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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 컵라면 자전거 도와주신 남자분 찾아요

윤정원 |2011.07.17 16:42
조회 2,316 |추천 7

제가 처음써보는거라서요 (너무 흥분하기도 했구요......^^)

너무 부실한게 쓴거 같아서여....

다시 수정 좀 했습니다....이왕 한거 꼭 찾으면 좋으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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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척언니가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셨는데요

 

우리 언니가 원래 남자에 큰 관심도 없고

남자얘기를 하시는 분이 아니신데요

이번에 너무 절절하게 얘기 하셔서요

안쓰러워서 제가 직접나서보려구요

저도 이런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여..

그냥 일단 올려보려구요...

그분 찾을때까지 계속 올려보려고는 하는데요....

 

내용은요....!!

 

저희 언니가 우도를 간게 금요일...그러니까 15일이예여....

7월 15일 인데요....

자전거빌려서 우도를 한바퀴도시던중에

하나로마트에 가셔서

컵라면하고 음료수랑 사서 나오셨는데요

컵라면 한손에 들고 자전거 끌고

앉아서 먹을자리로 가고 있는데요.......

 

하나로 마트앞에

빨강스쿠터에 타고 계시던

키크고 잘생긴 남자분께서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하게 친절을 받았다고 하세요....

그분도 여행오신분......

( 저희언니도 이쁘거등요...(뭐..그때는 배낭여행중이여서 꾀재재하셨다고 하시는데요....

 여하튼 어디가겠어여...흠)

 이 얘기 듣는데요......

 우리가 평소에 꿈꾸던 영화에서나 보던 여행지에서 만나는 로맨스 인거 같아서

 제가 혼자 완전 흥분하고 날리났었던....이요...)

그래서 같이 정자에 앉아서

그분은 아이스크림 드시고요.....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제주도 여행 정보도 나누시고 (어디가 이쁘다 어디 가봐라 이런식이였던거 같아여)

남자분께서 물티슈도 주시고 하셨다구요.......

그리고

그 전날인가

언니가 10키로 넘는 가방을메고 올레길 걸으셨나봐요......

그때 스쿠터 탈줄 알면 스쿠터타고 여행하고 싶다고

절절히 생각하셨었데요

날씨도 너무 더운데 너무 힘드셨었나봐요...

 

그래서 그분이 그분 스쿠터로

타는법알려주신다고 하셔서

스쿠터도 좀 배우셨다고 해요...

그런데 언니가 무서워서 강습은 짧게 끝났다고 하시구요....

(저는 참 아쉽더라구요....무서워도 참고 좀 오래 강습받지는.....싶던데요....)

 

같이 쓰레기도 버리러 다니고......여하튼.....

뭔가가 산뜻하고 상큼한

제가 꿈꾸던걸 하셨다라구요.....ㅠㅠ

 

근데

정말 어이가 없는건요

저희 언니도 진짜 그분하고 친구하고 싶었는데요....

그 남자분께서 항 찾아가는 길 물으시고

찾아가는 길 얘기하시다가

흐지부지하게

언니가 먼저 간다만다 얘기도 정확히 없이요

그냥 자전거 끌고 그냥 오셨다능요.....

전화번호 교환도 안하고요....

저희 언니도

자전거 타고 오시면서

뭐하는 짓이지 지금....

싶으셨데요

그래두 이미 때는 늦었잖아요......

저희 언니 말로는요

본인 의지가 전혀 아니셨대요....

언니도 너무 친구하고 싶으셨다고 하니까여....

너무 어이가 없으시니까여

귀신이 시켰었나봐 이런 말까지 하세여....

본인이 왜 그랬는지 도저히 본인도 이해가 안가신다고....요....

(게스트 하우스에서 친해진 분들한테 아쉽다고 얘기했다가

 왜 그랬냐고 욕 많이 들으셨다고.....저도 욕 많이 해드렸어요....뭐하는짓이냐고요.....)

 

그래서

꼭 그분 찾으면 좋겠어서 제가 몰래 올리는데요

올리고 나서

언니한테 말하려구요...

당황은 하시겠지만여....

결론은 좋아하실거 같아서 그냥 할려구요.....

 

그분의 정확한 인상착의는요.....

제가 들은데로만 말하면요.....

 

부산에 사시구요  25살이시구요

그분꺼 빨강색 스쿠터를 가지고오셔서 

그걸로 제주도 여행하신다구요.....

학생이라고 하셨다고 하구요

매연때문에 녹색 손수건 얼굴에 두르시고 다니신다고.....

친구들하고 여러명이서 오셨는데

늦잠자셔서 친구들은 먼저 우도에서 나가고

그분만 좀 늦게 나가던 중이라고........ 그렇게 들었다고 하신거 같아요......

저희언니가 고마워서 음료수드렸다고 하구요....

 

저희언니 진짜 순진하고 이쁘거등요.......

그분이 도와주시고 이런거 보면

그분도 되게 좋은분인거 같고 언니도 그분 되게 좋은 분인거 같다고

지금 진짜 진짜 진짜 아쉬워 하시거등여......

꼭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이 여행하셨던 그분 친구분들이 보시면

그분한테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니신분들은 장난하지 말아주시고요....

그분이 꼭 보셔서 연락주시길......

언니가 밤에 잠을 못잤데요...자기자신한테 짜증나서요.....

(원래 인기 있으신데 별로 신경쓰고 이러시는거 못봤거등요.....

 근데 정말 마음에 드셨었나봐요..... 그리고 여행지에서 그러는거는

 좀 더 남다르긴 하잖아요....더 뭔가가 로맨틱한....그냥 제 생각입니다.....헤헤...)

정말 귀신이 한짓일까요......^^ㅋㅋㅋㅋㅋ

 

저희 언니 메일입니다

전화번호 적으려고 했는데요

언니한테 욕먹을거 같아서요.....

제발 그분이 꼭 연락주시길.......

dpqmflf6835@hanmail.net

저희언니가 그분인걸 확인할수 있도록

그때 그상황이나요....

두분만 알수있는 내용을 좀 써주셨으면 해요.....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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