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딩입니다.
이직을 생각하고있어서 워**에 이력서를 올리고 구인광고를 내용을보다가...
내가 원하는 조건을 가진 업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력서를 메일로 보냈고, 업체에서 면접을 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회사 측에서 올라왔던 조건중에는..
1. 주 5일근무
2. 8:00~17:30 근무 / 특근 야근없음.
3. 통근버스. 4대보험 등등.
4. 본사근무 / 자재팀
5. 연봉 **,***,*** 이상 (면접후 협의가능)/퇴직금 불포함
이런 내가 원하는 조건과 비슷하더라구요.
지금 받고있는 연봉보다는 조금 낮아지지만 주 5일근무이니 그건 감안할수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약속을잡고
지금회사에 연차를 내고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면접을 보러 본사(회사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찾았음)앞에 가서 한번더 연락을 드렸죠.
원래시간보다 30분이나 먼저왔기에 혹시나 면접관이 자리를 비웠거나 일이 있을수도있으니깐요..
전화를 받은 직원이 면접관이 여기없으니 주소를 가르쳐주면서 그쪽으로 가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외근나가신거냐하니 자기들이 제 2공장을 만들었는데 그곳에서 근무를 하실분을 뽑는다고 하더군요.
좀 황당했죠.. 분명 본사근무라고해놓고는... (본사 지사 상관은 없지만,,,, )
암튼... 연차를내고 나왔고.. 여기까지 왔는데 싶어서 주소를 받아서 이동을 했습니다.
차로 20분이나 더 가야하더군요... ㅡㅡ
제 2공장이라는곳을 가니.. 우선 외관은 좋았습니다. 물론 새로만든곳이니 깨끗하고 좋더군요
경비실에서 방문증을 받고 사무실로가서 면접을 보러왔다니깐 면접관한테 안내를 해주더군요.
면접을 보면서 당황스럽고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질문이 왜 이직하냐고 해서 지금 회사에 불만사항은없지만 회사내 사정으로인해서 어쩔수없는 이직이라고 사실대로 말했죠.. (회사가 다른지역으로 옮김)
그러니 아..그렇냐고.. 같이 안 따라가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타지역도 아니고 거리상으로 많이 멀어진다.. 그래서 출퇴근도 힘들테고 회사따라서 집을 옮겨가는것또한 문제가 있는것같아서 라고 했습니다. (현재 혼자 독립중..)
그리고 본격적인 면접을하면서 받은 질문중에...가장 어이없었던...질문들입니다.
면접관 : 결혼은 언제할껀가요?
글쓴이 : 아직 결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면접관 : 애인없어요?
글쓴이 : 예.
면접관 : 왜 없어요? 안 외로워요?
글쓴이 : ?? (순간 이건머지? 싶었죠..).. 글쎄요...안 외로운데요?ㅎㅎㅎ (웃고 넘겼습니다.)
면접관 : 결혼 하긴 할꺼에요?
글쓴이 :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결혼을해도 직장생활을 그만두거나 하고싶지는 않은데요..
면접관 : 저희 회사는 일 잘못하는 여직원은 결혼하면 그냥 그만뒀음 좋겠다고 생각해요..어차피 오래 근무도 안하고 가정에 일있다고 빠지고.. 영 골치가 아파서말이죠.
글쓴이 : ......
면접관 : 여직원들은 근무기간이 좀 짦아요. 아가씨들이라서 그런가? 결혼한다고 그만두고 애 낳는그만두고.. 암튼..
글쓴이 : .....
이런저런 질물을 더하니 궁금한거 없냐고 하더구요
순간 왠지 워**에 올라왔던 조건을 물어봐야할꺼같았죠.
글쓴이 : 근무조건을 자세하게 가르쳐주시겠어요?
면접관 : 아.. 워**에 올라온거하고 조금 틀려요.
우선 수요일과 토요일은 5시까지하는데요.. 월화목금은 7시까지에요.
글쓴이 : 주5일근무제라고 봤는데요?
면접관 : 그거야 7월1일부터 40시간기준으로해야하니 그렇구요.. 공장이있음 토요일 못쉬죠.
글쓴이 : 그럼 특근으로 따로 계산되나요?
면접관 : 연봉에 포함이죠.
(이력서를 보너니 )우리가 원하는 연봉하고 같네요.
연봉안에 특근비,야근비 .식대 포함이에요.
글쓴이 : .....ㅡㅡ (그럼 지금 회사보다 훨~~~~~~~씬 작아짐...)
면접관 : 아... 그리고 저희가 지금 공장을 분리해서 만들고 있는거라서 여기서 근무하시게될껀데..
지금 본사에서 직원파견이 안나오니 한동안 회계쪽으로도 봐주셔야할꺼에요.
자리잡히면 회계직원 충원가능하니 조금만 참아주면되고요.
그리고 자차시죠?
글쓴이 : 예.. 하지만 통근버스를 이용하고 싶은데요.
면접관 : 자차시니 본인차 쓰는게 더 편하지않을까요?
글쓴이 : 그럼 유류비는 지원되나요?
면접관 : 따로 지원되는건없는데.. 사장님하고 상의는 함 해볼수있어요. 한달에 십만원정도 지원될수있어요.
글쓴이 : .....
면접관 : %%씨는 이쪽으로 경력도 있고 저희가 원하는 조건하고 맞는거 같은데, 신입 뽑아봤자 가르쳐야하고 그동안 업무 공백생기고 골치도아프고... 저희는 %%씨 긍정적으로 보는데요, 어떠세요?
글쓴이 : 사실 전 워**에서 주 5일조건을 보고 이력서를 보냈는데 제가 생각한 조건과는 많이 틀리네요.
회사측에서 좋게 봐주시니 좋은데 좀 고민을 해봐야할꺼같습니다.
면접관 : 왜 고민이 되죠? 저희 정도면 좋은조건이죠. 제가 받은 이력서 중에서 제일 맞는거 같아서 면접보자고 연락드린거였어요. 어차피 제가 결정하니 여기서 오케이하시면 바로 근무가능일자는 조정해 드릴수있어요..
글쓴이 : ㅎㅎ... 생각을 좀 해봐야 할꺼같습니다.
면접관 : 그럼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연락주세요.
글쓴이 : 예..
그러고 회사를 나왔는데...
내 시간과 내 기름값과 내 연차비용이 너무 아까워서 미치겠습니다.
지금 회사 사장님이 천사처럼 느껴지네요..헐헐...
비록 격주지만 토요일 탄력근무로해주고... 칼퇴에 칼출근이고... 지역으로 이사가면서 거기 전세 얻을돈 보태준다던....사장님...
ㅜ.ㅜ 정말 아무도 모르는 그 지역으로 가야하는걸까요....
비록 독립해서 살지만.... 부모님집과 가깝고 친구들도 다 여기에 있는데....ㅜ.ㅜ
처음부터 워크넷에 사실댈로 올려놓으면 안될까요?
왜 거짓으로 올려놓고 면접자들을 왔다갔다하라고 할까요..
정말 어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