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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black |2011.08.04 11:30
조회 15,325 |추천 100

제발 도와주세요...
전 현재 22살(만 20살)의 대학생입니다.
제가 가족들에게 보상을 받을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했습니다. 밥먹다가도 편식을 한다면서 갑자기 때리기도 하고 젓가락질이 그게 뭐냐면서 언어폭력은 물론 신체적으로도 폭력을 당했습니다.
또한, 가족들 누구도 제 편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제편을 들어주기는 커녕 절 비난하고 더 내몰았습니다.
심지어는 제 동생과 비교하고 제동생앞에서 굴욕을 주는것은 물론 중학교때에는 니막내는 저렇게 부지런해서 날닮았는데 넌 게으른게 큰아빠닮았다면서.. 제게 큰아빠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추석때 친척들과 싸운뒤로 그런말은 안하시지만..


어머니도 제가 맞을때 말리기는 커녕 저보고 빌라고 무릎꿇고 빌라고...하시고 엄청 맞은후로 제방에 오셔서 모두 제잘못이고, 니가 피해망상이라고...하셨습니다. 그 때문에 제가 반박을하면 어머니가 일부로 큰소리를 내어 아버지가 듣게 했습니다. 그때문에 그소리를 듣고 달려온 아버지께 더 맞았어야 했습니다.
또, 동생들앞에서 제게 많이 굴욕을 주셔서 동생들이 절 함부로대하고 언니취급도 안해줬습니다. 욕도하고 때리기도하고...그래서 저도 똑같이 때리면 저만 혼나기 일수였습니다.
그때문에 동생들이 제게 맘놓고 욕하고 비난했습니다.


그 일화중 하나를 말하면, 저혼자 집안일을 하다가 너무힘들어서 동생들에게 부탁했습니다.
근데 그 동생중한명이 제게 손가락질하더니 욕을하더군요..그러다 시비가 붙었는데 동생들 전부 그 동생편을 들면서 절 비웃더군요...그리고는 동생중 한명이 제 명치를 때려서 전 너무 고통스러워 콜록걸면서 앞으로 고꾸라졌는데 동생들이 모두 제 주변으로 둘러서서 비웃더라고요..제가 너무한심하고 억울해서 못참고 그자리에서 울게되었습니다..근데 부모님이 그때 들어와서 하는말이.. 누구집초상났냐고 창피해서 어떻하냐면서 절 더 때렸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바라왔던 꿈은 독립이였습니다. 가족으로부터의...

가족들때문에 많이 울기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중학교때는 우울증에 걸려 잘웃지도 좋은게 뭔지도 일부로 죽으려고 찻길에 뛰어들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에 제가 성적이 잘나오지 않아서 담임 선생님께 전화해서 때려서 애를 가르키라고 한적도 있고요..그때문에 그 선생님께서 맞더라도 니 할말은 다하고 맞으라고 하신적도 있습니다.
고등학교전까지 제가 배우고싶다던 미술학원 한번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제 동생들은 배우고싶은것은 다배우는데..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용돈조차 받지못했습니다.
고등학교때서야 제가 급식을 안먹는다는 조건으로 월~금요일(공휴일제외)에 단돈 2000원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20살이 되고 나서야 이제 다 벗어나나 싶었는데...
현재 용돈은 20만원이고, 방학때는 그만한 용돈조차 주지않습니다.
옷은 욕들으면서 사주셨고, 뭐하나 사려하면 동생들의 욕을 듣기일수였습니다.
제겐 흔한메이커옷하나 없는반면 동생들은 메이커옷이 수두룩하고, 제가 용돈을 조금만 올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집안형편이 어렵다면서 그냥 주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셋째는 고등학생인데도 카메라 3개(DSLR,디카,폴라로이드)를 소유하고있어 부모님께 물었더니 다 셋째돈으로 산것이라 하더군요...그만한 돈이 어딨겠습니까. 알바도 하나 안하는 동생이...

 

그 반면 제겐 기본적인 생활요건만 줍니다.

부모님이 그러더군요 "니 죽이지않고 먹여살려줬으면 된거 아니냐"고...


제가 이때까지 폭력을 당하고 지금와서야 이렇게 터놓는 이유는 가족들이 절 비난하고 구속하고, 내몰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당시 제가 신고하지않은이유는 제가 독립할 능력이 안되었기 때문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몇일전 정신과에 가보니 저보고 입원을 해야한다면서 추천서를 써주더군요..
여태 쌓인것이 폭발한 것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참아왔던 것이...

근데도 제게 비난했습니다. 니한테 못해준게 뭐냐면서..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데도 알바하라는 얘기뿐이였습니다.

제가 지방의 자취방에 간다고 할땐 말리더라고요.. 거기가면 니한테 돈도 못준다고..여기에있으면 먹을거 니가차려먹으라고..(부모님이 계신 집에 있어도 용돈도 주지않지만..)
결국 전 남자친구에게 돈을빌려 자취방에 왔습니다. 쌀한톨도 없는 제 자취방에...
왜냐하면 전 그곳에 있으면 정신적으로 너무 버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곳에 있을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남자친구 때문이였습니다.
(물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모두 기댈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이상 적으면 너무 길어질거같아 중략합니다.

 

전 현재 후불교통카드 요금울 못내고있고, 전기요금을 미납해 끊긴상태이며, 핸드폰요금을 내지못해 발신정지상태입니다.(후불교통카드16500원, 전기요금 4달미납 3만원, 핸드폰요금 16만원)
알바할때 점심시간에 쓸 3000원 조차없어서 굶고있고요..
그래서 전화를해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비난하고 피합니다.
이것은 방임죄에 속하나요?
가족들에게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보상받을수있는지...알려주세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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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2
베플아..|2011.08.04 12:28
법에 대해서 잘 아는 게 아니라서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힘을 내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그런 가족과는 연락을 하지 않는 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님이 나중에 잘 됐을 때 자기들이 키워주고 잘해줬으니 갚으라고 하실 것 같은데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도 아깝지 않나요? 그리고 전기요금, 핸드폰 요금, 교통카드 미납에 대해선 님이 부모님에게 손을 뻗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물론 대학 공부 하면서 아르바이트는 힘들다는 거 알지만 지금 방학이고 저희 회사에도 대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하러 오는 사람도 있고 님과 또래인 제 친구들도 대부분 형편이 좋지 않아 학교 다니면서 일을 하는데 힘들긴 하지만 다들 제 밥그릇 챙길려고 주말 알바라도 하고 있어요. 정신적으로 입원까지 해야 할 상황에 놓이셔서 힘겨우실 거 알지만 일단 먹고 살자고 대학도 다니고 돈도 버는건데 먹고는 살아야죠. 저도 님과 같은 나이이고 어렸을 때부터 폭력, 욕설을 듣고 자라와서 지금은 가족과 연락을 끊고 동생들과만 간간히 연락하며 취직하여 타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 전 지금 제 선택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아요. 물론 나중에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게 될 때 가족 생각은 나겠지만 괴로웠던 시간과 정신적인 피해가 컸거든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안타깝네요. 힘내시고, 님이 궁금해 하는 것에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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