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빵집에 갔다가 다리가 후들후들… 빵 값이 그새 또 올랐더라구요.
정말이지 만 원 짜리 한 장 가지고 마트 가면, 뭐 살 게 없고…
빵집에 가도 1000원 한 장으로는 빵 1개도 사기 힘든 현실이 되었네요.
우리집 식구들은 아빠나 애들이나 다들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하는 수준의 빵돌이들이라서
식구들 빵값 대다가 가계부 견적이 안 나올 지경이에요.
나름 ㅎ요리학원 제과제빵 자격증반 출신이긴 하지만,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는 워킹맘 입장이다 보니, 집에서 자주 빵을 구워줄 수는 없죠…
아니, 불과 한 2주 사이에 빵 값이 인상된 것 같더라구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대형 체인 제빵업체들이 평균 8~9% 넘게 빵 값을 올렸다고 하대요?
(품목에 따라서는 17%까지 오른 것도 있더라구요)
계란, 설탕, 우유, 밀가루, 버터 값 등 원자재 값이 올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올린다는 설명인데,,, 빵 가격에서 재료로 들어가는 비율은
한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대요?.... 그런데 이렇게 오르는 게 맞는 건지…
빵집이든, 뭐든, 다들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먹을 것 같은 생활물가가 뛰어버리니까 정말 미치겠어요….
아예 안 먹을 수도 없고…..
물 값도 10% 올랐다고 하던데… 가격 인상이 도미노 현상으로 우르르…. 이루어지다 보니까
서민 입장에서는 정말 등줄기에 식은땀 흘러요…
정말 속이 상하네요… 먹을 것 가지고 이러니까 더 서럽고….
월급만 빼고는 다 오르니… 어디 살겠냐구요… 나라가 어찌 돌아가고 있는 건지….
대체 이 놈의 물가, 언제까지 뛸까요?
자산 쪽이나 시장물가 쪽으로 정보 가지신 맘들 혹시 계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