;;;;

안그래도 좀 삐진거 같아서 옆에 붙어서 있는 애교 없는애교를 부렸슴;

근데 갑자기 엄마가 핸드폰액정을 거울삼아 비춰보면서

" 아 젤아이라이너는 안번진다는데 너꺼는 싸구련가 번지는거같아ㅡㅡ"

라고 하는거임?

잉? 잉? 내꺼가지고왜? 난 눈화장은 안했는데?

" 아니야 싸구려긴해도 좋다고 사람들이 많이 쓰는건데? "

갑자기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치게뜸 돌리더니

" 나이뻐?"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이쁘냐고 물으니 당황;;;

" 이뻐 근데 엄마한테 가서물어봐" 라고 대답했음

근데 엄마는 이뻐를 못들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엄마한테 물어보라고? 우리엄마한테가서물어보라고?" 하면서 화를내는거임...

나님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의 할머니는 되게 젊으셔서 나님과 다니면 내가 딸인줄알정도임ㅋㅋ

(나님이 늙어보이는걸수도;잇지만 ㅡㅡ)^^...............................

 

차를 가지고 할머니를 모시러 가는동안 냉전...............

왜 냉전이 된건지도 나님은 이해 불가능..ㅠ.ㅠ

난 분명 이쁘다고 했는데....

 

할머니가 차에 타자마자 엄마는 하소연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머니는 그런 어이없는 얘길 들으시고는 웃음을 못참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나님과 엄마의 작은 다툼은 항상 귀여운다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샤워하러 들어간 틈을타 나님의 화장대에서 화장을 한거임 기초부터 시작해서...ㅠㅠ; 휴

베네*트의 고져쓰썸카인다 라는 제품이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그게 마음에 든다길래 내껄 썻구나...

라고 눈치챔^^ 엄마생신때 선물이라도 해드려야하나;;;;;;;;;;;;

젊어지고 싶은 마음 나도이해해요 엄마...ㅠ.ㅠ...

 

힝 더많은 에피소드가잇음!!!

톡이 되면 더 많이 방출하겟슴>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짱

 

추천 눌러주세요♥

 

추천수53
반대수1
베플우리아빠|2011.07.15 05:48
보고계십니까? 아버지가 새벽에 혼자서 판을 읽으 시는것을 누나랑 같이 목격했습니다. 근데 아버지 판 읽는건 좋습니다. 신세대 아버지같아서요. 근데 아버지 왜 누나가 외박하면 불같이 난리치시면서 왜 제가 아무말없이 외박하면 그 흔한 연락한번 안해주시는겁니까? 제 댓글 보시면 제발 아버지. 군대 얼마 안남았는데 밥좀사주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