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부자집 에피소드 1탄 - http://pann.nate.com/b202869418
딸부자집 에피소드 2탄 - http://pann.nate.com/b202869582
딸부자집 에피소드 3탄 - http://pann.nate.com/b202869774
딸부자집 에피소드 4탄 - http://pann.nate.com/b202870511
딸부자집 에피소드 5탄 - http://pann.nate.com/b202875449
딸부자집 에피소드 6-1탄 - http://pann.nate.com/b202880302
딸부자집 에피소드 6-2탄 - http://pann.nate.com/talk/202881866
딸부자집 에피소드 7탄 - http://pann.nate.com/talk/312021175
딸부자집 에피소드 7-2탄 - http://pann.nate.com/talk/312031545
딸부자집 에피소드 8탄 - http://pann.nate.com/b312032880
딸부자집 에피소드 9탄 - http://pann.nate.com/talk/312043382
딸부자집 에피소드 10탄 - http://pann.nate.com/talk/312056891
안녕하세요!![]()
그간 잘들 지내셨나요?
저는 방학동안 잉여생활하면서 아주 아주 잘 지내다,
개강 하루전날 문득! 창작의 욕구가 차올라서 이렇게 넷북 앞에 앉게 되었어요.
( 사실 엎드려 있어요 ...
)
그럼 이만 바로 에피소드 들어가겠습니다 ~ !!
에피소드11탄
“막내의 카네이션”
때는 바야흐로 언제인지 기억도 안남. ![]()
그냥 똥녀가 20살이 넘어서.... 성인이 되고 나서였을거임.
똑똑한 톡커님들은 위의 제목에서 충분히 예상하셨을 거라고 생각함.![]()
그날은 어버이날이었음.
그 전날밤...
똥녀는 아 어버이날인데 뭘 하지..
“카네이션 따위에 만원이나 되는 큰 돈을 쓴다는 것은 너무나 아까운 일이야.
분명 부모님도 아까워 하시겠지???? 그럼 뭐 이 방법밖에 없지..“ ![]()
.
20대를 열심히 달리고 있던 똥녀...
색종이랑 가위랑 풀등을 동생들 방에서 살짝 가지고 나옴.![]()
그리고 인터넷으로 찾아서 이쁘다고 생각하는 카네이션들을 만들었음.
거기다 아끼는 샤워코롱까지 딱! 뿌려주고나니,
향기 나는 캐간지 카네이션이 완성되어 있었음. ![]()
꺄옷 우힝크잉이이히잏키이이키키
역시 정성이 들어간 핸드메이드 카네이션이 최고얌 꺄륵꺄륵![]()
근데 언제까지 이렇게 넘어갈 수 있을까? 하아..![]()
라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지만, 아직 난 학생이니까!!!라는 합리화를 하면서,
아주 그냥 편히 잠을 잘 수 있었음.
드디어! 다음날! 그날! 어버이날이 되었고!!!
똥녀는 그날도 아주 멀리 있는 학교에 가기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하였음.
아끼는 샤워코롱 향기가 듬뿍 들어간 카네이션을 부모님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집을 나섬.
어버이날, 가정의 달이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서 부모님과 함께 단란한 저녁식사는 개뿔![]()
그날도
술술술술~~~~~~~··
쭉쭉쭉쭉!!
언제까지 어깨춤!
동구밭 과수원샷!
하며 쭉쭉 들이키고 놀았을거임.
정열의 20대니까!!!!!!!!!!!!!!!!!!!!!!!!!!!!!!!!!!![]()
그래도 12시가 지나기 전엔 들어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버스에 탑승하였고,
멀고 먼 집으로 나아갔음.
알딸딸~ 하게 취해있던 똥녀.....
동생님들은 이미 방에서 꿈나라를 헤매고 있었고,
부모님은 “뭐 맨날 늦어 어버이날인데 ##@%^*%$@%^%!
”라며
분노해 계셨었음.
누가 그러던가 대학교에 들어가야 진정한 사춘기가 온다고.
“다녀왔습니다.”
한마디를 던지고
반항스럽게 문을 쾅 닫음.
(분명 부모님의 가슴엔 내가 만든 카네이션이 달려있지 않았음!!!!!!!!!!!!!!!!!
)
방에 들어와,
“에잇 씻기도 싫어 귀찮아. 그냥 어차피 내일 씻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급 우울한 마음을 억누르며 자리에 누우려는 찰라!
책상위에 가지런이 놓여있는 카네이션 한송이..................
그것과 함께 편지 한통...................![]()
이............... 이건 뭐지..................
나에게 왜 이런게 있는거야..........
![]()
편지를 읽어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내 막내 동생 호랑이께서 날 위해 준비한 거였음..
내가 제2의 엄마라나 뭐래나...
그러니까
편지내용은
난 언니를 사랑한다..
언니가 자랑스럽다
닯고싶다.
언니한테 너무 고마운게 많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자기 이쁘게 키워달라 ...
요런거였을거임.
꺄혹우흐잉킇어엉헝헣 .....![]()
바로 동생들 방으로 가서
막내동생에게
내 숨과 혼을 불어넣은 뽀뽀를 날려주었음
.
뭐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중요한 건...
이로인해
똥녀는 막내에게 확실히 발목을 잡히게 되었음.
우리 호랑이의 대학교 등록금은 내 몫이 되어버린거임.
이제 내빼지도 못함 하아..![]()
아무튼 취업하면 바로 막내명의로 적금부터 들어야 하나.. 이런생각을 하기도 함.
나도 시집은 가야하는데...
부모님은 막내 대학 보내기 전까진
시집 못간다고 호언장담 하시고..
이렇게 노예계약이 그날 성사되었음.
뭐 슬프긴 하지만,
동생에게 이런 존경과 사랑을 받기는 쉽지않음.![]()
하지만,
우리 동생들은 착하게도
잘 울고, 잘 삐지고, 술만 좋아하고, 게으름 킹인 똥녀를 너무나도 사랑해주고 아껴준다는 거임.
난 복받은 년임 ![]()
그래서 한창 반항의 시기를 겪고 있던 20살이 된지 얼마안된 똥녀와
그로인해 살벌하던 부모님의 관계는 ......................![]()
뭐 말안해도 알잖아요 ~
(뭐~ 잘 풀렸지머~~ 역시 분위기 띄우는덴 막내가 재주있는듯!!)
역시 식구는 많은 것이 좋은 것 같음.![]()
자식 키우는데 필요한 돈이 천문학적인 숫자처럼 커지지만 않다면
자녀들 키우기에 불안하지 않은 세상이 온다면,
난 이담에 시집가서 축구부도 만들고 농구부도 만들고 그러고 싶음
힘 닿는데까지 건강한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고 싶음.![]()
대학생이다! 추천
시집가고싶다! 추천
장가가고싶다! 추천
어쨌든 가족이 최고다! 추천
이런 동생 갖고싶다! 추천
똥녀 보고싶었다! 추천
힝 어쩌다 추천을 구걸하게되었을까요..
아무튼 그냥 추천!
모두가 웃음짓는 그날까지
간헐적인 똥녀의 에피소드는 계속될것이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