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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우여곡절, 비 오는 날 1박2일 대전여행!!

하얀백지상태 |2011.08.02 04:33
조회 919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 평범한 대학생입니다!!ㅋ

 

방학동안 학교나가느라 지친 저는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 2명과 함께

1박2일 대전여행을 떠났습니다ㅋ

 

7월27~28일ㅋㅋ 일주일 전부터 기차표를 예매해놓고 설레는 맘을 갖고있던 찰나에.... 

27일28일.... 중부지방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대전에는 비가 안 올거야~~ 와밨자 이슬비정도??ㅋ" 이렇게 생각했었드랬죠..ㅋㅋ

서울역에서 오전 6시40분차를 타기 위해 친구들과 새벽 4시30분정도에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미쳤는지 천둥,번개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나오는데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직 너무 이른시간이라

밖이 어두운 것이 두려움이 더 커졌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기대했고 가고싶던 여행이라 저희는 대전은 괜찮을 것이라는 긍정의 생각을 갖고

위험(?)을 무릅쓰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참고로 27,28일은 중부지방에 정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져서 서울 도로교통이 마비되고

우면산 산사태, 춘천 산사태로 인한 대학생 봉사자분들이 사망하신..등.. 너무나도 슬픈일들이 일어나던 날이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모든 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서울역!!

이 날 저는 서울역 처음 가봤습니다!ㅋㅋ 굉장히 크더라구요~~짱

 

기차 출발 할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서울역 앞에서 김밥 한 줄 사고,

 

이렇게 같이 간 친구와 셀카도 찍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글쓴이는 하늘색 줄무늬 민소매를 입었습니다부끄)

 

서울역에서 2시간 정도 지나고 난 후 도착한 대전역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저희가 도착했을 때 대전에는 비가 오지 않고 있었습니다만족

 

대전에 도착하자 마자 저희는 "정부대전청사"로 달려갔습니다^^ 

이 근방에 저희가 구경할 것들이 많이 있었거등요ㅋㅋㅋ

 

정부대전청사를 딱 보았는데, 무언가.. 위엄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포스 쩔었습니다ㅋㅋㅋ

포스에 기가 죽은 저희는 천연기념물 센터로 향했습니다ㅋㅋ

버스타고 이동하려고 했는데 길을..몰라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택시타고 가는 길에 대전의 하늘도 미쳤나 봅니다.. 비가 엄청 쏟아지더라구요....

때마침 택시기사님께서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TV뉴스를 보여주셨는데 중부지방은 말이 아니더라구요..

비가 많이 오는 줄은 알았지만, 보다 자세한 소식은 대전에서 알게되었습니다...

그곳에 비하면 대전은 그렇게 많이 오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뉴스보면서 걱정하던 찰나에 도착한 "천연기념물센터" 입니다!!!

 

천연기념물센터 카운터 바로 옆에는 엄청 큰 곤충모형이 있었습니다!!만족

저 곤충의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하더라구요ㅋㅋ 아직까지도 모르고있습니다ㅋㅋㅋ

장수풍뎅이 같기도 하고... 딱정벌레 같기도 하고.. 흠흠....

 

안에 들어가면 천연기념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 많이 찍으려고 기대하고 왔는데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더라구요ㅠㅠ 할 수 없이 눈으로만 담아 두었습니다ㅠㅠ

관람하면서 안타까웠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환경오염으로 인해 천연기념물들의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 피해는 우리에게로 돌아올텐데 말이죠......

무분별한 환경개발.. 인간의 편의를 위한것도 중요하지만 이젠 동식물의 편의를 제공해야 할 때입니다!!

 

천연기념물센터 관람 후 다음 행선지인 대전 엑스포로 향했습니다!!

엑스포로 가기위해 618번 버스를 30분동안이나 기다린 후 엑스포 가냐고 물어봤는데 

기사님께서 "반대 쪽 정류장에서 타셔야해요~ 그냥 걸어가세요~~~" 라고 말씀하시고는 그냥 가셨습니다.....당황 결국 길 건너편에 있던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618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걸어가라는 말씀이 이해가 안됐습니다. 여기서 버스로 7정거장인데 걸어가라니...허걱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는 것이, 바람도 세게 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계속 기다렸습니다.. 버스를... 약 30분만에 도착한 버스!!!!!!!!!!!!!!!!!!!짱

엑스포 가냐고 물었더니 기사님께서 여기서 한 정거장이라고... 걸어가는게 더 낫다고 말씀하시고는

그냥 가셨습니다.......  알고보니, 정부청사에서 엑스포까지가 7정거장 이였던 것입니다!!!!!!통곡

저희가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이죠..ㅠㅠ

그것도 모르고 1시간동안.. 밖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린 저희는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엑스포까지 걸어가는 동안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행여나 또 다시 비가 쏟아질까봐 불안해진 저희는 부랴부랴 서둘러 갔습니다.

 

가는길에 이렇게 한밭수목원이 있더라구요~~!! 꼭 가보고 싶었던 곳!!!

그러나 여행내내 비가 와서 결국 가지 못했습니다..ㅠㅠ

 

서울역과 천연기념물센터에 도착했을 때처럼 우여곡절끝에 엑스포에 도착했습니다.

 

  

 

 

 

 엑스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앞에 보이는 것처럼 조그만 다리 위에 있는 발바닥의 버튼을 누르면 도레미파솔라시도 음이 나오는 기계(?)를 서로 한 번씩 체험해보는 것이었습니다ㅋㅋㅋㅋ

이 때 잠시 멈추었던 빗줄기가 다시 거세게 왔었드랬죠...짱

 

 그래서 부랴부랴 첨단과학관으로 갔습니다ㅋㅋ

 

그 안에는 참 신기한 것이 많더라구요ㅋㅋ

 

 이렇게 조그맣게나마 지진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잘 생각은 안나지만 멀티....기술(?) 이라면서 승차할 수 있는 자동차도 있고ㅋㅋㅋ

 

그 외에도 정말 여러가지 많았는데 구경하느라 사진은 많이 못찍었습니다..ㅠㅠㅠㅠ

원래 남는건 사진뿐인데..ㅠㅠ

 

여러가지 구경하다보니 어느 덧 저녁때가 되었더라구요..

사실 천연기념물센터나 엑스포에 가는 길이 그리 순탄치 많은 않았습니다.. 참 많이 헤멨지요..

그러다 보니 점심을 거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녁때가 되니까 저희 모두 배고프고 지치고 힘들어서

바로 저녁을 먹으러 중앙로로 향했습니다!!

 

감자탕을 파는 식당에 들어가 묵은지 뼈해장국을 먹는데... 묵은지 맛이 너무 강했습니다 ㅋㅋㅋ

겨우 배를 채우고, 너무 지쳐서 바로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찜질방마저 가는 길이 순탄치 않았습니다.더위

대전은 광역시이고 크니까 찜질방이 흔하게 있으려니 하고 갔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저희가 잠깐 알아본 동방마트 안에 있다던 보석사우나를 찾아가는데

없더라구요......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물어보니 작년에 없어졌다고......짱

하하하하하........방긋 결국 저희가 알아본 찜질방 중 하나인 동방삭레포츠를 갔습니다..

하지만 보석사우나 찾으려고 여기저기 헤멘지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ㅠㅠㅠ

 

길 가시는 어떤 친절한 아저씨께 물었는데 여기는 구시장이라 동방삭레포츠가 있는 신시장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시더니 여기저기 전화하시는 겁니다..!!

보니까 그 쪽으로 가기위한 버스편을 지인분들게 물어보시더라구요..짱 

지친 저희는 그 분의 친절함에 감동받았습니다!!!통곡

 

우여곡절끝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대전의 거리(?)를 찍어보았습니다ㅋㅋ

 

찜질방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자수정방에서 몸을 지졌고ㅋㅋ 구운계란도 먹으며ㅋㅋ

몸의 피로를 풀고 내일 어떻게 할 지 의논했습니다ㅋ

 

첫 날의 여행이 생각하는 것과는 너무 달라서 저희가 원래 가려고했던 유성온천은 포기하고

결국 내일 서울역으로 가는 예정 출발시각보다 조금 더 일찍 가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이튿날 찜질방 식당에서 대충 아침을 먹고 대전역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글쓴이는 앞머리를 시원하게 넘겼습니다부끄)

대전역으로 가는 동안 잠깐, 아주 잠깐 둘러본 "둔산선사유적지" 입니다!!ㅋ

조금 더 많이 둘러보려고 했는데 또 다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입구쪽에만 2분동안 보았습니다ㅋㅋㅋ

 

저희가 본격적으로 구경을 하려고 할 때마다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이번 1박2일동안 참 아쉬웠습니다통곡

여행하는 내내 하늘을 보며 먹구름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행여 우리가 가는 쪽으로 오는 건 아닌지..ㅋㅋ

우리가 먹구름을 몰고다니는 사람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ㅋㅋㅋㅋ

대전에서 서울로 갈 때 하늘이 진정되었는지 맑게 개이는 것 같더라구요..ㅋㅋㅋ......

 

 

날씨가 변덕스러운지라 저희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못하고 가고싶었던 곳 몇 군데를 포기했지만

 

조금 고생한 것도 저희 나름대로는 이것도 다 추억이라면서ㅋㅋㅋ

이렇게 웃으면서 예쁘게 간직하기로 했답니다~만족  (용기내어..저희들의 사진을...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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