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보물같은 바.
이 곳의 존재를 알기 전엔 아는사람만 안다던 압구정동의 루팡을 자주 가곤 했었는데,
강남이라는 지역이 내 행동반경에서 점점 멀어지며
루팡 같은 스타일의 바를 근처에서 찾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알게된 이 곳.
1호점은 합정 까페골목에서 주차장골목 방면으로 내려오다 보면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1호점 보다는 이 곳이 더 정감있고 자주 가게 되는 것이 사실.
어쩌면 그 분위기도 굉장히 큰 몫을 하는 것 같다.
가게 내부는 시원하진 않다.
에어컨의 실내 적정온도를 보아하니 27도를 맞춰 두고 있었다.
이 날은 열대야로 길 가의 사람들은 적잖이 짜증을 섞어내며 돌아다니는 듯 싶었는데
어쩜 이런 날씨에 27도 라니.
처음 들어갔을 땐 여기 너무 덥잖아!! 하면서 짜증을 냈는데
점점 있다 보니 괜찮아 지더라.
하지만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좀 힘들듯.
럭키의 메인, 화려한 바의 모습.
우리가 방문한 날은 화요일이라 엄청나게 한산했다.
럭키를 가게되면 항상 테이블 자리가 없어서 바에 앉아 마시고는 했는데
이 날은 테이블이 두 자리나 비어있었다.
늘 실패하지 않는 애플 모히토!
가격은 정확히 생각나지 않지만, 1만원대 초반 이었던 듯..
약간은 성의없어 보이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마른안주.
저 날은 가고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못 가겠지?ㅠㅠ
만약 자리가 있다면 보드카를 노려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