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 우리 진짜 우연하게 만났는데 그게 어쩌다 보니 인연이 됬지
근데 난 그때 남자를 믿지도 않았고 오빠마음 알았지만 내마음이 안가더라 ..
매일매일 잘잤냐는 문자 .. 밥 챙겨 먹어.. 오늘 뭐해.. 술 적당히 먹어
이렇게 사소한거 신경 써주는 일들 ..
그냥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고 오빠 마음 무시했엇지 ..
근데 오빠도 지쳤엇나봐
어느날 부터 연락이 없더라 ..
그래 난 잘됫다 싶었지
근데 정말 오랜만에 지나쳐 가는데 오빠가 오늘 마지막으로 가기전에 내 얼굴 봤으니까 다행이라고 그랬을때 ..
진짜 가슴에 뭔가가 쿵 하고 치더라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하루종일기분이 이상했어
웃음도 안나고 밥도 안넘어 가고 정말 진짜 이게 마지막이면 어쩌지 ..
내가 왜 그때 그랬을까 ..
지금 와서 후회되네 ..
조금만 오빠 마음
아니 내마음을 일찍 알아 챗더라면 우리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
오빠가 마지막으로 날 집앞에 데려다 줄때 한번만 안아 보자며
안아주는데 눈물이 쏟아질려고 하는데 ..
그럼 오빠 가는길 안편할까봐 ..
억지로 웃으면서 괜찮다는듯이 하고 급하게 집에 들어 오는데
뒤돌아 보니깐 오빠는 발걸음을 못떼고 그자리 그대로 있더라 ..
내가 정말 나쁜년인가봐
난 오빠는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 고목 나무같은건줄 알았는데 ..
이제 없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너무 허전하네 ..
오빠 너무 고마워 ..
아까 날 사랑했었다는말 잊혀 지지가 않네 ..
4년만에 오빠가 내 심장도 뛸수 있다는걸 느끼게 해준거 같애
정말 이런감정 오랜만이라서 내가 느끼지를 못했나봐
내 거만함과 자만심때문에 ...
오빠
이제는 내가 먼저 손내밀께
잡아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