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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천사원을 아시나요? 주인에게 버림 받은 600여 마리의 생명들이 지금 죽음의 문턱에 내몰려 있습니다..ㅠ 도와주세요

정안나 |2011.07.28 15:22
조회 290 |추천 5

 

저는 보호소 여러 군데를 봉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가기전이나 가고 난 후 보호소니까 아무래도 집에서 몇 마리 키우는 거 보다는 애들 상태나 환경이 열악하리라 다 이해하고 될 수 있는 한 공감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산 천사원은 사람이 그냥 이해만 하고 넘어가기에는 그 수준을 넘어섰고 또 그러다가는 애들이 죽음에 가까워지는 환경을 방치해 두는 식이 돼서 도저히 혼자 고민만 하다가는 해결이 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기를 가보고 나서 정부가 원망스럽기 까지 했습니다.

 

비록 사람이 아닌 동물이지만 그래도 생명인데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방치하고 외면했어야 했나 불분명한 대상을 향하여 화까지 났습니다.

 

저는 이 보호소를 비방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보호소 환경을 개선하고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구조의 요청을 보내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어떠한 상황인지 잘 와 닿지 않고 직접 가봐야지만 보호소 문을 여는 순간 넋을 놓고 멍하니 서있는 자신을 관찰하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을 봐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실내는 비가 오면 빗물이 빠지는 구조로 돼 있지 않아 개들은 잠을 참다 참다 도저히 못 참을 때까지 버티다가 한계를 넘어섰을 때 그냥 빗물이 첨벙대는 바닥에서 잠을 청합니다.

 

개체수당 이용할 수 있는 면적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답이 안 나오는 곳입니다. 한 마리당 철장 케이지 정도의 면적도 안 됩니다.

 

 

봉사 가서 똥 치우고 갑옷 같은 털 깎아 주고 그건 미봉책에 불과한 거고 근본적으로 불결한 환경을 개선시켜주지 않는 이상 아이들은 질병에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 일하기에도 너무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  고양이도 무척 많습니다.

 

방한칸만한 공간... 바람한점 통하지않는...칵막힌공간에 정말 아이들이 바글바글해서 서로 겹쳐있고, 썪은냄새에... 암모니아냄새에...세상에... 개코가 사람코에 냄새맡은게 800배라는데 이런곳에서 아이들이 하루하루를 버틴다는것은 정말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않네요.아이들을 보호하는곳이 보호소인데 여긴 보호소라기보다는 지옥이란표현이 더 적합할듯싶네여...

똥을 삽으로 뜨니 한 10센지정도높이로 싸여 정말 곡쾡이로 파야되구요.. 똥속에 구더기는 바글바글하구요..

사료그릇을 흔들었더니 파리가 세상에... 새까맣게 올라오구 사료에 구더기가... 이런곳에 아이들이 살고있어요...

전 "걍 안락사가 낫겠다 싶더라구요.. 이렇게 살아서 뭐하니싶은게 정말 화가나고 슬퍼서 가슴이 콱 막히더라구요.. 제발 몇천원 아니 단돈 ,,천원씩만이라도 도와주세요

 

 

상황이 어떠한지 글로 쓰자면 끝도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혼자 고민을 하다하다 해답이 안 나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봉사자들 막지 않습니다. 봉사를 가서 보면 아이들 한 마리 한 마리를 유심히 들여다보기 겁이 날 정도입니다.

 

질병에 걸린 애가 발길에 돌 채이듯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정말 현실을 외면하고 싶고 땅바닥에 앉아서 울고 싶었습니다.

 

피부병 때문에 살은 썩어 들어가고 눈은 봉사가 되어 가고 바닥은 똥과 오줌이 굳어져 그걸 바닥으로 딛고 살고 있습니다.

 

 

 

 ↑미용을했더니 장마기간 질척거리는 흙땅에서 잠을 자야했기 때문에 눈과 피부가 다 짓물렀어요 ㅠ

 

실내인데 위에가 비닐하우스처럼 투명으로 돼 있어서 햇빛을 막아주는게 아니라 가열이 되게 만들어 저 안에 찜통입니다. 밖에보다 더 더워요. 차라리 밖에 보다 못한 비닐하우스 같은 열을 가중시키는 실내라서 통풍도 안되고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동물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봉사자들 조차 저 안에서 못 견딜 정도니까요.

 

 

똥 조차도 싸기가 불편합니다. 털이 똥에 묻고 그 똥이 굳어져서 똥을 쌀때 바닥에 떨어지는 그 짧은 통로를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직접 눈으로 봐야지 이해가 되지 말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끝으로 저는 비방을 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할머니 혼자서는 도저히 저렇게 많은 아이들에게 일일이 손이 다 갈 수가 없고 물이고 사료며 청소인, 기본적인 거조차 해주기가 벅찬 거 잘 압니다.

 

일부러 저런 환경을 방치한 거라면 비판 받아 마땅하겠지만 그런 게 아니기에 우리들이 도와드려야지만 동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할머니 혼자서는 저 일들을 감당하기도 해결하기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것 밖에 할 수가 없기에 제가 대신 그 중간에서 여러분들에게 알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래 빨간색 글은 운영자 분이 오늘 오후에 할머니 전화를 받고 카페에 쓴 글입니다.

 

 

 

할머님께 전화가..............왔습니다

 

분명 희소식... 아니겠지요 ~

 

아이들이 또 비 맞고 있다고 하시고...............

 

바닥청소 못해서...........오물땜에 파리가 들끓고 ..............킬라는 하루에 3통씩 쓰신답니다

 

털에 오물 뭍힌 아이들.........피부가....벌걱케 되어........괴사상태에  있답니다

 

얼마나 .......쓰리고 아플까요  ??

 

빨갛케 되서.............썪어 들어간다고 하시네요  ~~

 

 

후원 계좌번호 입니다.

 

봉사든 후원이든 카페 활동이나 홍보든 뭐든지 좋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연락처 : 010 3324 0068 (비바 운영자님)

 

카페주소 : http://cafe.daum.net/130dog

 

 농협 수진엄마(이순화) 

 

 

   174253-51-035013

 

후원물품 주소;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 1리  58번지  최순옥 강아지할머니댁

 

 

항상 봉사자 분이 모잘라 아이들이 누더기 옷에 너무 힘들어 합니다 ㅠ 주말마다 항상 봉사가 있지만 봉사자가 턱없이 부족하여..특히 남자분이요 ㅠ 여자 분 몇 명이 아이들 미용시키며 목욕까지 하는 것은 무리라 항상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되돌아 오고 있습니다. 까페에 들리셔서 아이들 상황 좀 보시고 도와주세요 ㅠ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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