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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이라는 곳의 근무실상

이가영 |2011.08.30 20:22
조회 5,513 |추천 0

 

아지금 너무어이없고 화가나는 마음 최대한 누르며 글 올립니다.

 

해당사이트들어가서 글 올리려고했는데 소귀에 경읽기겠죠. 고양이앞에 생선처럼 아무것도 아닐테고

 

 

글 시작합니다.

 

 

 

 

 

 

 

 

 

 

대전의 특 1급호텔의 실상

 

호텔은 파트별로 업무가 나뉘어 있는데 그중에 가장 힘든일이

**장 임(호텔관련 학과나 지인이 그쪽에 있으면 다 아는사실)

 

 

내 남친 지금 일주일째 한번도 못쉬고 일하고 있음

시간표가 주마다바뀌는데 바쁠때는

3시출근 12시퇴근 다음날 5시반출근 (이것도 선배들보다 늦게오면 ㅈㄹ해서 20분까진 가야함)

원래 3시 퇴근 하면 다행인데 사람없거나 행사많으면, 아니면 선배들이 3시퇴근자보다 늦게출근하여

일하고 있으면 일 도와야함 그냥가면 욕먹음

 

 

지금 내 남친은 한 4일 오후 3시출근하다가 엊그제 오전9시 출근(하지만 30분전까지 도착해야하고 그마저도 선배들이ㄹㅈ해서 20분까지가야함)

하고 2시간 추가근무 하고 다음날 오후 3시 퇴근하면 12시고 집오면 12시반

그러고 오늘 5시 20분까지 출근했음 (못일어날까봐 불안하다며 밤새고출근함)

그리고 3시퇴근인데 지금까지 퇴근 못함 추가근무를 5시간 해야된다고 해서 설마 했는데

아직 퇴근전이라고 함 게다가 문자와서 9시 넘어서 퇴근할것 같다고 함

 

 

말이나 됩니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침시간 넣어주었으면 노동법에 맞게 근무하고 나서 제대로 퇴근을 시켜야지

퇴근한다는데 일이 많다는 이유로 의사선택할 기회도 주지않고

추가근무를 그것도 하루에 8시간 근무고 5시간을 추가근무로 하는

그런 개념없는 호텔이 어디있나요??????????????

 

 

 

 

근무시간만이 아닙니다.

일 힘들어서 1,2달 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비일비재하다더군요.

 

 

그런데

 

왜 그만두는지 알겠더군요.

제 남친 학교다니면서 휴학하고나서도 힘든일 안가리고 다 해본 사람인데

처음에 다니고 일주일도 안되서그만두고 싶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안하다하니까 그런가 싶어서 좀 다그치고 잘해보라고

어르고 화내고 달래서 계속있게 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몸이 힘들면 마음이라도 편해야 일할맛도 나고 월급도 제대로 나와야 하는데

월급은 제대로 나와요. 그거라도 아니면 전 지금 가만 안있죠.

 

일시키는 위사람들이 쓰레기더군요.(물론 다는 아닙니다)

절반?

아침에 오자마자 왜 막내가 늦게왔냐부터 시작해서(30분까지만 가면되는데 선배보다 늦게왔단 이유하나)

지가 한 실수는 그냥 넘기고 아래직원이 실수하면 개욕을 하고 난리난답니다.

업무하는것도 체계적으로 알려주지도 않더라구요.

체계적으로 여러번 교육하고 메뉴얼도 주고 하면서 알려준다음에 투입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런거 전혀없고 한번 스스슥하고 이렇게 하면된다고 알려주고

몇주 몇달뒤에 알려준거 해보라고 한답디다.

 

컴퓨텁니까? 천재예요?

 

 

얼마나 힘들면 술먹어도 안하던 술주정을 한다더라구요.

술먹으면 힘든얘기 서운한얘기 주저리주저리..

일할때 하도 욕먹으니까 집에오면 열받고 분해서 잠도 안온대요

반항하면 더 뭐라고 하니까

여자들이있는것도 아니고 순 남자만 있으니까 군대도 이런군대가 없다더라구요

(남친 예비역4년차)

군대는 그래도 빠르면 일주일~한달이면 후임이라도 들어오지

이건 뭐 6개월째 일해도 후배하나 안들어오고

인원도 부족해죽겠는데 회사는 채용도 안하고

 

 

 

사람이 일할때 잘한다잘한다 해야 잘하는 사람이있고

욕먹고지적해줘야 잘하는 사람이 있는건데

무조건 뭐하나 잘못하면 개 정색하면서 욕지거리 하면서 가르치면

누가 열심히 배우고 싶을까요

 

 

특급호텔이면 자기가 속한 호텔에 자부심가질 수 있도록 교육도 하고

입사하면 유니폼도 제작해서 줘야 하는거아닌가요?

이건 무슨 아이스크림 알바도 아니고

그만둔 사람이 입었던 낡아빠진 유니폼 그냥 입고 다닙니다.

 

 

 

 

호텔리어라고 하면 엄청 좋은줄 아는데

진짜 빛좋은 개살구고

더럽고 아니꼽더라구요.

사무직은 그래도 스트레스는 받아도 하루종일 움직이고 뛰고 무거운 물건 들진 않죠.

 

 

호텔일은 서빙하고 50개가 넘는 물잔이 들어있는 통을 한팔로 지탱하면서 진열해야하고

밥시간 포함 9시간중에 앉아있는시간이 30분도 채 안되는 곳이며 (화장실포함)

물 한번 먹기도 눈치가 보이고

여기저기서 시키는 일 하다가 선배 하나 일 늦게처리하면 굼뜨다고 욕먹고

다른일 하다가 알려준 일 못보고 그거 시켜서 못하면 의욕없다고 욕먹습니다.

 

 

아닌곳도 있겠지만

진짜 회사가 사람귀한지 모르는곳 정말로 많더라구요.

그리고 여기는 사람이 그만두고 싶은 맘이들게하는데다

체력이 떨어져서 쓰러져서 못할정도로 사람의 정신육체의 힘을 다 빼놓더라구요.

 

 

 

진짜 이러다 사람 죽겠더라구요.

남친 입사하고 한달만에 12kg빠졌습니다. 보름만에 5kg빠졌구요.

단순히 체력이 필요로해서만이 아니더라구요.

입사하고 퇴근하고 제대로 잔다는 소리 못들었구요.

욕먹고 거기서 반항하면 더 욕먹으니까 아무소리 못하고 하루종일 욕먹다가

집에오면 분해서 잠도 안오더랍디다.

그리고 스케줄은 일주일단위? 도 안나옵니다.

오늘 출근해서 내일스케줄 확인가능한데 모레스케줄이 안나오는경우 비일비재합니다.

휴가철은 겨우겨우 맞춰서 놀았지만 진짜 일 많으면 사람인지 가축인지 모르게 굴리고

일 없으면 일하고 싶어도 나오지 말라고 휴가쓰라고 하는 곳이예요.

바쁠때는 이주에 한번 볼까말까입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지금도 일하고 있고, 이러다사람 죽는거 아닌가싶어요.

호텔리어 꿈꾸는 분들이있다면...............

호텔일 하지마세요. 너무힘듭니다.

그게 어렵다면  이 호텔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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