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톡에 도전ㅠㅠ)
안녕하세요^^ 충남 H 어린이집에 근무중인 유아교사 랍니다
요번에 4년차 접어들고있는데용^^
4년내내...계속...영아반(3.4세)를 맡고있어요.
워낙 어린반아이들을 나름..좀 맡았다보니 저도 어려지고 유치?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애기들이라..^^;
애기들상대로 말을 건낼때 더 신경써서말하고 조심히말하고 수준에맞춰주고 하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특히나 더욱이 3세같은경우에는..
밥 = 맘마
과자 = 까까
오줌 = 쉬
대변 = 응가
라는 단어를쓰지용.. 그래야 3세애기들이 쉽게 알아듣더라구요ㅎㅎ
원래 취직하기전까진 애교 하나 없던제가
애기들을 오랫동안 맡고난뒤 덕분에 애교도 많아졌답니다
아이들보면 "아구 우리애기들 왔쪄요~~~~~~> <" 라고 오바하면서 항상 인사를해욬ㅋㅋ
어린이집에서 일을하다보니..
일상에서 조차 직업병?이 생기더라구요
1. 친척분들이 저희집에 명절에 오셨을 때였어요. 그때 저희집은 새로 이사온지 몇일 안되었을때 였답니다. 외삼촌이 용변이..급하셨는지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으셨었어요
외삼촌 : xx아 여기 화장실어디냐?
나 : 아 쉬 마려우세요?
친척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어색한기운이 돌기시작했죠
저도 막 어쩔줄 몰라하고요
무뚝뚝하지만..재치고있으신 울 외삼촌.. 제 실수에 재치있게 넘어가시더라구요ㅎㅎ
외삼촌 : 야 큰거다 큰거ㅋㅋㅋㅋㅋㅋ
나 : 아아..ㅋㅋㅋㅋㅋ죄송해요 삼촌
그리고는 외삼촌은 화장실로 가셨지요
정말..큰걸보시는지... 화장실서 오래 계시더라구요
그때 장보고난뒤 집에오신 엄마.. 외삼촌을 찾습니당
엄마 : 삼촌 어디가셨니
나 : 응가하러
하...........
하필 타이밍도 참..................
화장실로 바로나오셔서 듣고계셨던 삼촌........
그 이후로 외삼촌앞에서 전 얼굴을 똑바로 들수가 없었답니다
이..이번까지는.........또 그냥 에피소드로 넘어갔답니다
문제는
제가 또 결정타를 날렸단거죠
밤이였죠
친척분과 술파티?를 할라 할때쯤이었어요
저희 친척들은 굉장히~~~~~~~~~~~~~~~술이 쎄시고
정말..좋아하시는 분들이랍니다
특히나 주당중에 주당이신..저희 삼촌....
소맥콜을 직접 제조하시여(소주+맥주+콜라) 커다란 맥주잔에 한가득있는걸 그대로 한번에 원..............샷.....을 들이키고 계시던 와중에...
저도모르게 감탄한나머지
"어이구 잘먹는다~"
그 이후로
...........정말.......................아직까지..........
외삼촌을 만나면 어색한기운만 돌아요ㅠㅠ
외삼촌 정말 죄송해요ㅠㅠ
저랑 같은계열에 근무하시는 유아셈들...
또
저 말고도 다른직종에 계시는 분들도
직업병때문에 생긴 실수 있으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