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저랑 2살차이나는 오빠가있는데요
오빠가 작년초에 군제대를하고나왔습니다
군대에서나와 복학해서 학교를 다니고있어요 ....
저도 학교다니고있는 학생이고 오빠가 군대가기전엔 전혀 몰랐었는데
오빠뿐만이아니라 남자분들은 군대에서 군화 신다보면 발냄새가많이나자나요
휴가나온 대학동기한테 들었던건데 군대에서 아무리 깨끗하게 씻고 관리잘해도
어쩔수없이 무좀걸린다는거 들었습니다
동기한테 한가지 더 들은게 자대있는 병사들은 5시 일과끝나면 군화를 벗고 옷갈아입고
주말에는 근무나 면회아니면 군화 안신는다고하는데
훈련소 조교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주말에도 계속 군화신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자대생활하는 사람들도 무좀걸리는데 훈련소 조교들은 더 심하겠지 하더군요
오빠가 용인에있는 55사단 훈련소 조교 출신입니다
매일 군화를 신고있었겠죠
저의오빠도 군대에서 무좀 걸렸었구요
오빠가 휴가나왔을때나 제대하고나서 손으로 발긁는걸 많이봤습니다
처음엔 군대가머길래 오빠가 저러나싶을정도로 안타까웠는데
몇주전에 발가락이 너무 가려워서 긁었는데 살이 까지면서 발가락에 칼로베인거처럼
빨갛게 줄이 생겼더라구요
다음날에도 가려워서 긁었더니 피나고 살이 벗겨지길래 오빠한테 보여줬더니
하는말이 ..........................
무좀이네 ............... ㅅㅂ새끼
혹시 신발같이 신은거있냐고 물어보길래 오빠슬리퍼 큰게 편해서 주위 나갈때 몇번 신었다하니
갑자기 미친듯이 웃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그레츄레이션 노래부르면서 나한테 무좀옮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에요
전 여자고 아직 22살인데.......
진짜 너무너무 속상하고 오빠한테 화가나는거에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오빠가 누워있었는데 제 발로 오빠얼굴 밟아버렸어요
그러자 오빠가 이 년이 돌았냐고 방문밖으로 내팽겨쳐버렸어요
그일 이후로 깨끗이 씻는다고 매일 통풍되게하고 씻고 학교에서 강의들을때도 신발벗고있고
요즘같은 여름엔 운동화랑 양말은 잘안신는데
없어질 생각을안하네요
미친 버러지 십자드라이버같은 오빠새끼때문에
이러다가 무좀이 평생 친구될거같아요
정말 미쳐버릴가같아요 주위사람한테 말도못하겠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