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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쪽에서 신혼집 준비못한다는데... 결혼하면 안되는건가요?

-_- |2011.08.15 20:30
조회 25,064 |추천 5

26세 직장여성입니다.. 양가 부모님들 허락하에 2년동안 동거를 해왔구요..

오빠집 부모님께서 저희 둘 1년정도 동거후에 결혼시켜 드린다는 말에 저희부모님 동거허락한거거든여..

근데 작년쯤.. 예비 시부모님들께서 집 사주거나, 전세 구하는데 있어서 보태줄 상황 못되니까

둘이 살 집이니 둘이 열심히 모아서 장만해라. 일단 살고있는집(원룸입니다) 에서 살다가 결혼해서 신혼부부들 장기전세라던가. 임대아파트 노리라는데... 말이쉽죠...;

저희부모님은 그런 결혼 꼭 해야겠느냐고. 결혼한번 잘못하면 평생 고생인데

집도 하나 장만 못해주는 남자랑 결혼함 얼마나 고달프겠냐며... 지금이라두 헤어지라구 하시네요;

정말 난감합니다.. 오빠두그렇구, 예비시부모님들은 내년에 얼른 하라시구..

지금 있는 원룸도 오빠가 대출 좀 받고 들어온겁니다;;

물론 동거부터 한 게 제일 큰 잘못이지만..

아무런 준비없이 동거 오래했단 이유만으로 결혼을 성급하게 하라는 오빠집두 이해가 안가고...

미치겠습니다. 현명한 답을 알려주세요....

추천수5
반대수44
베플??|2011.08.15 20:53
님 부모님은 집한채 마련해주실 형편이 되시나요? 님 집안은 충분히 그럴 재력이 있는데 남자친구 집은 그렇지가 못해서 차이가 나는거라면 님 어머님 말씀 충분히 공감 할 수 있으나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님 부모님도 그 정도의 여력은 되지 않으면서 남자쪽 집안에 그 정도를 바라고 있다면 그건 잘못된거죠. 자식이 좀 더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 고생할까 걱정하는 마음은 부모라면 당연한거지만은 그렇게 걱정이 되면 님 부모님이 도와주실수도 있는거니까요. 결혼한다고 해서 내 딸이 시댁 딸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2년이나 동거했으면 사실혼이고 이제와 헤어진다면 한번 결혼했다 이혼하는거나 마찬가진데 그런 이유만으로 헤어지는건 좀 경솔한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그 상황에서 결혼을 하는것과 하지 않는것과 차이는 뭔가요? 법적으로 아직 미혼이라는거?? 어차피 결혼 확신하고 시작한 동거일테고 이미 같이 살고 있으니 결혼식 비용만 있다면 저 같으면 그냥 식 올리고 당당하게 법적인 부부로 같이 살겠네요. (저 상황에 시댁에서 예단 바라면 ㅈㅈ)
베플|2011.08.15 21:27
그쪽은 돈있으신가? 어차피 못보태는건 마찬가지같은데 그냥 결혼하시죠. 동거한다음 결혼시켜준다고 말한 님네 시가도 그렇고 그걸 굳이 승낙한다고 한 님 부모님도 재밌네요. 다들 비슷한 사고방식인거 같은데 뭘따져요. 갠적으로 양가허락하에 동거했다는게 뭔지 이해가 안돼. 허락이라는 단어만 붙이면 고품격 동거가 되나? 그나마 고품격동거로 만들고 싶다면 걍 결혼하는게 나을듯.
베플답답이|2011.08.15 20:58
동건한 여자를 어떤 제정신인 남자가 좋아라 데러갈까요 양가 허락까지맞고 한거면 결혼한거나 다를게 없는데... 싼티나게 몸 함부로 굴려 꼴좋네요ㅎㅎㅎ솔직히 남자가 돈없으면 여자가 좀 보태서 구하면 되는거지 딸장사 하는것도 아니고 님 보모도 참 ... 이미 동거하는거 소문도 다났을거고 이제와 반대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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