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목 : ※※오래됐지만 아직도 달디 달달한 #4※※
하이! ![]()
벌써 4편이 시작되는데....
이제슬슬 재밌어질라하는데......추천수도 적고 울고 싶어라....![]()
아..그리고 3편에 댓글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신 분들
정말 제 글에 가뭄에 단비같은 분들이예요. 감사합니다~
그럼 4편으로
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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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엨ㅋㅋ 홍차오빠 학교도 있네. 한 번 봐야짘ㅋㅋㅋ"
하고 난 홍차의 학교 홍보책자를 집어들었음...
"딴데 가지 말고 홍차학교나 따라 들어갈까........으크크킄크"라고
소릴하면서 책을 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왘ㅋㅋㅋㅋㅋㅋㅋ
홍차......난 너에게서 적당히 거리를 두려해도 니가 날 가만히 안두는구나!
그렇슴....
홍차학교 홍보책자에 홍차가 있었슴.............
아.....................
근데 홍차랑 마주보고 앉아있는 것도 아니고 통화하는 것도 아니고 문자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내 심장이 쫄깃해지는거야 ![]()
원래 교무실에 있는 대학교책자들은 거기서 보고 거기다 다시 꽂아놔야함.
하지만...나란 여자....
쿨하게 그냥 들고 내 교실로 와버림
그러고 홍차에게 문자를 했음 (홍차도 학교에 있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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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오빠ㅋㅋㅋㅋ 오빠가 왜 학교홍보책에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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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봤구나...올해 학교 홍보모델 활동하게되서
나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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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오빠 홍보모델도 해?
근데 왜 나한테 말 안했어?
나도 보게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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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 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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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홍보책을 보니 홍차학교가 맘에 들어
나도 여기로 대학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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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냐..........
니가 여기 와서 뭐하게?
라며 나의 분홍분홍 대학 새내기생활에 대한 꿈 아니 핑크핑크하게 홍차와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 나의
맘은 짓밟혀버렸음
쳇!!!!!
안간다 안가.....더 좋은데 갈거야....라고
입툭튀된 채로
우리 학교에 온 홍차네 학교 홍보책자를 싸그리 들고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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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가 나온 모든 사진을 오렸음 ![]()
오려서 내 교실 책상에 따악!!!!!!!
내 지갑에 따악!!!!!!!
내 락커 문짝에 따악!!!!!!!!!
내 독서실 책상에 따악!!!!!!!!!!
붙여놓고 공부는 안했음....ㅡㅡ;;;;
그리하야 또 한번 학교에서 나님을 설레게한 그 홍보책자는
3학년들 중 나밖에 못봤음
내가 다 훔쳐다 오려놨기 때문엨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우리학교 3학년들 먄~
사랑에 눈먼 자.....어쩔 수 없었음...
있었어도 너네 그 학교 관심없었을거잖아ㅋㅋㅋㅋㅋ
암튼 그 일이 있고난 후
난 매일 책상에서 홍차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음
아............ㅋ
근데 나도모르게 내 심장이 왜케 자꾸 쫄깃쫄깃해 지는 거임......?
매일 붙여놓은 홍차가 내 눈앞에 자꾸 얼쩡거리니
이상하게 보고싶은거임....
나란 여자, 맘먹으면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여자.
Rrrrrrrrrrrrrrrrrrrrr~
Rrrrrrrrrrrrrr~
"여보세요"
"나 누구게~!! "
"읭? 누구십니까?"
라고 별 시덥지 않은 장난을 하고
맨날 하던 얘기를 하다가
놀러오라고 말을 꺼내야 할
그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데
왜케 입이 안떨어짐...?
그 때까지 난 홍차에게 내가 사는 그 동네를 커밍아웃하기 전이였음
둑은둑은.....
"오빠 주말에 뭐해? 약속있어?"
"아니 없는디...왜? "
"우리 동네 구경올래?"
"어디? OOO?"
"응, 우리 계속 서울에서 봤으니까 이번에 오빠가 여기로 와"
" ㅇㅋ 간만에 시골구경 해야겠다"
홍차는 시골구경이라는 말씀과 함께 그 주말에 오기로 약속했음
그 때 5월말인가 6월초인가 그랬음
매번 만날 땐 겨울코트입는 시즌이였는데
처음으로 꽃피고 화창한 봄날에 보게 된거임
으핳하하하핳
그 주말이 올때까지 난 책도 안보여~
선생님 말씀도, 인강도 안들려~
애들이 말해도 멍때리느라 말도 못해~
그렇게 헬렌켈러처럼 살았음ㅋㅋㅋㅋㅋ
애들이 그 모델오빠ㅋㅋㅋㅋ(홍보모델일 뿐인데 애들이 그렇게 부름) 만나기로했냐며
나더러 애가 한 번도 남자친구가 없더만
남들 다 공부한다고 헤어질 때 청개구리처럼 Gr한다며
드디어 미쳤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
그 주말이 됐음.
쿨하게 시골동네 지리를 하나도모르는 홍차를 위해
친히 터미널까지 픽업을 나갔는데
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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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할 시간이 지났는데 눈앞에 안보임
서울서 몇 시에 출발한 차는 와있는데?
어디갔지라며
슬슬 불안불안 열매를 먹기 시작했음
그 때
Rrrrrr~ Rrrrrrrrr~
"데릴러 온다놓고 왜 안와~나 불러놓고 버린거지!"
" 뭔 소리야. 내가 아까부터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고만, 오빤 왜 안오는데?"
"무슨소리야~ 나 아~~까! 도착해서 너 지금까지 기다리고있는데?"
뭔가 잘못된 일이 벌어진 거 같은 느낌이 옴
"오빠 정확히 어딘데 터미널 간판 읽어봐 "
" 여기 OO고속버스 터미널"
"앜! 고속터미널이야? 왜 거기있어? 기다려 내가 거기로 갈께"
하고 발에 모터를 달고 내발이 오토바이가 되서 거기로 가니
우리 홍차, 싘하게 정문 벽에 기대서 날 기다리고 있는거임.
그렇게 하여 근 3달만에 상봉을 했음ㅋㅋㅋㅋ
이해해주세요.
그 땐 내가 고딩인데다 서울에 살지 않고 서로 바쁘니
(홍차는 대학생활, 난 고삼생활ㅋㅋ 나는 맨날놀면서 내가 더 바빴음)
자주 못만났네요.
우리 홍차, 안보는 사이 더 훈훈해 졌네~
그렇게 우린 손을 붙잡고 시내로 나갔음.
밥먹고나서 우리 둘이 좋아하는 까페에서 수다떨기
나가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돌아다니기
그냥 다른연인들이 하는 것처럼 데이트를 즐기고,
이제 홍차가 다시 서울로 갈 시간이 됐음 ㅠㅠ
터미널로 가려면 시내 버스를 타야해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나는 서있고
홍차는 정류장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었음
근데 갑자기 홍차가 내 배에 귀를 갖다대는 거 아님?
" 녹차야 애기가 발로 차......."
읭?!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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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생활에 낙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냐만은
홍차의 대학홍보모델건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낙이 생겼던 때였지요.
지금생각해보면 참 홍차한테나 저한테나 풋풋한 추억인거 같아요.
추천수가 5 넘으면 바로 다음 편 고고씽합니다~
근데 5가 영원히 안넘어버리면 나 여기서 톡을 그냥 묻어버려야하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