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는 사람이 이런거라도 부지런하게 쓸라구요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 있어서ㅠㅠ 그래도 은근 감동 흐흐 감사하며 쓰겠습니다!
"홀스먹을래??????????"
나 입냄새나나? 자고일어나서 그런가?????????
막 진짜 벼라별 생각을 다함. 거절하기도 그렇게 사탕 입에 물고
진짜 진지하게 무러봄
"나 입냄새나?????????"
이러면서 입에다 손대고 하아~하아~ 막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미쳤지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나 내숭같은거 전혀 없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남자친구한테 이런말을 막 할수가 있지??????
그랬더니 인삼이가 정말 무표정하게
"아니~ 원래 아침에 일어나면 홀스하나 먹어줘야 상쾌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다행히 홀스 덕분에 우리의 뽑뽀는 어색하지 않게 흘러감.
그리고 또 그렇게 며칠이 흐른듯.
이번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메이징한 사건이 생김
우리과에 그 당시 총 20명 정도 한국인이 있었는데.
그 중에 다섯이 여자였고 나머지는 다 남자였음ㅋㅋㅋㅋ
근데 그 중에 한명이 부산애고, 나도 부산살아서(그 당시ㅋㅋㅋ) 막 급속도로 친해짐ㅋㅋㅋ
인삼이랑 사귀기 전부터 친했었는데. 당연히 인삼이랑 사귀고 사이가 조금씩 멀어짐.
멀어졌다기보다 4년이나 알고지낸 룸메이트 두두도 눈에 안들어오는데 그렇게 방금 만난 아이가
신경쓰일리 만무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하면 좀 미안하네 .
그 친구 이름은 유니(가명ㅋㅋㅋㅋ)였는데. 솔직히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친구랑 고르라면
물론 친구도 중요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고른다고 우정을 버리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조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 ㅠㅠ 미안하다 친구들아
유니랑 점점 사이가 멀어졌지만. 난 전혀 개의치 않고 하루 왠종일을 인삼이와 알콩달콩 보내고 있었음
근데 어느날. 우리과에 유니 말고 또 다른 어떤 한 아이가 전화가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이가 다짜고짜 울먹거림 ...................ㅠㅠ
그래서 나는 막 놀래서 왜그러냐고 무슨일이냐고 그랬더니
유니가 우리 욕을 다 하고 다니는데 진짜 속상해 죽겠다고 그러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나는 무슨 욕을 어떻게 했길래 얘가 그러나 싶었음.
근데 진짜 그 한시간동안 진짜 유니라는 아이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들을 수 있었음.
학기 초. 나랑 친하게 지낼 때부터 자기한테와서 내 욕을하면서 뭐 꼴사납다는둥.
그러면서 나랑 그 친구를 못만나게할려고 중간에서 이간질까지 하고 ㅡㅡ 진짜 이건 좀 도를 넘었음.
솔직히 거기까진 참았다?
근데 갑자기 그 친구가 막 이야기를 더 쏟아내는거임
나참 기도안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자친구가 잘사는건 잘사는건데 모미랑 인삼이 신분차이난다고
쟤네 절대 결혼못할거라면서 결혼하면 자기 손에 장을 지진댔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무슨 초딩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분차이? 솔직히 지금은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내가 똥꾸멍 찢어지게 가난했으면 우리 부모님이 유학보내줬겠나? 우리집이 그지깽깽이였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호의호식하면서 살겠나?????????
게다가 인삼이 집이 잘 사는데 그게 나랑 무슨상관? 괜히 우리부모님까지 욕들었음.
진짜 참을수없었음..............막 폭발하기 직전.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음.
내 룸메이트 두두가 더 화나서 그 년 지금 어딨냐고 당장가자고 막ㅠㅠ
근데 나는 진짜 쌩뚱맞게 인삼이한테도 화가 나는거임
유니가 그렇게 막 사람들한테 욕하고 다니고 그게 소문날때까지 뭐하고 있었나 싶고
갑자기 화가 치밀어올랐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 화를 풀 곳이 인삼이 밖에 없었음.
그래서 나는 인삼이한테 전화해서
"나 진짜 힘들어서 너랑 더 못사귀겠으니까. 우리 이쯤에서 그만하자."
이랬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랬더니 인삼이 영문도 모르고 무슨소리냐고 막 그러는데 그냥 끊어버림.
그리고 그 날 오후에 인삼이가 우리집으로 찾아옴.
두두는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데, 여차저차 우리집에서 이야기를 하게됐는데,
인삼이한테 이러이러해서 나 진짜 너무 상처받았고 힘들다고.
그랬더니 인삼이가
"그거 내가 그런거야? 내가 그런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는데."
"그냥 힘들어! 짜증나! 너만 아니었으면 이런 욕 안 들어도 되는거잖아."
그 때 우리 인삼이 상처 받았음 ㅠㅠ
"그래 알았다. 니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더 사귀겠냐 . 나 간다."
그렇게 인삼이가 떠나버림 ............
나는 진짜 욕들어먹고 친구한테 뒷통수맞았다는 그 배신감과 사랑하는 인삼이를 잃었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을 먹고 밥도못먹고 학교도 못가고 시름시름 앓았음.
혼자 침대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을 하는데
분명 유니가 욕하고 그래서 내가 상처받은것도 맞고, 내가 친구한테 배신당한것도 맞고.
근데 인삼이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일방적으로 이별통보 받고.
내가 짜증난다고 화난다고 그랬는데 . 다 너 때문이라고 그랬는데 .
막 갑자기 내가 미쳤구나 싶었음. 왜 죄도 없는 인삼이한테 그렇게 뭐라고 했을까. .......
왜 좋아하면서 아닌척하고 화냈을까 싶고 .
그래서 무작정 인삼이한테 문자로 나 어디어디에서 기다릴테니까 나오라고 문자를 보냈음.
근데 안나갈거니까 앞으로 연락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내침 ㅠㅠ
근데 그래도 기다려야했음.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싶었고. 우리 사이 되돌리고 싶었음.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 알지만. 그래도 좋아하는데 서로 마음 외면하고 돌아서는거보다 낫겠다 싶었고 .
그래서 문자로
안나와도 나와. 기다릴거야 나올때까지.
이렇게 비장하게 문자를 보내고 집에 핸드폰을 두고 나감.
이런 ........... 그날따라 안오던 비까지 내리고.
그렇게 약속장소에 나가서 앉아있었음. 진짜 한참동안 우산도 없이 그 비 다맞고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희미하게 인삼이가 보이는 듯도 하고 .
인삼이가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었음 .
ㅠㅠ 인삼아 미안해 흐엉
근데 인삼이가 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말.
"야. 너 무슨 드라마 찍냐? 뭔데 비 다맞고 앉아있는데. 들어가자 일단 들어가서 얘기하자."
근데 뭔가 미안하다고 하고 싶었음. 그래서 미안하다고 얘기할려고 일어나다가
하도 오래앉아있어서 다리에 쥐가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 그 자리에 주저앉음. 근데 그게 .........................
인삼이가 보기에는 무릎꿇는거 같이 보이잖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
이런거 원한거 아닌데 진짜 어이없게 자존심 다 버리고 무릎꿇은 꼴 됨 ㅠㅠ 비까지 쫄딱맞고
근데 갑자기 인삼이 막 눈물을 글썽거리더니
"야!!!! 뭔데 무릎을 꿇어!!! 얼른 일어나!! 얼른! "
근데 진짜 자꾸 쥐가나서 아파서 미치겠는거.
님들 그 기분 알아요? 진짜 다리 저려서 이도저도 못하고 말도 잘 안나오고
걍 눈물만 찔끔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또 우리 인삼이 그거보고 놀래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미야.......왜그래. 내가 잘못했어."
막 눈물을 글썽거리는거임 ㅠㅠㅠㅠ 나는 진짜 쥐나가지고 아파서 눈물 글썽거리고
미안한건 맞는데 이건 아니라고 인삼아 ㅠㅠㅠㅠ
그렇게 어느새 쥐가 풀리고 우린 비에 젖은 땅바닥에 둘이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솔직히 처음에는 다짜고짜 나한테 그러는 니가 너무 미웠는데..."
"응"
"근데 갑자기 우리를 이렇게 만든게 다 장유니 걔 때문이잖아. 갑자기 걔가 진짜 죽도록 미운거야."
"응...그렇겠지."
"그래서 찾아갔지. "
"뭐어?????????????????????????"
나님 진심 놀라서 단지가 울려라 소리침 그 새벽에 ㅠㅠ 비도 오는데
"찾아갔는데. 진짜 아무런 죄책감없이 밥쳐먹고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열 받냐안받냐.
너 뭐하는년이냐고. 왜 우리 모미 울리냐 뭐 그랬지. 그러면서 니가 눈으로 직접 확인한거 아니면 함부로 떠들고 다니지말라고."
"헐................그랬더니 뭐래?"
"뭘 뭐라그래. 걍 울지뭐. 남자한테 그런 욕 들어봤겠냐?"
"응......."
"내가 따끔히 뭐라 햇으니까 너도 이제 그런걸로 마음쓰지말고 울지말라고. 바보같이."
"응.........."
"알았지?"
"알았어.."
"착하네. 가자. 감기걸리겠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집에와서 한 한시간 동안 폭풍눈물 흘림
세상에 어떻게 이런애가 있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소심해서 가서 못 따지고 그런거 아니까
나 대신 가서 분명히 뭐라해준걸꺼야 흑 ㅠㅠㅠ 뭔가 감동쩔었음.
그렇게 우리는 잠깐의 짧은 이별을 뒤로하고 다시 만나게 되었음 ㅠㅠ
유니 고년 이야기는 계속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버엔딩스토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노트북을 땅바닥에 두고 하니까 허리가 끊어질라 그러네용
심심하면 또 다음이야기 가지고 오겟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프리하니까용 ![]()
나도 추천이랑 댓글 좋아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런거 좀 어떻게 안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