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8~9일 전 청평역으로 재밌는 여행을 다녀왔어요
디카 주으신분은 알겠지만 그 여행은 제 생일기념여행이였어요
친구들이 깜짝 생일 파티해준것도 기념으로 생일샷 찍고
밤엔 불꽃놀이도하고ㅠㅠㅠ 그다음날 물놀이도하고 정말 즐겁게 놀았죠
근데 전 제20살 여름의 추억을 담은 디지털 카메라를 잃어버렸어요
여름이라서 여행 많이 다녔는데...그 많은 사진들...
친구들이랑 부산여행도 다녀오고 가족들이랑 전라남도여행도 다녀오고
그리고 중학교때친구들하고 찍은사진들 그리고 이번 디카잃어버린 여행 사진들
컴퓨터로 하나도 옮기지 못했지만 제겐 너무도 소중한 사진들이에요
잃어버린지 5분만에 그자리에 다시 가보았지만 당신들이 가져가셨죠
물론 잃어버린것도 제가 잘못한거고 주인없는디카 슬쩍할수있어요
근데 제가 제디카봤냐고 물어봤는데도 못보셨다면서요 못보셨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아니잖아요
제발 돌려주세요 디카...만원이만원하는것도아니고 비싼거지만 주시기싫으시면 안주셔도되요
근데 메모리카드만은 돌려주세요 디카 가져가셔도되요 정말로 근데 메모리카드만돌려주세요
청평역 보셨는지모르겠지만 1번출구 북쪽광장 제가 잃어버린 그곳을 정면으로 비추는 CCTV가 있었답니다
제가잃어버린게 43분경이였고 그분들께서 주으신게 47분경이였죠
흰나시티입으신여성분과 또다른여성분한명께서
청평역에서 나와 앉아계시던 일행들에게 다가가다가 제 디카를 발견, 가져가셨구요
주으시고 얼마안있어 제가 돌아왔는데 둘러보다가 없어서 제가 다가가서물었죠 디카못보셨냐고
남색티에 큰글자가 써있는 박스티입으시고 남색모자쓰신분께.
근데 못봤다고 하셧잖아요
제친구들이 다가오자 남자분1분과 여성분들포함한 일행분들 자리를 뜨셨구요
에스컬레이터에 탄 시간이 5시3분경이셨구요
5시18분에 오는 상봉행 열차 타고 가셨습니다.
죄송한데...제가 하도 난리쳐서 경찰분들도 다녀가셨어요...
경찰분들 오셔서 CCTV로 제디카 가져간거 다 보셨구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 그쪽들 얼굴도 다 찍어가셨구
전부 카드찍고 타셨더라구요...경찰분께서 신원파악중이시래요
지금 일이 커져서 파출소가서 조서꾸며야 한대요
잃어버린거 주은거라 죄가 없는게 아니래요 절도는 아니지만 횡령죄가 성립되며
절도죄와 이름만 다를뿐 사실상 법이 적용되는건 비슷하대요 경찰분께서 말씀해주신거에요
이제 신원확인 되시면 우리 즐겁게 놀러갔던 청평까지 다시가서 조서쓰셔야되요....
근데 전 정말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을거에요 제 디카 메모리카드만 찾으면요
정말 모두다 용서할수있어요
저한테 정말 중요한 디지털카메라에요 아니 제게 정말 중요한 메모리카드에요 제발돌려주세요
연락주세요 기다리고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