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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최고시어머니!

손지은 |2011.07.16 20:22
조회 66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20살에시집와서현재는두돌된아들과뱃속에6개월된아들을둔엄마입니다^^
저희남편을저보다10살많구요..
연애전에제가많이쫓아다녀서사귀게되었고지금결혼해잘살고있습니다.
사건의발단은몇일전제가남편에게전화해서했던일인데요..ㅎㅎ

 

나-오빠왜나한테거짓말했어?!?!?!
남편-어?내가왜뭘...뭔데;;;;
나-나한테말안했잖아..그럼여태속인거지...ㅜㅜ
남편-뭔지말을해줘야알지....;;(완전당황함)
나-됐어..사람인척하지마...조각상아!!!!
남편-으캬캬캬캬!!!아미안하다..내가말해준다는걸..%#%^$#%^

 

이런장난을쳤습니다...(판에베플보고따라해봤음..ㅎㅎ)
초복날이시아버지제사날이었더랬죠...
아침부터제사준비를위해시댁에갔습니다.(저희집시댁과10분거리)
시어머님과시누이를도와열심히제사준비중이었는데..
너무심심해서위에있었던일을시누에게애기했습니다.
시누는니들이아직얼마안살아서그렇네..남들앞에서그런애기하면
왕따당한다..절대그러지마라...그랬죠..
저는솔직히말해서남편이청소다해주고밤마다일하고와서힘들텐데
밤마다같이산책해주고그런남편이너무너무고맙다면서
시누에게이런남편없다고..ㅎㅎㅎ자랑질했더니..
시누는적당히하라며;;;ㅎㅎㅎㅎㅎㅎㅎ
제가봐도너무심했던듯..?ㅎㅎ
그때옆에계시던시어머니....

 

시어머니-지은아!!!!!(제이름인데..시어머님이이렇게부르심)
나-네??;;;;
시어머니-넌좋겠다!
나-네??뭐가요;;;
시어머니-시집잘가서!!
         우리일재처럼자상한애만났잖아
나-하하하하하...네네^^(살짝당황함)
큰시누-엄마!!!며느리가욕해!!나오글거려
시어머니-왜왜!
큰시누-나도우리시어머니그러면싫단말이야..
       하여튼엄마들아들자랑은참..ㅡㅡ
       올케같은여자만난엄마아들도복많은거지
시어머니-그래!우리아들도복받았지..
         근데..솔직히말해서우리아들처럼자상하고...
         착하고..일열심히하지...얼마나좋으냐응?
나-네네..그럼요^^

 

이런일...ㅋㅋㅋㅋㅋㅋㅋ
우리시어머니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이런시어머님이..어른께드릴말씀은아니지만..
너무귀여우십니다^^ㅋㅋㅋㅋ
저희남편이위말처럼자상하고일열심히하고
술,담배다끊고..너무너무완벽합니다^^ㅎㅎ

아직은제콩깍지가안벗겨졌나봅니다...
시어머니밉다밉다하시는분많지만...
저도미울때도있습니다..하지만너무잘챙겨주시고
좀거칠어서그렇지속은따뜻한분이십니다.
저임신해서양념게장먹고싶다했더니..

일하시느라힘드실텐데...며느리먹인다고해주시고

항상딸보다더예뻐해주고챙겨주십니다^^

그래서저도시댁에잘하려고노력하고..

제가너무시댁자랑했나요..ㅜㅜ팔불출이라그렇습니다..
몇년뒤.....저도이곳에남편욕하러올수도있겠죠??ㅎㅎㅎ
어쨋든....재미없는제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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