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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남자밖에 있는건 아니겠죠

버물리 |2011.08.03 15:20
조회 244 |추천 1

 

안녕하세요..

평소에 눈팅 하는편인데..

방금 읽은 톡에서 bar에서 일했다던 여자분.. 슬픈사연듣고..

그 망할 쓰레기같은 남자때문에 폭풍분노하다보니..

제가 느낀거 쓰고 싶어져서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음슴체로 가겠음!안녕

 

 

 

 

 

예전에 알바중 얘기임.

 

 

 

시내(번화가..ㅋㅋ)에 닭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음.

저희 닭집앞에 bar들이 참 많음.

저는 바에 가본적이없어서 바 안에는 어떤 모습일까 .. 하는 궁금증이 좀 있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 가게 앞에 바가 워낙 많아가지고..

바는 대게 유리창?벽면?이 까맣게 세팅되잇잖아요.ㅋㅋㅋㅋ

일하다가도.. 안보일텐데 투시라도 할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뚫어져라만족쳐다보고 있는경우가 많았음

 

그래도 안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어떤.. 차림새는 좀 그저그런.... (그다지 .. 부유해보이진 않았음.;) 남자분이 와서는

닭 한세트를 주문하시고는  저희 닭가게 바로 맞으편에 있는 xxbar의 '김태희'(가명임. 지명)

앞으로 배달 좀 해달라는거임 (제가 늘 투시를만족 시도하던 그 바.)

 

그분가고 나서 저희 사장님이랑 배달오빠도 뭔가 피식피식..대는 분위기ㅋㅋ

 

 

저녁시간이니.. bar를 오픈할 시간쯤이였는데

닭먹고 힘내라 이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배달오빠가 거기 배달갔다오자마자 우리 다 모여서 어땠냐고 막..ㅋㅋㅋㅋ

김태희 김태희어떻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명한 여자..) 싴하고 이쁘다고 했음.

 

보이는 분위기로는, 그 남자가 그 bar의 김태희에게 여러가지 조공을 받치는 느낌이였음..

 

 

 

또 한번은

제가 길을 가다가 어떤 남자(딱봐도 아빠뻘은 아니더라도 결혼한 유부남아저씨삘..)가

저한테 와서 명함을 내밀더니 연락해달라고..기다리겠다고;

건너가지고 버스를 타러 가고.. 버스를 탈때까지.

계속.. 꼭 전화하라는 표시를 온 몸으로 전하던 아저씨.. 가 있었음.

당연히 연락 안했음.

그냥 토할껏 같았음.. 자신보다 훨씬 나이 많은 아저씨가 다가와서 그러는거..

솔직히 변태같고...폐인.. 찝찝.....

 

 

 

어쨋든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에 말한 닭집을 제가 관두게 되었음.

그러고 동네의 한 대형 마트에서 일을 하게 됬는데..

마트에서 일하는게 판매직이다보니

오랜시간 마트에서 서있으면서 지나가는 고객님들 눈을 쳐다보고 있는게

하루종일 하는 일이다보니 여러사람을 보게 됨.

 

 

진짜 온 동네, 인근의 주민들이 다 거기로 모이는 것 같은..

아는 아줌마, 아저씨 다 만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나 다를까..

 

 

 

그때 그 bar김태희한테 조공을 받치던 그 남자분이 가족과 단란하게 마트쇼핑 온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런 그 남자와 함께 나란히 서있는 여자는 김태희가 아님...ㅋㅋ(당연하겠지만 ㅅㅂ......)

그리고 아들을 목마태우고 가고 있음..

 

ㅅㅂㅅㅂㅅㅂ 너 이새끼.!!!!!!!!!!!!!!!!!!!!!!!!!!!!!!의 눈빛을 마구마구 발사우씨하면서 쳐다봤더니

그 남자도 느꼈는지 흠흠.. 하면서 부인 눈치를 보면서 고개를 숙이면서 죄인처럼 지나갔음.ㅡㅡ

 

 

 

또 서있다가...

 

 

저한테 명함을 내밀던 바디랭귀지아저씨도 봤음..

이 분 역시 당당히 마누라와 아들과 함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당연히 유부남이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별 생각도 안했지만은..

ㅋㅋㅋㅋ기억은 할까ㅋㅋㅋㅋ네 부끄러운 과거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쯔쯔쯧..하는 마음으로

무표정하게 쳐다보고 있었는데, 역시 처음에는 아무렇지않게 그냥 지나가다가

갑자기 삘이 빡 왔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급 당황해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지나가는데ㅋㅋㅋㅋㅋㅋ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들이란 ㅡㅡ 남편도 아빠도 다똑같은거야 뭐야--!!!!!!!!!!!!!

 

 

 

마트는 대게.. 친근하게 오지 않음?

마트에서 일하다보면 그냥 우연히 시내에서 길가다가 봤던사람들도 (한껏 꾸몄던.)

모두가 뽀록나는 장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에서 오래 서있으면서

이런거 저런거 구경하다보니..

느끼는게 많았음.

 

 

 

그 아저씨가 준 명함이 펄골드의 좀 디쟌이 괜찮고 빳빳한 질감이여서 책갈피로 쓰고 있었는데..

부인은 알까. 남편이 열심히 일하라고 만든 명함이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데 쓰였다는 사실을.

 

 

남자들은 좀 더 자신들이 하는 행동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평소 엄마가 항상 저한테 주의를 주는 말이,

앞으로 지금 이 사람이 나중에는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늘 갖고,

우연히 본 아줌마가 나중에 네 시어머니가 될수도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사람인연이라는게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거라고.. 늘 생각을 갖고 살아라고 하시는데

그 남자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생각을 좀 갖고 살으라고..

 

 

우연히 순간의 불손한 감정으로 행한 행동이

후에는 어떤 후회와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분명하게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정말 소중한걸 잃어버리기 전에.

 

 

내가 겪은 저런 일 같은경우는,

물론 나는 나쁜 감정을 가지고 동참한 행동은 아니지만...

그 남편이란 작자가,

집에서 애 잘키우며 착실히 내조 하고 있는 부인을 바보로 만들어 버린거라고..

 

 

 

 

지금도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자,

충실한 가정을 방해하는 자,

 

 

자신이 피눈물나게 하면

자신도 언젠가는 피눈물나게 되있음

사람은 자고로 한 대로 받는거니까.

 

느꼈으면 좋겠다.

 

 

우리언니도 사랑하는 형부를 만나서.. 이제 결혼을 준비하고 있고,

또 내 친구들중에서도 이미 결혼을 한 친구도 있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가장이라고 해도

밖에서 어떤짓을 하고 다닐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으으

 

 

좀 더 여자들한테 아빠로써 남편으로써 믿음을 줬으면 좋겠다.

 

 

한 가정의 '아빠'이고 '남편'이라는 분들은

자신이 만들고 꾸린가정을 잘 지키고 있을때가 가장 멋있는거 같다.

 

 

오늘도 아빠,남편분들 화이팅하십쇼ㅕ! 건전하게! 건전하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그런 남자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런 남자들에겐 사실 욕을 해도 시원찮음. 씹딱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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