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어느덧 4개월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가족회사인거 알고 들어 오긴 했지만 사람들이 왜 가족회사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지
누누히 깨닳으면서 지내고 있어요.
사장님 부인 되시는 분이 여기 부사장님으로 계시는데,
그분이 회사의 모든 자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매달 5일이 월급날인데요
경기가 안좋다 보니 중소기업 임에도 어음 매꾸는 것에 허덕이고
회사 힘들면 당연히 직원들 월급 날짜는 미루는거 아니냐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십니다.
월급날만 바라보면서 사는 직원들한테는 진짜 짜증나는 일이죠.
여기에 다니면서 정말 많이 혼나고 인격적으로 모욕도 많이 당했습니다.
정말이지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하고, 한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진짜 제가 원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 찾아서 좋은직장으로 이직하고 싶어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미뤄진 월급만 받으면
월급 받는 날로부터 그만 두겠다고 더는 못나오겠다고 말 할 생각입니다.
최소 15일 전에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인수인계를 하는게 맞다고 말하지만
그 뒤에 회사쪽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하던 뭘 하던, 더이상은 못다니겠어요ㅠㅠ
(혹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ㅠㅠ)
정말 여기 4개월 다니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여러분,
아니다 싶은 회사를 다니면서 많이 힘들어 하고 계신가요?
저처럼, 하루 전날 퇴사라는 도의적인 예의를 갖추지 못한 결정이 아니더라도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 회사를 계속 다니기 보다는
때로는 과감하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우린 살아 온 날들보다 살아가야 할 날들이 많은 청춘이잖아요.
모두들 힘냅시다!
이 말이 너무 해주고 싶었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