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갑자기 글이 삭제되면서 많은 분들이
혼란해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설명은 이렇습니다.
삭제 된후 여학생에게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여학생 하는 설명이..
집에와서 컴퓨터를 켜보니 네이트판에 이렇게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니 부담스러웠고 자기 자신이 푸념을한글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준다고하니 일이 너무 커진게아닌가하여
무서워서 섣불리 글을 삭제하게 되었답니다. 삭제하구나서
제가 피해가 가지않을까 여학생이 연락을 주더군요. 자기는
사람들 만나는 것도 무섭고 이렇게 도움주는사람들도 부담
스럽다고.......제가 지금 이렇게 도움받는거 미안해하거나
창피해하지말라구.....나중에 너도 돈벌고 어느정도 여유생기면
너보다못한사람들에게 베풀면 된다고.......말하면서 달래봤지만...
여학생은 죄송하다고만하며 끝내는 사양하더군요...
지금 자작이네 진실이네 하는 말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솔직히
여학생과 이야기하며 통화하면서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근데 여학생입장도 이해가되는게 ...어렷을때부터 소외당하며 없이
살아왔던 학생이...갑자기 이렇게 많은사람들에게 관심과 집중이
그학생에게는 익숙했을까요? ...아마 부담스러웠을겁니다. 그래서
도와준다는말에도 괜찮다고 굳이 사양을했을거라 생각하구요..
몇몇분들이 제가 글쓰고 제가 베플된 자작극아니냐...또는 여학생과 한패로 돈좀 벌어보자는거아니냐고 하시는데....어느 정신나간사람이 가족사진.지인사진.폰번호.홈폐이지까지 공개하면서 이렇게 한답니까... 정말 사기꾼이라는 소리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솔직히 자작이라면 제가 제일 피해자 아닙니까?. 하지만 전 여학생
믿기에 피해의식은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당당합니다
그리고 몇몇분들 인증 증거 올리시라는데......그 인증 증거는...
그학생 지지리도 못사는 집사진?아니면 동생사진?아버님사진?
뭐이런거 원하시나요? 이런거라면 정말 그분들은 잔인하십니다
그 여학생 두번죽이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솔직히 이해안가시고 아직도 의심되시죠? 네 ! 저도 솔직히 이해안가는 부분많아요 . 그런데요 제가 왜 여학생을 끝까지 옹하고 있는지 아십니까?,,,만약에 만약에말입니다...자작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그냥 욕하고 끝나면되요. 솔직히 저도 여러분들도 금전적으로 피해보신분들 계신가요? 글은 4만명가까이 읽으셨어도 제가 보기에는 금전적인 피해 보신분은 한분도 안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여러분들도 이해안가시고 의심가는부분이 많겠지만 정말 여학생 상황이 사실이라면 ....이렇게 꾸며낸이야기로 우리가 단정짓고 그여학생을 욕하고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고 몰아세운다면 그여학생은 누가 위로해주나요?.아무도 돌봐줄사람없어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미래도 항상 그 자리 라구요..오히려 이렇게 인신공격당한후에 사람을 제대로 만나서 무슨말이라도하겠습니까?....그학생은 누가 보호해주나요?그냥 이대로 방치해야되나요? 이대로 그냥 두면 그 여학생은 커서 무슨일을하겠습니까....그렇게 도와주신다고 연락주시라는분들이 글삭제되니 욕하시는데. 도와준다는건 가식입니까? 본인이 한번 당했다 이거냐구요..한번도와주시려고 맘드신거면 우리 한번 믿어봅시다. 그 학생 위로해주세요. 위로의한마디 격려에한마디하는데 돈이라도 드나요?...
- 저오늘 응원문자와 도움주신다는분들 문자 연락 솔직히 500통은넘게 받은거같습니다. 저도 베플되면서 정말 여학생에게 도움이 되고 뜻깊은일을하는구나 싶어 기분이 정말 좋았지만 이렇게 일이 되버리니 허무하고 허탈하기 그지없습니다. 저 문자 보내주신분 댓글달아주신분들 실시간으로 지역정리하면서 그학생에게 가장빨리 도움줄분들 사무실에 출근하면서까지 엑셀에 정리해놓았습니다. 정말 이번에 소외된 여학생 제대로 도와줘보자는 마음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말이 (선행에는 다음이 없다) 이말입니다. 항상 베풀며 살자는 마인드로 살아왔데. 오늘 이일을 겪어보니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는게 현명한건지 아니면 모른척하는게 현명한건지..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어떻게보면 이번일은 제가 베플되면서 많은분들이 관심을 갖아주신거같아요.. 일이 이렇게 커진건 어떻게 보면 여학생 잘못이 아닌 제말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글 보고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는분들 여학생 욕하지마시고 저한테 욕해주세요. 주제없이 나선 제 잘못이라생각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욕하셔도 저는 여학생과 계속 연락하면서 혼자 자립할수있을때까지 격려하고 독려하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지랖넓은놈이 주제없이 행동했다 생각해주시고 이번일 좋게 마무리해주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