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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지하철역을 조심하세요

저지방우유 |2011.07.27 17:03
조회 3,978 |추천 26
 
 
 
 
 
 
 
글쓴이는 고3 여고생 입니다 비도오고해서
작년 저한테 있었던일이 생각나네요
작년 겨울 저한테 있던 소름 돋는 얘기를 해드릴게요!
과장하나없고 100% 경험담 입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다보니 무서운 일들이 많아서 
제 얘기를 보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어요
그냥 조심하라는 글이니까 본인일 아니라해서
재미없다고 악플 달지마시고ㅠㅠ(저는 무서워서 밤에 못돌아다녔어요 호신용 경보기까지 삼..)
부담없이 읽으세요
음슴체로 ㄱㄱ
 
 
 
 
 
 
 
 
 
 
 
 
 

때는 작년 수능 끝나고 12월 초였을거임
나님은 작년에 고2였음!!
그때 친한언니가 고3이였는데 수능 끝나고
엄청 엄청 오랜만에 그언니를 만남!
오랜만에 봐서 정말 신나있었음!!
게다가 그언니가 친히 내가 살고있는 동네로 친히 와주심 그래서 밥먹고 아이스크림먹고 얘기 좀 하다가 10시10분쯤에(시간도기억함ㅠㅠ)
그언니가 길치라 OO역까지 대려다줌
심지어 카드 찍고 가는곳
앞까지 대려다줬음ㅠㅠ역 한복판에서 막 손 크게 들어서 인사하고 했음!!
좀 튀는듯했음ㅠㅠ그게 화근이였나봄..
 
 
 
 
 
 
 
 
그언니가 자취를 감추고 나님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내 뒤쪽에 눈 땡그란@_@ <진심 요랫음..
여자인 나보다 눈이 크고 여자인 나보다 쌍커플 짙은
아저씨 한분이 날 쳐다보심 인상이 좋아보였음
나님은 내가 역 한복판에서 팔짝팔짝 뛰면서 손흔들고 인사해서
튀어서 쳐다보나보다 하고 아저씨보고 방긋하고 웃었음(괜히 머쓱해서 웃음거임)
그리고 참을성 없는 나님 에스컬레이터에서
그냥 얌전히 몸을 싣고 간게 아니라 걷기까지함ㅎㅎ;
 
 
 
 
 
 
 
 
 
OO역 출구는 4개임!(사진을 찍어올걸..조회수가 많아지면 찍으러 댕겨오겠음ㅠㅠ)
3,4번 출구 가운데에 롯데마트로 이어진 에스컬레이터가 있움!
나님 3,4번 출구가 공사중인걸 잊고 그쪽으로 감ㅠㅠ
그쪽 출구로 나와야 신호등 건널 필요없이 바로 나님 집으로 가는길이라
항상 그쪽으로 갔는데 공사중인걸 무심코 잊고 향했음 근데 막혀있는거 보고
'아 맞다 공사중이였지!'하고 방향을 트는데
뒤에 그 인상 좋은 아저씨가 뒤에서 오다가 멈칫-하는거임
그리고 내가 그아저씨보다 뒤에 있었는데도 반대편 1,2번 출구쪽으로 더 빠르게가게됬음 
나님 그때까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ㅠㅠ
그때 역에 사람이 없었던것도 아니였고 4~5명 정도는 왔다갔다갔다
하는 분위기라 수상하다는 생각은 느낄래야 느낄수가없었음ㅠㅠ
게다가 커오면서 한번도 귀신이나 수상한사람을 만났던가 하는일은 없었기 때문에..
티비나 범죄 이런걸봐도 설마 나한테~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감흥이 없었음..
한번 수상하고도 황당한사건이 있었지만..그건 다음에 반응보고 얘기해줌!
 
 
 
 
 
 
 
 
 
 
근데 내가 그때 그 바이바이한 언니랑 문자중이였움
그래서 문자에 집중 하느라 엄청 느리게 완전 좀비처럼 걸어갔단말임
그러다 그냥 기분이 나쁜거 있잖슴ㅠㅠ 갑자기 진짜 갑자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온거임!
저 아저씨가 일부러 내 걸음에 맞추는거 같다는 생각..?
그래서 혹시 하고 그 아저씨하는 행동 보려고 멈춰서 계속 문자하는척을 했움..
설마설마 했는데 그아저씨가 내가 멈춰 서니까 자기도 멈춰서면서 딴청을 부리는거임..
그래서 나님 용감하게 그 아저씨 앞에가서
 "아저씨 뭔데 쫓아와요--"
이러면서 째려봤....겠어요??ㅋㅋ
님같음 그럴수있움ㅠㅠ?심장이 쪼그라드는 상홤임..
 
 
 
 
 
 
 
 
 
무튼 그때부터 아..큰일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움ㅠㅠ내가 설레발 치는게 아니였음ㅠㅠ
그러다 내가 핸드폰 112 눌러놓고 2번출구로 향했음
그리고 2번출구 올라가는 계단 근처에서 맞은편에 있는 1번출구로 방향을 바꿨는데
그 아저씨는 2번출구로 이미 방향을 꺾은상태였음ㅠㅠ그래서 그런지 천천히...진짜 천천히 올라감..
내생각에는 그아저씨가 순순히 올라가는게 어차피 1번출구나2번출구나 나오면 바로 만나게 되있음ㅠㅠ
그래서 올라가는걸로 보였음..그래서 난 1번출구 계단을 몇칸 올라가는척..정말 척만하고 살짝 뒤돌아서
아저씨 눈치를 보고 있었음ㅠㅠ
근데 출구계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밑에가 안보이게되는 구조임
그래서그런지..뒤를 돌아봤을땐
 
 
 
 
 
 
 
 
 
 
 
 
 
 
 
 
 
 
 
 
 
 
 
 
 
 
 
 
 
 
 
 
 
 
 
 
 
 
 
 
 
 
 
 
 
 
 
아저씨가 허리를 90도로 숙여가면서 실성한듯한 눈빛으로 내 위치 확인하려고 두리번거리는거임..
 
 
 
 
 
 
 
 
 
 
 
 ........아직도 그생각만 하면 후덜덜덜함ㅠㅠ
다행히 바로 뒤돌아봐서 그아저씨가 나님이 뒤돌아본건 못본듯..
그 아저씨가 뒤돌아서 올라가자마자 정면으로 벽에 붙어서 눈치보다
롯데마트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로 죽어라 뜀
거기서 몇분 있다 우리집 근처에사는 사람 쫓아갔움
하필 소나기까지 와서 비맞으면서 핸드폰 112 번호 띄어놓고 언제든지 전화될수있게 해놓고 집에 갔음..
그당시에는 엄마아빠한텐 구to the속 당할까봐 말안했움ㅠㅠ 그리고 요즘은 밤늦게 안다니지만 밤늦게 돌아다닐시 호신용경보기 목에 걸고댕김..


여러분도 조심하시길 바라며 있는그대로 작성했어요
나름 열심히 썼는데 추천 하나 안누르고 그냥 가시는건
아니죠@.@

 
 
추천수2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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