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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없는 화끈한 클럽을 아시나요???

이지훈 |2011.08.16 10:38
조회 947 |추천 5

★★ ★★★★★★★★★★★★★★★★★★★★★★★★


제목이 조금 뜬금없죠? 음악이 없는 화끈한 클럽이라니.. 내용 들어보면 조금 공감하실수도 있을겁니다. 저도 몰랐는데 저번주 일요일 부산 해운대에서 우연치않게 알게 된 클럽 문화입니다. 정말 처음에 어리둥절, 멍때렸지만 같이 즐기니 너무나도 즐거웠었는데 지금부터 말씀해드릴게요~판 두번째 쓰는건데 저도 음슴체+약한부산사투리로 가보겠습니다. 아 두근두근 후끈후끈 거리네요!!! 


★★ ★★★★★★★★★★★★★★★★★★★★★★★★


때는 8월 14일!!! 바람도 쐬고 사람 구경도 하고 바닷 바람도 쐬고 바다내미도 좀 맡을겸 해운대 백사장 도로를 요리조리 싸돌아 댕겼음.다음날이 공휴일인지라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사람이 많았음.시간이 오후 6시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해수욕 즐기는 사람들 많았음.

 

 

간혹가다 이런 나를 부끄럽게 하는 몸짱 남자들도 있고 또 다른 의미로 나를 부끄럽게 하는 여자들도 있고 ^^ (여자 사진이 없는건 괜히 찍어서 변태로 몰릴까봐)
간만에 나온 해운대(부산 머씨마,가시나들은 해운대 잘 안감,1년에 한번 갈까 말까임)는 꽤나 만족스러웠음. 
그렇게 계속해서 길을 걷고 있는데 사람들이 우루루 모여있는 걸 확인함.그것도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엘룬이라는 클럽 앞에!!!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나를 맞이하고 있다는 쀨이 뽝! 꽂힘. 해운대는 특히나여름되면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쌔리뼈서 놓칠수 없었음.
가서 보니까 사람들이 헤드셋을 하나 둘 들고 나옴. 줄도 많이 서있음. 그래서 아 헤드셋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 하는가 싶어서 줄 서 있었음. 이제 내가 헤드셋 받을 차례가 다왔을때쯤 사람들 웅성웅성 거림... 뭐지뭐지 궁금해하면서 헤드셋은 받아야 하기에 줄 서있다가 아무것도 모른채신분증 내고 헤드셋 받아냄. 그리고 옆에 있는 무대 가보니

  레인보우가 떴습니다!!!  내 사랑 현영이도 있고 나의 재경이도 있고 우리의 우리도 있고 다 있었음.

 

첫번째,두번째 곡은 보다시피 정상적으로 그냥 평소 무대 같이 불렀음.근데 세번째, 네번째 곡부터는 이상하게 분명 앞에서 노래 부르는데  작게작게 들림 난 " 아 뭐꼬 사고가 뭔데? " 라며 투덜투덜 거리는데 다른 사람들이 일제히 동시에 "A A A"라고 외침... 심지어 내 뒷통수에서도나만 바보된 것 같고 이상한 사람된것처럼 있다가 어느순간 소리의 근원지를알아냄. 그것은 바로 입장하기 전에 나눠줬던 헤드셋!!! 깨작깨작 들려오던 소리의 근원지는 헤드셋이였음.

 


영상에서 보이듯 몇몇 사람들만 들을 수 있는 환경때문에 조금 낮은 호응에 힘을 얻은(?) 레인보우는 공연을 마치고 내려감.
나중에 알고보니 이런건 "사일런트 디스코" 이라고 해서 음악을 스피커가아닌 헤드셋으로만 듣는 그런거였음. 

 

레인보우가 내려가자 올라온 잘생긴 외국 DJ!!! 

 

이름은 DJ 썸가이...얼굴도 잘생겼지만 DJ하면서 나오는 음악도 굳굳!!!음악 듣자마자 클럽 분위기 바로 났음. 어차피 돌아가도 집에서 띵가띵가 있을텐데 놀다가자라는 생각으로 씐나게 춤을 출뻔! 했으나 아직까지해가 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런 분위긴 처음이라 쭈뼛쭈뼛 비트만 탔음.하지만 그 와중에도 정말 열심히 셔플 추는 멋쟁이 분들이 몇몇 분 있었음.
나도 좀 비트좀 타다가 맥주 한 잔하고 해가 저물고 나니... 대박!!!

 

 


핫한 누나야들 등장!!! 레인보우 공연보다 심장이 더 쫄깃쫄깃해졌음. 완전 골반이 훌라후프였음.그리고 이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또 다시 나타난 대박!!! 

 

조명에다 자체발광까지 더 해져 분간하기 힘들지만 다이시 댄스의 등장!!!나 이분 앨범 있음. 나 완전 짱 좋아하는 DJ임... 이런 기회 절대 놓칠 수 없어서정줄 놓고 제대로 놀았음.

 


물론 헤드셋 낀 상태로! 음소거 절대 아님! 헤드셋 안 낀 사람들은 이상한 단체로 봤을거임. 근데 막상 안에서 노는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 안 씀... 신경 쓰였을수도 있는데 안 쓰이는 척 다 함. 내가 사랑하는 우리 다이시댄스 행님의 한 시간 가량의 디제잉이 끝나고 나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음. 현장에 있는 사람들 중에 춤 잘 추는 사람들 무대로 올라와서 야누스폰 두대 걸고 대결하는거였음


 http://pann.nate.com/video/218569242

야누스폰 가져간 팀은 주소에 영상 나오는 팀이였음. 남자 분 춤도 짱이였지만 몸도 짱이였긔.. 근데 개인적으론 위에 팀도 좋았지만 호피 무늬 비키니를 입고 있는 누님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음.. 사랑에 빠진듯함... 사진이 있긴 하지만... 갠소할거임ㅋㅋㅋㅋㅋ

 

댄스경연대회 끝나고 다같이 백사장 퍼레이드 떠남

 

저때 노래는 Shot이였는데... 이곡 전인가 다음은... 섹스온더비치였음.

현장과 아주 어울리는 노래였지만 헤드셋 낀 사람들이 전부다 섹ㅅ! 섹ㅅ! 섹ㅅ!

외쳐서 지나가던 어르신분들은 좀 당황했을거임 ㅋㅋ 하지만 부르는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고 열심히 불러재꼇지... 


 

신기하게 구경하는 사람들 ㅋㅋ

퍼레이드가 끝나고 다시 행사장(?) 클럽으로 돌아와서 또 다시 음악에 맡기면서 춤을 춤


 

홍대에서 유명하다는 DJ Roem(?)... 지송하지만 전 이 분에 대해 처음 들었음. 난 부산 사람이니까... 글고 보니 위에 잘생긴 외국인 DJ 썸가이도 처음... 하지만 음악은 듣기 좋았음!!! 이 분의 DJ가 한시간 가량 이어진 후에... 등장한

아주아주아주 유명한 DJ님!!! 이제 댄스 가수보단 DJ가 더 어울리는 우리


디제이쿠 행님!!! 화면이 흐릿하지만 디제이쿠 행님 맞습니다!

디제이쿠 행님이 틀어주시는 음악 들이니 나도 모르게 몸이 들썩들썩!!!

난이랑 쿵따리샤바라를 리믹스(?), 편곡(?) 해서 들려주시는데 진짜 호응도도 쩔고 분위기도 후끈후끈!!! 이때가 제일 땀이 흥건~ 했을때인듯??? ㅋㅋ

그렇게 미친듯이 놀다가~ 디제이쿠가 내려가고~ 체력이 고갈되는 덕(?)

모든걸 접고 집으로 돌아갔음. 바람 쐬러 나왔다가 땀 빼고 집에 갔음.

홍대는 저런거 주기적으로 열린다고 함. 하지만 부산은 기약이 없음 ㅠㅠ

다음번에 부산에서 사일런트 디스코 한다는 이야기 있으면 꼭 다시 참가할거임 많은 사람들도 이 재미있는거 함께했으면 좋겠음 ㅋㅋ 

아차 그리고 이 글이 톡이 된다면 

서면 1번가 한복판에서 혼자 헤드셋 끼고 음악 들으면서 30분동안 춤 추겠음!!!

30분동안 혼자 뻘쭘히 춤추는걸 보고 싶다면 추천추천추천!!!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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