쨔잔~!
녹차가 왔어요~
오늘도 안녕들하신가요? ![]()
아....다들 지금 having dinner하시겠군요....
드디어! 이어지는 글이 연결이 됐어요~ 기쁘군요.
나님은 이게 연결이 되지 않아 왠지 미문명인이 된거같은 느낌이었단 말이죠....
12편에 추천해주신 왠지 훈남 훈녀일 것 같은 분들!!
고마워요~
그럼 13편 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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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님은 다리가 풀려써...
겉으론 안그랬지만 나님 긴장했던 거 때문에 피곤해짐ㅋㅋㅋㅋ
나 원래 속으론 이렇게 벌벌떠는 여자ㅋㅋㅋㅋ
가야함.....오늘 아침부터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더니
나으 저질체력님께선 빨리 집에 들가라고 난리심
"오빠 어머니 집에서 걱정하신다"
" 울엄마? 내 걱정?ㅋㅋㅋㅋ 그런거 안하셔 내가 뭐 어린애야"
"왜 안하셔~그래도 자식걱정하는 부모마음이야 세상 공통인데"
"나도 이제 집에 들어가야겠어 오늘 좀 많이 피곤하네"
"나 가기 전에 한 번더 얼굴봐야되는데"
"걱정마세요. 당장 내일도 볼 수있는 거잖아.."
"데려다 줄께"
나님 오늘은 날라갈 것 같은 금요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 수업밖에 없고 내일은 황금같은 토요일
난 일요일보다 토요일이 더 좋아 많이많이 더 좋아!!!!
그리고 이제 홍차가 입대하기 전까지 약 일주일이란 시간이 남은 시점......
아.......시간은 정말 우사인볼트의 뜀박질처럼 빨리 지나가고
박태환이 가르는 물처럼 잘만 흐르는구나~~~~ ![]()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어느 즈음,
"홍차 오늘따라 연락이 뜸하네"
"이상하네~"
" 왜 연락이 안오지?"
생각해보면 뭐 사귀는 것도 아닌데 의무적으로 연락할 필요는 없지만.......................
우린 사귀는 사이라고 하기엔 먼 당신이요
안사귀는거라고하기엔 너무 가까운 애매한 중간사이
![]()
오라버니 나 치킨이 먹고싶사옵니다
이 늦은저녁에 누구랑 같이 먹지?
![]()
아가...먹고싶으면 그냥 머리굴리지 말고
사달라고해라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먹고싶어!!!!!!!!!!
시원하게 맥주도 한 잔하고싶어!!!!!!
![]()
000갈까?
나 정말 000 많이 사랑해주셨음. 교보타워 맞은편에 치킨집 쭉 늘어서있잖슴?
그 중에 하나임ㅋㅋㅋㅋㅋ
![]()
기다려 금방 나감
앗싸!!!!!!
그렇게 우린 000을 갔음ㅋ 치킨튀기는 기름냄새만 맡아도 난 햄볶는 여자예요ㅋㅋㅋㅋㅋ
나의 햄볶는 표정
을 홍차가 보았는가봄
"넌 참 신기해~ 레스토랑 바 이런데 갈것만 같이 생긴애가ㅋㅋ의외야"
"그렇게 생긴게 어떤거야ㅋ 내가 정말 의외를 보여줄까? 내일 콜?"
"내가 아직도 모르는 니 모습이 있는거냐?"
"엉ㅋㅋㅋㅋㅋ 내가 좀 양파같아 그지? 까면깔수록 신기할거다ㅋㅋㅋ
내가 완전 사랑하는 데가 있지ㅋㅋㅋㅋ"
"기대하마 ㅎㅎㅎ"
하고 둘이 500잔을 하나 씩 시켰음
톡커님들 아시죠?
녹차나 나나 둘다 술 못함ㅋㅋㅋㅋㅋ
500잔을 시키고
닭을 뜯다보니 잔이 비었음
그 날따라 이상하게 둘다 맥주가 달다고 느껴짐
한 잔씩 더하고 싶은거임
한 잔씩 더 시켰음
그 날 우리 과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0마시고 우리 과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아하니 나나 홍차나 그 집 술 다 퍼마신거같은 모양새를 하고있었음![]()
"오라방! 이거 알딸딸한 건가?ㅋㅋㅋ 오라방보이 나 왜 자꾸 웃음이 나왘ㅋㅋㅋㅋ"
웃기시작하면 나 진짜 취한거임
홍차는 그래도 남자라고 나보단 낫네ㅋㅋㅋㅋ
"그만마시자 치킨도 다 먹었는데 두 잔마시니까 배가 폭발할거 같아ㅋㅋㅋ"
"바람쐬러 나가자 나도 배가 터질것 같아효....."
그리고 우린 다신 동네로 와서
ㅋㅋㅋ뭐 다 동네 안에서 움직인 거지만 집가까이와서
읭?! 산책할 데가 없음
그냥 호젓하게 공원같은 데서 산책하고 싶은데 이 빌딩숲같은 동넨 그런데가 없어 ㅠㅠ
그래서 초등학교엘 들어가서
운동장을 뱅뱅뱅뱅~~~~~~~~
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낭만따위 찾을 수없는 이 동네 ![]()
"오빠 술마시니까 오빠가 더 멋져보이네?! 아하하하핳하"
"술이 제대로 취했네~"
"아니 정말이야. 나 오빠 처음 봤을 때도 그랬다고"
"넌 정말 보면 볼수록 우리 할머니 닮았어ㅋㅋㅋㅋ"
뙇!!!!!!!
이럴 때 그냥 이쁘다고 해주면 네 목숨이 사라지냐??
"엄청 이쁘셨나 보네~" - 술 취해서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렸엉 이해바람
"그래 이쁘셨어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좀 괜찮아 지는 듯한데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되버렸어 ㅠㅠ"
"그러게 몰랐네.... 피곤해지기도 한다. 졸립기도하고 찜질방갈까?ㅋㅋ "
"찜질방? 집을 기척에 놔두고?ㅋㅋㅋㅋㅋㅋ"
"뭐 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가자! 오랜만에 찜질방에 가보네"
홍차는 내 어깨에는 아니고 어깨랑 팔사이 읭?!
팔 제일 위쪽을 자기팔로 감싸안고
난 내 팔로 홍차 허리를 두른채로
정말 집을 앞에두고 우린 찜질방엘 감ㅋㅋㅋ
찜질하는데 가기전에 먼저 목욕하잖슴. 난 저녁에 이미 목욕을 했지만
뜨끈뜨끈 모락모락 탕이 손짓을 막하는거임
나 그 뒤로 기억이 안나.....
나님 원래 욕조안에서 잘자는 그런여자ㅋㅋㅋㅋㅋ
"아...........미쳤어............홍차 기다릴텐데..." 하고 바로 준비하고
넓은 곳으로 내려가니
홍차 앉아서 만화책 뒤적뒤적
"오빠 미안해~ 이것저것 하느라 늦었엉"
"아주 새로 태어나시고싶어서 그렇게 오래 걸렸냐ㅋㅋㅋㅋ"
우리 아주 신났음ㅋㅋㅋㅋ
안마의자에 나란히 누워 몸이 흔들릴 때마다
"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앙아앙아" 소리를 냄ㅋㅋㅋㅋㅋ
혈압기도 있네
혈압도 재보자!
홍차 혈압 잴 때 나 막 간지럽힘ㅋㅋㅋㅋㅋㅋ
홍차 고혈압판정 나왔음ㅋ
다시다시!!!!
홍차 혈압정상 땅!땅!땅!
나 혈압
읭?! 80/60
신나던 분위기가 갑자기 숙연해짐
"너 술도 마셨는데 혈압이 이렇게 낮아서 어떻게해 가서 쉬자"
시간도 늦고해서 수면실에 감
우리에게 찜질방 계란따위 치킨을 먹은 몸이라 부럽지 않았음
흐음............어떻게 누워야하지?
옆에 나란히 누워야하나?
살짝 떨어져 누우면 웃기겠지?
그렇다고 내가 아무렇지 않게 붙어서 뙇!!!!!!!!!!! 안돼.........그럼 홍차가 날 이상하게 생각할거야......
이런 생각으로 앉아서 머리를 떼굴떼굴 굴리고 있었음
"아~~~~ 따끈따끈하니 좋다 아가씨 일로 오세요"하면서 홍차가 팔을 따악!!!!!!!!!!!!!!!!!
뻗음
뻗었어
홍차가 나 팔베개하라고 팔 뻗어줬어ㅋㅋㅋㅋㅋ![]()
워맼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계탔다!!!!!
엠티에서도 비싸게 팔베개를 거절했던 나님은
이번엔 아이쿠!!! 이런 걸 다......라는 표정으로 홍차 옆에 누움...
홍차를 바라보고 옆으로 누웠음ㅋㅋㅋㅋ 나 대담하지?ㅋㅋㅋ
자는 사람들 때문에 크게 얘긴 못하고 홍차가 나에게만 나즈막하게 읊조려줌
"아가 잘 자"
![]()
내 이마에 홍차가................
둑은둑은둑은........
콩닥콩닥콩닥........
아......심장이 쫄깃해지다 못해 철근같아 질 거 같아........
근데 이 편안한 느낌은 뭐야......
왜케 편해.......
아.........홍차냄새 좋다.............
냄새 좋..................
냄...................
.....................................................
ㅋㅋㅋㅋㅋㅋㅋㅋ눈치챘음?![]()
나 머리만 대면 자는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읭?! 이건 자는 것도 아니요, 안자는 것도 아닐세인 상태로 내가 깼음.
근데 홍차가 숨을 내쉴 때마다 내뱉은 숨이 내 이마를 간질간질간질~
홍차팔은 어느새 내 위로........
이쯤에서 발 그림판 한 번 돌릴볼까요?ㅋㅋㅋㅋ
헐....... 그림판 연다는 게 방금 워드열었음...
이 몹쓸놈의 손꾸락!!! 지금은 일하는 시간이 아니란 말이다!!!
다시......으헛차!!!!
발그림 죄송..그래서 나름 색도 넣었는데ㅋㅋㅋㅋㅋ![]()
암튼 홍차가 나를 요렇게 안고 자고 있었음
자고있는 홍차의 얼굴은 참......
엄마의 마음이 들게 함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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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나와 홍차에게 홍차가 입대하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이있던 밤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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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학 서울로 왔는데 오자마자 홍차는 5월말에 입대하게 됐어요.
그렇다고 결코 빨리 간것도 아니지만........
다음 편부턴 홍차 군대에서 있었던 일을 들고 올께요.
홍차는 군대에 갔지만 주말마다 홍차를 만났을 뿐인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안녕!!!!!![]()
참...가기전에 요거 빨간 거 한 번만 눌러주고
가시면 난 정말 기쁠 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