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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애가 미칠라그래요ㅜㅜ

에로스 |2011.07.20 13:10
조회 39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분들 :D

올해 수능을 보는..하.. 114일남았나.... 암튼

구삼년생 고삼입니다^_^

 

컴퓨터 자주하는거 아니니까.. 고삼이 공부안하고 이런데서 띵까띵까 논다고

뭐라고 하지 말아주시구요..ㅠㅠ 악플은 미워요 뽀로로가 야밤에 떄릴꺼야

 

 

 

 

 

이건 제 친구 얘기입니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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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태극기가 휘날리고

초록이 만개하던 때

6월 6일 현충일이었습니다

 

 

 

고삼에게 휴일따윈 없다는거 다들 아시죠ㅋㅋ

거기다가 때마침 그날은 저희학교가 졸업사진을 찍는날이었습니다.

 

 

평생 갈 졸업앨범에 남을 사진을 위하여

저희학교(여고입니당) 소녀(?)들은 꽃단장을 하고 학교로 모여들었습니다.

 

 

 

친구는 하늘하늘한 꽃무늬 원피스와 노란 가디건에

무슨머리띠였지 암튼 머리띠.. 하얀 머리띠를 하고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얼마전에 사진을 봐서ㅇㅇ

 

 

 

 

사진찍기 좋아하는 그 친구는 그날 자습이 끝나고 꽃단장한 채 그대로 시내로 향했습니다

바로바로

이미지사진+_+을 찍기 위해서였지요

 

 

 

제가 같이간게 아니라

자기네반 친구랑 둘이 갔습니다 그래서 전 들은것만 얘기해요

 

 

 

친구는 시내에 있는 단골 사진관에 갔습니다

그곳에는 친구가 좋아라하는 모 연예인이 쭈그러진 모습을 닮은 아저씨가 있습니다

아저씨라고 해도 스무살 중반? 이에용

 

 

 

 

여담+보충설명을 하자면

친구는 쭈그리아저씨를 1월 말부터 신경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친구가 좀 이쁘게하고 사진관에 갔는데

자기들끼리 이쁘다 이쁘다 이러는걸 봤댔나 들었댔나

여기서 욕하지 마시구... 계속 스크롤바 내려주세요

 

 

 

 

그때 친구는

같은학교 다른애가 사진관아저씨에게 참 졸싸처럼 말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아주 쫙쫙 쏴댔다더라구요 밥은언제먹으라는거에욧ㅅ막이러고 지 남친이랑

 

 

 

 

예의바른 친구는 기분이 언짢아져서 다른애가 간뒤에 그 아저씨에게 일부러 더 친절하게 대했습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저런취급당하면 기분이 엄청더러울거라면서

 

 

 

 

 

그리고 사진을 찍을떄도 쭈그리아저씨가 재밌게 대해주시고

안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거기에 설렘까지 더해서 ㅋㅋ거리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쭈그리아저씨가 맘대로 웃는것도 찍고 그랬다더라구요

 

 

 

 

 

 

 

 

 

 

 

 

 

 

 

 

 

 

 

그날부로 친구는

언제나 봄날 따스한 햇볕속에 살았습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중간중간 쉬는시간이나 밥먹을때

야아아아아아 어떡해~~ 막이러곸ㅋㅋ 그냥 소녀가 되었어요

 

 

그이후에도 우연히 만나기도하고

암튼 좀 사건이 있었어용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말한걸 그대로 옮겨보면

 

나는 그아저씨가 좋다

애들이 들이대라고 막 그러는데 들이대는건 거절당하는게 무서워서 못하겠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도 그렇다

자연스럽게 친해지라는 말도 있는데 나는 고삼인데다 허구한날 이미지사진만 찍을수는 없다

아 그냥 포기할까..

그리고 막 다른애들처럼 얘랑 사귀고싶다 이런건 아니다

그냥 순수하게 좋아한다

그냥 좋다

그사람 보면 설레고 그런감정이 좋다

친해지면 좋지 근데 모르겠다

 

 

 

 

 

 

 

이게맞나

제가보기엔 그냥 아가페ㅋㅋㅋㅋㅋㅋ같은데

이친구를 어떡하면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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