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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남친, 부모님이 반대하면 어쩌죠?

후아>_< |2011.08.09 21:48
조회 297 |추천 0

안녕하세요안녕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여

 

길거나 읽기 싫으신분 그냥 뒤로하기 누르심 감사합니다 ^^윙크

 

우선 제 소개를 할께요

 

23살 여대생이구요 집은 아빠 사업으로 중국으로 저희가족 모두 가기전까진

 

전남광주에서 살았었구 지금은 중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한국에 잇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어요(중국인아니

 

예여ㅠㅠ오리지널 한국사람입니당ㅠㅠ엉엉)

 

제게 3살 어린 연하 남친이 있는데요 사귄지는 이제 150일이 좀 넘었어요

 

게다가 남친이 제 친남동생나이와 같다는 거죠.. 당황

 

고민이 먼지 대충 짐작이 가시는 분들이있으실꺼예요

 

지금은 부모님몰래 사귀고 있는거구요 부모님은 중국에서 사시구

 

저는 한국에서 하숙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말씀을 못드리고 사귀고있어요

 

안그래도 너무 보수적이시고 고집도 있으신데다가 의심이 남다르시고

 

자기 뜻이 아니면 막구가내신 부모님이라서

 

남친사귀고 있다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실망

 

제가 더 말을 못하는 이유가 제가 학창시절에 남자친구를 사귄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몰래 사귀다가

 

들켰었어요 학생이 무슨 남자친구를 사귀냐고 노발대발하면서 학교를 관둬야 되겠느니 넌 이제

 

내딸이 아니다 하면서 집안이 한참 뒤집어졌었어요..통곡

 

아빠가 남친만나서 헤어지라고 하셨고 엄마는 제 얼굴만 봐도 계속

 

헤어져라, 아빠 얼굴에 똥칠하고 싶냐. 너에 대한 실망이 크다 잔소리 엄청 하셨었구요

 

그때는 다 이유가 있으니깐 반대를 하셨었죠 학생이니 공부가 젤 중요했었고 또, 그 남친의 집안에 대해

 

맘에 들어하시지 않으셨어요 그때 그 남친의 아버지가 폭력가장이였고 그 남친도

 

되게 성격이 이상했어요 다혈질에 구속, 집착에 .....찌릿(흥 저~~번에 갑자기 연락 뜬금없이 오더니

 

너 그럴 염치는있는거니!!!! 버럭)

 

그때는 철도 없었고 (지금도 철없긴하지만 ㅠㅠ) 그냥 그저 좋았으니

 

엄마, 아빠 설득시킨담시고 울며불며 허락해달라고 매달렸었죠 지금생각하면 왜그랬는지..파안

 

너무 후회되네요 ㅠㅠ

 

암튼 그런일 땜에 더 말을 못하겠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막 새내기 대학생활하고 있는데

 

전화로 좀만 의심가는 일있으면 남친있냐고, 남친 사귀냐고그러고.. 그일이 아마 부모님 입장에서는

 

기억에 확 박히셨고 아마 그일로 인해 저의 믿음이랄까 신뢰가 좀 들지 않았다는 거 알고

 

그렇다고 해서 제가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나쁜짓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착실히 학교생활잘하고 부모님 걱정끼쳐드리는 일 하지않았어요

 

술에 대빵 꼴았어도 꼭 나의 집, 나의 하숙집에서 자는 착한뇨자 짱

 

그냥 열번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그 열번 잘한게 아무 소용없듯이 부모님또한 그러신가봐요

 

잘못한거는 잘못한거고 잘한거는 잘한거긴 하지만 부모님께서 그러시니깐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싶어도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남친이 그 고딩때 남친처럼 그렇다는건 아니예여 찌릿

 

지금 남친이 나이는 어리지만 정말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워요 음흉

 

키는 182에 몸무게는 까먹었는데 정상체격이구요 생긴 것두 볼만해요 에헴

 

(미안.. 여기서 잘생겼다고 말못해서 ㅠㅠ.. 여기서 그랫다간 염장먹인다고 돌맞을 것같애 ㅠㅠ

 

그래도 쟈기가 젤 잘생기고 멋진거 알징?윙크)

 

평범한 가정집에서 정말 가정교육잘 받고 자랐고 공부도 잘해서 어른들도 다 아는 대학도 갔고

 

(저랑 같은학교 같은과 CC예요 부끄)

 

성격도 제 입장에서 제 위주에서 하는 말이 아니고 주변 어른분들과 지인분들

 

그리고 친구들한테 들은 얘기도 많아요 남자답고 믿음직하고 활달하고

 

쾌활하고 어른들께 붙임성있게 말도 잘하고

 

 (농활이라고 농촌에 가서 어르신들 농사일 도와드리고 마을잔치도 직접 해서

 

재롱도 보여드리는 저희학교의 행사가 있는데요 거기서 마을회장님께서

 

저희학교 학생들이 최고로 좋다고 칭찬이 자자했어요 그중 제남친이

 

느름하고 남자답고 의젓하다며 제게 귀가 닿도록 애기를 하셨죠 만족 이장님 보고싶어요 ㅠㅠ)

 

무엇보다 제게 정말 잘해줘요 누나라고 기어오르지도 않고 고딩때 그 남친처럼

 

구속, 집착..?그런거 전혀 없고 항상 절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누구보다 절 사랑해주는 아입니다.

 

사람을 보면 그 가족과 그친구들을 보라고 했죠? 남친 가족은 2남1녀에 부모님 이렇게 되요

 

형하나 있고 여동생하나있죠 방긋 동생은 가운데 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남친 가족분들을 만나뵙진 않았지만 가끔 남친이 부모님과 통화하는거 보면

 

어느 대한민국 아버지신듯 무뚝뚝하시고 곰같으신 (술마시고 들어와서 자고 있는 남친과 여동생을

 

깨워서 뽀뽀하고 엉덩이 때리고 지갑을 여시더니 용돈을 주시면서 사랑한다는 그런 귀여운 술주정애교를

 

하신답니다 ㅋㅋㅋㅋㅋ 저희아버지와 똑같으세여 흐흐) 아버지.

 

그리고 유치원선생님이시라고 들었는데 아들 아들 하면서 아들과 말장난도 치시고 능글능글거리는

 

제남친의 말에도 센스있고 재치있게 잘 받아치시는 어머니 짱

 

형은 군대 이제막 제대했구요 (흑..저보다 한살더 어려요..두둥...딴청)

 

여동생은 중3이랬나 고1이랬나? 여동생답지않게 시크하고 애교도 없고 남동생같은 그런 여동생이래요

 

그래도 귀엽다고 가끔 용돈도 주고 그런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도 최근에 만났어요

 

고딩때 절친인 친구 셋이 갑자기 저희가 있는 학교 근처로 깜짝등장땀찍

 

그날 밤에 같이 술자리 갖으면서 애기도 많이해보고 했는데 정말 친구들도 장난끼많고

 

착하고 남자답고 생각깊고 목표도 있는 그런 친구들이더라구요

 

갑자기 남친 자랑으로 글이 길어진거에 대해 죄송하지만...

 

끝까지 할꺼라능...파안

 

암튼 그런 부족할게 거의 (네 거의요 ㅠㅠ ) 없는 남친입니다.

 

 제 걱정은 그런 남친을 저보다 3살이나 적다는 이유로

 

싫어하시거나 사귀는걸 반대하실까봐서 너무 걱정되요

 

여태 비밀로 사겼는데 이모가 눈치채시고 엄마한테 말했나봐요 ㅠㅠ

 

아 좁은 가족관계 ㅠㅠ 저와 남친은 카톡사진이 서로 사진이거나 커플사진이거든요

 

요근래 이모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제 카톡사진을 봤나봐요

 

그 소식을 전해들은 엄마가 전화로 남친있냐고 또 몰아세우셨죠 ㅠㅠ..

 

없다고 말했는데 자꾸 물어보시더니 너나이이제 적은 나이아니니깐 아무나 만나면 안된다며

 

넌 내게 모든걸 말해야된다 하시는데 아 정말 찔렸어요 ㅠㅠ 이런거짓말 자체도 잘못된거지만

 

어쩔수 없었어요 말씀드리면 몇살이냐 부모님뭐하시냐 어디사냐 또 캐물으실텐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나이가 너무 걸리고 그럼 반대 하실까봐서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건 아니지만 사귀는 동안은 그래도 맘편히 사귀고 싶었어요

 

다른 친구들 주변분들 남친을 자기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리고 기분좋게 저녁식사도 하고

 

기념일 잇으면 남친이 챙겨주고 그냥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물론 헤어지만 좀 껄끄럽겠지만요 더이상 거짓말하는 것도 너무 제맘도 편하지 않고

 

남친은 부모님께 저를 다 말씀드렸는데 반대하시지도 않고 오히려 저를 더 만나보고싶다하시고

 

제 애기 하시고 그러신다던데 저희 부모님은 그러시지도 않고..

 

제 사정 남친에게 다 말했는데 괜찮다고 부모님이 걱정이 많으신가 보다라고

 

딸에 장녀다 보니 그런가 보다라고 이해해줬는데...그냥 쪼금 속상해요

 

제가 너무 많은거 바라고 이러는 건지 반대하시는건 당연한건데..

 

아님 결혼 생각하고 사귀는건 아닌데 부모님생각은 또 다르셔서 제가 더 두려우니깐

 

말씀드리기 뭐해서 그러는 건지 암튼..

 

고민되요..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아님 그냥 이대로 숨기고 사겨야하나요?

 

이모는 이미 눈치 채시고 엄마한테 말씀드린 것같은데...

 

말도 안되는 고민이라는 것도 알지만 전정말 너무 심각해요

 

이런글 올리는 제가 철없어보이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악플, 이상한 비꼬는 말 정말 제게 상처되요

 

너무 고민되서 이렇게 올리는 글인데 밉고 나쁜댓글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긴글 일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슬픔

 

 

 

 

 

 

 

 

 

 

 

 

 

 

 

 

 

 

 

이거 끝맺음 어케 하는건가요 통곡

 

 

 

 

 

 

 

 

 

 

 

 

 

 

 

 

여러분 태풍오는데 안날라가게 조심하세용 뿅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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