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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감옥 이야기 @@ -- 퍼트려주세요..ㅡㅜ

오정환 |2011.07.26 13:29
조회 128 |추천 0

 

동생 블러그에서 봤는데

 

 보니 어처구니가 없더군

 

말이 해상감옥이지 감옥보다 못한 생활..

감옥에선 전기나 밥이라도 주지..

 

무슨 일이냐면

 

 

 

 

 

 한 해운업체가 선주인 신한캐피탈한테 배를 빌려서

인도의 화물을 옮기는데

인도의 화물주가 운송대금의 일부를 안주니까

해운업체는 화물을 팔아서 운송대금을 챙겼네..

그거에 열받은 인도 화물주가 선박에 가압류를 법원에 신청했고

선박은 가압류 된지도 모르고 인도로 입항했다 압류됐거거든..

그래서 그냥 배가 바다에 떠있어

 

그게 2010년 2월이야

 

근데 지금까지 압류가 걸려있다는거지

인도 현지법에 선박 관리차원에서 14명의 선원들이 무조건 승선해 있으라네

 

한국사람 7명 외국선원 7명

17개월동안 계속~ 배에서 사는데

 

 

보니까 사는게 사는게아냐

난민 저리가라 할정도던데

 

구호품으로 라면이랑 초코파이 보내줬는데

완전 미친듯이 먹고..

배가 전기도 안들어오고

물도 없고

 

해운업체나 신한은행이나

 

인터뷰에서

뭐 경매 끝나면 해주겠다

대체할 사람들 보내겠다

 

 

펜굴리면서 자기는 잘 먹고 잘 자겠지

 

 

인도영사라는 높으신분도 이런상황에서

돈이오가는 민사적인 일이라며

알아서 해결하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언행으로..

 

자국민 보호따위는 신경도 안쓰시는데

인도에 뭐하러 가셨나요.

 

 

 

안타깝더라..

선장부모인터뷰하러 가니까

아들 이름만 듣고도 눈물을 흘리더라..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래는 선원이 다음 아고라에 청원한 글 전문

 

================================================================================ 

 

안녕하세요 전 현재 인도 첸나이 외항 2마일 부근 떨어진 해상에 묘박 되어진
선박의 선원입니다. 현재 한국인 선원 7명과 미얀마 선원 7명이 모든 지원이 끊긴채 선박이라는 해상감옥에 방치 되어진 상태 입니다. 제글을 끝까지 읽어 보시고
저희에게 도움을 주십쇼 현재 본선및 선원의 상황은 아래 기술 하겠습니다.

본선:1985년산 4만5000톤 핸디막스 벌크 선명 OSM ARENA
a)사건의 개요.
1.2005년 3월 본선은 선우해운이 그리스 선주로 부터 인수하여 한국선우해운에서 운항하게됨
2.2008년 해운업계의 불황과 동시에 선우해운의 자금사정으로 실질적인 자금줄이었던 신한 캐피탈 에서 본선을 인수하게됨.
3.2008년 말경 본선은 신한 캐피탈 이 만든 허수아비 선주사인 OS MARITIME 을 용선 주로 하고 나용선주는 선우해운으로 운항하게됨.
4.2009년말경 본선의 재용선자 서일해운과 인도화주와의 화물 클레임이 재기됨.
5.2009년말 본선 선적 화물을 서일 해운이 운임료 미수급 빌미로 다른 항으로 빼돌림
6.그뒤 2010년 2월 본선은 인도 첸나이 항에 하역후 기존 4항의 화주의 고소로 본선은 캘커타 지방법원에 의해 출항 억류됨
7.2010년 2월후 현재까지 본선은 현재까지 첸나이항 방파제 2마일 부근에서 15개월째 억류중임

b)선원 억류 개요

1. 본선이 억류된 2010년 이후 본선의 모든 기부속및 선용품 공급이 중단됨 화주 인도측 LMJ인터네셔날(이하 L사)와 본선의 실선주 신한 캐피탈의 법적인 분쟁이 시작됨.

2.2010년 4월 저 당사자와 선장 승선함. 그때까지 본선 선원들의 임금은 정상적으로 지불되었으며 단지 선원들만 억류 당한 상태였음.

3.2010년 11월 초경 임금지급 시기즈음하여 선주인 s캐피탈 측에서 본선선원들의 임금 지급 거부를 선언함. 그당시 신한의 심정은 장기화되는 소송으로 인해 승소할 가능성도 희박하며 선박펀드를 정리할시기임. (a항 3항에 만든 허수아비 선주는 분리독립 시킨상태)

4.본선선원들의 판단으론 선주로서의 권리행사를 포기하였으며 선원들끼리 알아서 배를 팔아 임금 챙겨서 돌아오라고 함

5.2010년 11월초 본선 선원 14명은 인도주재 ITF검사관의 재선 조사를 요구함.

6.날씨 핑계및 기타사유로 핑계를 대며 승선을 지연하는 검사관을 영국ITF 본부에 요청하여 12월 초에서야 승선시킴

7.2010년 12월 ITF 검사관에게 본선 선원 (한국선원 9명 미얀마선원 5명)의 임금채권 소송및 조귀귀국 을 요청함. 검사관은 본선선원의 동의서만 받아감. 현지 변호사 선임하여 임금채권 관련 소송 진행한다함. 그러나 귀국은 본선이 앵커리지에 있어 교대자가 없을시 어렵다함.

8.2011년 1월 인도주재 뉴델리 총영사와 본선 선원들과의 미팅을 선원관리회사에서 주선함. 총영사는 선원들의 요구는 외교적으로 (본선 선원들의 귀국을 요청함
영사의 입장은 한국-인도 기업 간의 벌어진 민사 사항이니) 해결할수 없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하곤 떠나버림.

9.2011년 2월 캘커타고등법원에서 S캐피탈 에게 인도L사에 110만 불의 배상을 판결함. 이후 선박억류지인 첸나이 고등법원에서 임금채권소송 경매를 진행함.

10. 2011년 3월 7항에 의해 진행된 본선의 임금채권 관련 소송에 의해 본선의 경매 가 진행되어 4월말에 본선이 매각 되어 5월 말경에 본선선원들이 밀린 임금을 받고 귀국 예정이었으나, 인도현지법원의 여름휴가를 핑계로 매각완료판결을 지연함.

11. 6월 30일 기존 클레임을 제기한 인도 화주 L측이 배상금을 S캐피탈로부터 받지 못하자 첸나이 고등법원에 의의를 제기하여 경매 및 소송이 취소되어버렸음.

12. 7월 현재 L사가 캘커타 대법원에 OSM ARENA관련자들을 원고로 지정하여 3심항소를 진행 중이며, 1년가까이 항소기간이 예측되는 상황임. 본선은 항소종료시까지 억류되며, 본선 선원들 또한 안전이라는 이유로 인도항만법에 의하여 교대자승선전까지 묘박중인 본선에서 나가지 못함.

C)현 본선의 문제상황

2010년 2월 ~ 2011년 2월 까지 생존에 필요한 청수,연료유,부식을 명의선주인 S캐피탈을 대신한 자금결재권자인 S은행에서 공급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중단하여, 본선의 임금채권 소송을 진행함.
2011년 3월~2011년 6월25일 경매 진행중 본선의 생필품 청수 연료유 부식 경매 진행 주체인 첸나이 법원에서 모두 공급해줌.

2011년 6월30일 경매낙찰자가 화주 L의 항소로 선박 인도일이 지연됨에 따라 선박매입을 포기하면서 사건은 기존 원점인 캘커타로 돌아가게 되어 선원의 임금 채권 관련 소송은 모두 날아가버렸고 지금 당장 다음주 화요일(7/05)부터 먹을 부식및 기름이 없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됨.

명의선주인 S캐피탈과 자금결재권자인 S은행은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회피하며, 선주인 S캐피탈은 선박을 포기하였으며, S은행은 채권자일뿐 받을 돈만 있는 상태라고 주장함.

현재 선원들은 선주의 대리인역활로 인도에 억류중이며, 교대자가 오기전에는 하선이 불가능한 상황임. 경매소송파기 및 장기화된 억류의 실질적인 책임은 L사에 배상금 110만불을 지연한 S캐피탈에게 있으며, 근본적인 원인은 자금결재권자인 S은행에게 있음.

D)현재 본선 선원들의 피해상황

1.한국선원 7명은, 2011년 1월 인도참사관과의 면담을 이유로 인도첸나이 항만청방문을 제외하면 만 9개월동안 단한번도 외출을 못한채 줄곧 배안에서 갇혀있으며, 미얀마 선원 7명은 2010년 6월부터 갇혀 지내는 실정임. 억류되어있는 기간 동안 본선엔 기초적인 응급 의약품의 추가 보급도 없이 인도 부식업자가 공급 해준 저질의 음식을 먹으며 체중감소 및 건강상태가 많이 악화 되어있는상황. (일부 선원의 경우 15Kg이상 몸무게가 줄음.)

2.2011년 1월 이후부터 임금이 체불됨.

3.2010년 2월이후 기본적인 (기름,부식,청수)최저유지품을 제외한 어떠한 선용품및 기부속도 받지못함. 2011년 5월초경 한국인 선원 2명및,미얀마 선원 1명은 장기간의 체류생활에 의한 건강 악화로 하선하게됨. 미얀마 선원 3명으로 교체됨 (교대 비용은 선주사인 S캐피탈에서 지급 해야 마땅하나 모르쇠로 일관하여 일단 선원관리회사인 KSIM에서 교대비용을 지불하고 신규 승선한 미얀마 선원 3명에대하여 임금체권 관련소송이 끝난후 체불된 임금에 대하여 지급하는조건으로 교대를 진행시킴.)

4.상기 1.2.3항을 견딜수 있던건 임금채권 관련 소송이 끝난 6월말에 체불임금을 모두받고 귀국 할수 있을거란 희망적인 바램때문이었으나 배상금지불을 안한 S은행과 이로인한 L사의 방해로 소송자체가 취하된 현재상황에서는, 7월1일 귀국을 전제로 6월중순에 법원에서 공급된 부식과 연료유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후의 기름 및 부식을 공급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음.

*지금 당장 걱정되는건 지금 그래도 전기가 있을때 부식업자가 공급해준 무선인터넷으로 글을 쓰지만 이마저도 수요일되면 모든게 중단됨

* 실질적인 선주인 신한 캐피탈은 모르쇠로 발뺌하고 인도ITF(국제운수노조연맹)는 선원 빌미로 소송에서 이겨 차익금 챙기는 속셈밖에 없었음
현재 실질적으로 우리를 이배에 태웠던 KSIM은 중소업체로 자금력에 있어서 우리를 구제시켜주지 못함. 인도 항만청에 수차례 한국 선원및 미얀마선원의 하선을 요구 하였지만
첸나이 외항에서 4만5천톤짜리 벌크선에 필요승무정원인 14명의 선원이 타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만 되풀이함.
교대자가 있으면 하선을 시켜준다하지만 봉급이 나오지 않는 선박에 타러 올 선원도 없을뿐더러 14명이나 되는 선원들의 교대 비용을 부담해야할 선주측에선 묵묵부답이며 그만할 돈을 지불해줄 곳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나마 이제는 본선선원들의 기초적인 생존권에 관련된 (연료유,부식,청수)등을 공급해줄 곳조차 없습니다. 이런배에 어느 누가 타러 오겠습니까?

당장 내주 수요일이면 기름도 없고 부식도 없어서 먹고 살길이 걱정입니다.
요즘은 개도 밥안주고 학대하면 지탄 받고 인터넷에 회자되는 세상인데 이름만 거론하면 다아는 메이저 은행이 선주라고 버티고 있으며 대신으로 잡혀있는 한국사람 7명과 미얀마선원7명은 나몰라라하고 뒤에서 선박매각차입금만 챙기려고 하고 머나먼 타국에서 고사시키려 하니 부화가 치밀고 앞날이 깜깜합니다.

그나마 인도ITF 주재의 임금 채권 소송을 믿고 4개월간의 무임금 기간 및 1년이상의 감옥같은 생활도 버티고 외국선원들을 독려 시키며 살아왔지만 그건 전부 날아가버리고 이젠 먹고살 최저의 방도를 취해줄 또는 고려해줄 사람도 없는 상황이 되어 그냥 내리려고해도 인도 항만청에선 교대자가 없으면 못내리게 하고 있습니다.

대국 인도의 앞바다에 반도의 하찮은 선박및 선원이 배를 버리게 두고 가진 못하게 한답니다. 그렇다고 우리 자랑스런 영사님에게 도움을 요청해봤지만 돈이 오고가는 상황이라(이표현은 현지 참사관이 직접 말한 것임.) 외교적으로도 해결을 못한답니다. 그런데 사이좋게 억류되어 있던 베트남배 2척도 현지 영사의 도움으로 지금은 출항하고 없으며, 이제는 온지 6개월된 중국배하고 사이좋게 나란히 있습니다. 어찌 하면 좋을까요.

매닝회사의 부장이 월요일날(7/04) 승선하여 방안을 모색해본다 하지만 매닝회사도 도의적인 책임은 있을지언정 본선 선원들을 인도 현상황에서 교대 시킬 비용도 승선할 선원을 고용할 능력도 없는 소규모 회사일뿐입니다. 단지 선원들의 현지대리인일뿐.
누가 급여 및 최저생계도 보장이 안되는 희망도 없는 머나먼 타지의 망망대해위로 자원봉사를 해주러 오겠습니까? 새우잡이 멍텅구리배도 인권의 피해는 있을지언정 밥은 먹여줍니다.

이제는 정말 희망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선원 한국인 7몀포함 14명선원의 상황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상황에 못지않으며 소말리아 해적이라도 밥은 주겠죠. 피랍된 선원들 못지않게 기업간의 분쟁으로 인한 인도법원의 횡포속에 볼모로 잡혀있으면서 그나마 기초적인 생존권을 위협당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원통하면서도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네요.

일주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무선인터넷으로 한국 소식이나 간간히 접하며 체불임금 수령과 귀국의 단꿈에 젖어있었습니다.
이제는 매닝회사 측에서도 별다른 방도가 없으니 일단 ITF에게 당장 먹고살 부식이랑 기름 공급부탁을 요청하라하며 각종 신문 및 기관에게 선원들이 직접 민원을 넣는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일단 내일 인도 주재 한국 대사관에 다시한번 귀국요청을 할생각이며 매닝회사의 부장이
현재 저의 동의서를 받아 항만청에 현재 사실을 다시한번 진정해본다고 합니다.
저희 나름대로도 하루 3시간 전기 공급시간에 가능한 모든 기관에 진정 해볼 생각입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관심이 모아져 현재 우리관련 상황이 이슈화되면 관계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어 현재 저희의 상황이 타계 될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아래 첨부 링크는 인도 현지의 본선관련 뉴스와 ITF뉴스를 간추린 것입니다.

ttp://sampspeak.blogspot.com/2011/06/korean-ship-osm-areana-in-murky-waters.html

http://www.itfseafarers.org/maritime_news.cfm/newsdetail/5713/region/6/section/0/order/1

http://findarticles.com/p/news-articles/times-of-india-the/mi_8012/is_20110203/madras-court-orders-korean-ships/ai_n56803735/

http://www.themarinewaves.com/index.php?mnth=June&yr=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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