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남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요즘 심심해서 톡을 자주 보는편인데 많은 분들이 며칠을 몇 일로
작성하시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우선 이 글은 제가 쓴글은 아니고 네이버에서 살짝... 가져왔습니다. 문제된다면 자삭할게요
근데 카테고리 구분은 대체 어디로 해야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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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은 관형사이거나 수사인데, 관형사 `몇`은 확실하지 아니한 수효를 말할 때
명사 앞에 쓰는 말입니다.
보기> 몇 해가 걸릴지 알 수 없다.
수사 `몇`은 약간의 수, 얼마 되는지 모르는 수를 말합니다.
보기> 우리 몇이라도 모여 의논해 봅시다.
몇 안 되는 사람
모인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몇이 모였든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그런데 `몇 날`을 뜻할 때는 몇일이라고 쓰지 않고, 며칠이라고 써야 합니다.
예전에는 '몇일'은 "오늘이 몇 일이냐?"에서와 같이 '몇'이 관형사로 쓰일 적에,
'며칠'은 "며칠 뒤에 보자."처럼 '며칠'이 명사로 쓰일 적으로 각각 구별하여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나 한글 맞춤법(1988)부터는 '몇 일'과 '며칠'을 모두 '며칠'로 통일하였습니다.
다만 "몇 (가지) 일이 있다."이란 뜻으로 썼다면 `몇 일`을 맞다고 할 수 있지만
이때도 보통 `몇 가지 일이 있다`로 쓰지 `몇 일`이 있다고로는 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때든지 '몇일'로 적으면 틀린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풀이해 드리면,
한글 맞춤법 제27항의 [붙임 2]에서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고
규정하면서 그 용례 가운데 '며칠'을 포함하였습니다.
이때 '몇 개, 몇 사람' 등에서의 '몇'과 '날'을 나타내 '일'이 결합된 '몇+일'로 분석하여
그 표기가 '몇일'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혼동되기 쉽습니다.
게다가 한글 맞춤법 제27항이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릴 경우 …… 각각 그 원형을 밝혀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몇일'로 적어야 하는 것이 옳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굳이 '붙임'을 두어서 '며칠'로 적도록 한 데에는 물론 그만한 까닭이 있었습니다.
합성어에서는 뒤에 오는 형태소의 머릿소리가 '이'일 때 앞에 붙는 말의 받침이 대표음으로 바뀌면서 사이에
'ㄴ'이 덧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기> 앞일 : 〔압일〕→〔암닐〕(*[아필]이 아님)
잣엿 : 〔잗엿〕→〔잔녀ㅅ〕(*[자셧]이 아님)
낮일 : 〔낟일〕→〔난닐〕(*[나질]이 아님)
그런데 '며칠'이 '몇+일'로 분석될 수 있는 합성어라면,
위의 발음 규칙에 따라 [멷일〕→〔면닐〕로 소리나야 합니다.
그러나〔면닐〕이 아니라〔며칠〕로 발음되므로 소리나는대로 적어 불규칙성을 반영하도록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