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자꾸 우울해져서 그냥 한번 끄적여보네요
묻히겠지만 너무 답답해서요..
저는 기억나는 순간부터 몸이 늘아팠어요
사람들은 이렇게 아프고 사는구나 ,
주위에서 엄살이 심하다해서 난 엄살이 심하구나
하고 살았어요..
어느순간 온몸에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손가락 마디마디
아프지 않은곳이 없었어요
정말 아픈날은 이불조차도 내 몸을 짓누르는것 같았으니까요..
이런말하면 욕하실 분도있겠지만 정말 도끼로 온몸을 잘라내고
싶다라는 끔찍한 생각까지 하게 되었죠..
비오기 전날이나 비오는 날은 거의 일어나지도 못한채
누워지냈네요 ..
저의 꿈은 가수였어요 인기있는 연예인이 아닌 노래하는 가수요
청소년시절은 어느 예술단체에 들어가 친구들과 공연을 다녔고
20살부터는 통증이 더 심해져 사무직에 있었네요 ..
그것도 6개월을 채 못다니고 몇년쉬고 그러길 반복하고
아파서 입원해 검사도 여러차례.. 병명조차 나오지 않더군요..
그러다 3개월전 섬유근육통이라는 병을 알고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진단을 받았어요
따로 진료방법은 없고 약을 먹으며 통증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수
밖에는 없다하시더라구요 아직 원인도 밝히지못해 완치가
안된답니다
원래 제가 살면서 하루 3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어요
민망하지만 너무 아파서 잠을 이룰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약을 처음먹었더니 약이 너무 독해서 하루종일
거의 잠을 잤던거 같아요
정신이 몽롱하고 스스로가 말하는소리가 공중에 붕 떠있는거
같았어요 참.. 아프지않은건 좋은데 거의 제정신이 아닌거
같았어요 ..
그런데 한달이 지나니 내성이 생겼는지 또 아프기 시작
하더라구요... 약 mg을 더 높여주셨어요 .이것밖에는 방법이
없으니까..
그약을 먹으면서 생활하는데 일자리를 구할수가 없어요
유리몸이라 잘깨져서요 ^^;
참 답답합니다 늘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혼자있을때 이 괴로움은 ..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꿈을 이루어 가는데 전 이러고 있으니
자괴감과 우울함이 뒤섞여 마음도 힘이 드네요..
꿈이 없어요 뭘해야할지 ..무얼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답답해서 한번 적어봤어요 !
그냥 주절주절..
끝까지 읽으셨다면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얘기 다 읽어주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