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 과정에서 생기는 남친과 부모님의 가치관 차이...조언 부탁드립니다.

훈녀 |2026.04.22 23:56
조회 7,552 |추천 0
+의견들 모두 읽고 있고 반전세 관련해서 9천에 35만원이고 9천은 남자쪽에서 대출없이 현금으로 냈습니다.
지역도 많이 물어보시는거 같은데 서울은 아니고 수도권쪽입니다. 회사가 신도시쪽에 있구요.



안녕하세요. 내년 봄에 결혼을 앞두고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신부와 예비 신랑입니다.결혼 과정에서 신부쪽 부모님의 입장과 신랑의 입장이 달라서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와 남친은 같은 회사에 재직하고 있으며, 대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여자쪽은 직장을 오래해서 어느 정도 자산을 모았고(2억 중반) 남자 쪽이(1억 후반)으로 각자 모아서 결혼 준비를 하려 했습니다.

저와 남자쪽 모두 양쪽 손을 벌리지 않고 준비를 하자고 둘이 처음에 이야기를 했었습니다.현재 남자 측에서 보증금 9천만 원에 반전세 (21평 방2, 화1)로 오래된 구축 아파트를 구했습니다. 그 이유는 집에 과도한 자금을 묶어두거나 대출 이자로 인해 고정 지출이 커지는 상황을 피하고 싶었고, 대신 남은 자금을 굴려 저축이나 투자에 집중하여 자산을 불리고, 앞으로 새 아파트나 더 좋은 전세 집으로 옮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생각이었습니다. 최소한의 주거 비용으로 생활하면서 소비를 줄이고, 그만큼 돈을 더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여자 쪽에서는 혼수와 가전을 준비하는 데 5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더 큰 평수로 이사하게 되면 다시 혼수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대한 가성비를 고려해 나중을 위해 자금을 아끼고자 했습니다.여기서 같이 지내다가 식을 올리고 전세 계약이 끝나는 대로 조금 더 큰 평수의 아파트로 전세 혹은 매매로 같이 합쳐서 이사하려고 했었습니다. (전세 계약 2년)

식도 잡았고 결혼 준비 와중에 신부쪽 부모님의 입장이 집과 관련해서 차이가 생겼습니다.식을 내년에 올린다면 지금 집에서 나와 결혼식 날짜에 맞춰서 더 좋은 컨디션의 아파트 전세(3~4억)혹은 매매로 구하고 신랑 신부가 같이 보태고 여자 쪽에서 혼수도 제대로 맞춰서 시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후에 1년 뒤에 이사를 해야 한다면, 식에 맞춰서 하라고 계속 말씀하셔서 지금 결혼 준비하면서 여러 갈등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여자쪽 부모님의 입장은 둘 다 어느정도 모아 놓은 자산이 있는데, 지금과 같은 형태의 반전세가 아니라 좀 더 좋은 상태의 아파트로 다시 들어가서 새로 맞춰서 시작하라는 입장이십니다.

결혼하고 새 출발하는데 그에 상응한 집이 크게 마음이 들지 않아 차라리 둘이 좀 합쳐서 조금 대출을 받더라도 제대로 시작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가 모아놓은 자산이 더 많으니 많이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남자쪽 집에서 조금 더 도움 받아 같이 결혼할 때 보탰으면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실 때 어떤 방향이 더 맞는 건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대처법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 글은 저와 남자쪽 모두 같이 보고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해 결혼식에 맞춰 더 좋은 집을 구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저희 계획대로 반전세로 시작해 자금을 모으는 것이 맞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25
베플ㅇㅇ|2026.04.23 05:38
둘 다 모은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굳이 반전세에 싸구려 혼수로 '일단' 시작부터 해야 될 이유가 뭐임? 집 외에 다른데에 투자를 하려고? 양쪽 부모가 돕고 안 돕고보다 굳이 그렇게 시작하려는게 더 이상한거 아님?
베플ㅇㅇ|2026.04.23 09:22
반전세면 월세가 꽤 나갈텐데, 당연히 여자 부모님이 보시기에 그 돈이 아깝게 느껴지실거임. 글을 보는 나도 월세가 얼마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듬. 그런데, 남친분은 아마 본인의 투자 철학이 있을 거임. 전세 3~4억에 묶을 돈으로 sk 하이**을 구매해서 2~3배를 번다면?? 그만큼 손해라고 생각할 거임. 사실 주식으로 부자 되는 사람은 얼마 없음.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팔기??? 저점이라 생각하고 샀는데 지하 100층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많고, 고점이라 생각하고 팔았는데 우주까지 날아가는 경우도 많음. 그리고 주식은 팔아야 돈이 됨. 이거 봐. 나 이만큼 벌었어~ 하면서 주식창 보여주는 건 가짜임. 그건 안판거잖아!!! 어쨌든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이 강하면 남친 고집 꺽기 힘들 것임. 결혼을 하려면 남친이 소득 중 몇 %를 투자로 묶어 둘지를 얘기해봐야 함. 부동산, 저금, 투자 등 그 분배를 서로 얘기해보고 서로의 가치관이 틀리면 더 좋은 사람 만나야 함. 투자에 너무 과몰입 하는 사람이면 헤어지는게 맞음. 과몰입해서 좋은 결과만 낸 사람 나는 아직 못봄. 과몰입해서 좋은 결과 내고 더 과몰입해서 마이너스 낸 사람은 많이 봄.
베플ㅇㅇ|2026.04.23 09:54
근데 돈줄거 아니면 부모가 참견하는게 맞나? 성인인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