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
녹차왔어욬ㅋㅋㅋㅋ
일하고 있는 중인데
짬내서 글쓰려고 들어왔어요
월요병은 나만 느끼는게 아닐거야.....ㅋ
나 착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20편째예요!
나 20편까지 쓸 줄은 몰랐쟎......
하지만 아직 8년간의 얘기가 남아있을 뿐이고..
나 정말 어느 톡커님말대로 100편까지 가는 거 아닌가 갑자기.....
식겁....적당할 때 끝내야
톡커님들이 좋아한다는데....
차근차근 해야할지 빠르게 전개를 해나가야할지 감이 안잡혀...힝....
그럼 20편 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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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와 헤어지고
지하철역으로 가야하는데.....
어딘지 모르겠숴......
택시도 안다녀....
하아..........
걸어야하나..........![]()
그럴리가 있겠음?ㅋㅋㅋㅋㅋㅋ
나님이 누구임?
지나가고 있는 딱 한 대 택시가 나의 레이다에 잡혔음ㅋㅋㅋㅋ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그 땐 너무 당황스럽고 얼떨떨해서
몰랐는데
홍차 선임들이 너무 귀여운거임ㅋㅋㅋㅋ
보고싶어서 왔는데 그래서 왔다고는 말은 못하고
쓰잘데기 없는 과자사러 왔다고하고ㅋㅋㅋ
뻔한거임...
내가 그렇게 궁금했숴?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에 갈 때 또 뭔가 조공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함
뭘 가져갈까 생각하다가 내려야할 역에서 못 내릴뻔했쟎.......
방학도했겠다.... 연수도 끝났겠다.....
그 다음 날엔 엄마아빠집에 가기로했음
오랜만에 시골가니 시원하고 좋음
엄마아빠랑 꼭 붙어서 있으니까 햄볶아요ㅋㅋㅋㅋㅋ
내가 간 기념으로 울 아빤 맥주를 꺼내셨어ㅋㅋㅋㅋ
아빠랑 나랑 엄마랑
셋이 오붓하게 둘러앉은 술자리가 시작됨ㅋ
"아빠 짠~! 엄마 짠~!"
하다보니 어느새 맥주도 떨어지고 양주까지 대령됨ㅋ
"녹차야, 있지~ 엄만 너 이제 성인도 되고 했으니까 하는 말이야.
엄마아빠가 너 대학보내주고 지금까지 키워줬지만
어마마마....설마......저를 벌써 강하게키우시려고 하시는 말씀이신지ㄷㄷㄷㄷ
니 신랑감까지 찾아줄 수는 없다? 요즘은 여자도 능력있는 시대니까
신랑감 잘 찾으려면 연애도 많이 해봐야 남자보는 눈이 생겨.
엄만, 너 나이들어도 절대 선보라는 얘기안할거야. 결혼하라고 보채지도 않을테니까
좋은 남자만나면 그 때 결혼해"
"벌써부터 애한테 결혼얘기야 당신은....."
"요즘은 빠른애들은 너무 빠르잖아....."
"결혼은 안돼. 금지옥엽 키운 내 딸인데"
엄마 아빠 나 아직 시작도 안했는디요....?
"홍차랑은 자주 만나? 입대했다더니 어디로 갔어?"
"서울로 자대배치 받았어ㅋ"
"갸는 운도 좋다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지?"
울 엄마아빠도 홍차는 알고 있심
나는 거의 오픈하는 성격이라서
여태까지 나의 썸들과 짝꿍들은 꿰뚫고 계신 분들이심
"홍차 갸...애 괜찮은 거 같던데? 곱상하게 생겼지만........................."
"안그래도 지난 주에 면회갔다왔어. OO동에 있어서 가까워"
"녹차야 우리가서 노래 한 곡조 뽑고올까? 아빠 취한다ㅋ"
우리 가족 음주가무 사랑해주심
지극히 사랑해주심
그리고 마이크를 잡아야 노래가 나옴
단골 노래방도 있음 븨아피 할인도 받는 가족임ㅋㅋㅋㅋㅋㅋㅋ
셋이서 돌리고~ 돌리고~ 트롯트 쭉~쭉 뽑고
집에 들어와서 셋이서 시원~하게 거실에서 잠들음ㅋㅋㅋ
아놬ㅋㅋ 쓰다보니 우리집 무슨 자취방같아
그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울 할무이
콩나물국 끓이고 계셬ㅋㅋㅋㅋㅋㅋ
친구도 만나고,
친구들하고 계곡에 놀러가서 고기도 궈먹고
홍차가 놀러왔던 시내도 나가서 쇼핑도하고
그러고 지냈음
편지? 이제 그런 거 필요없음
주말이면 갈텐데 뭐.............ㅋㅋㅋㅋㅋ
읏흥!!
기다리던 주말이얏!!!!!!!
근데 나님은 엄마아빠집
시골동네
상경해야함
아침일찍 일어나서
집앞에 나오는 척
츄리닝 입고나옴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빤 서울가는 지 꿈에도 모르시겠지.......
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임![]()
Rrrrrr~Rrrrrrr~
"녹차야 서울가는데 그래도 화장이라도 하고 가라"
헐.............................어무니...........
딸래미 미모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네요....
죄송~ 난 엄마딸이니까 엄마한테만은 내가 젤 예쁘지 않겠음?
그렇게 상경해서
홍차 부대까지 가는 버스를 시승하기로했음
첫 날엔 보이지 않던 버스가 보임ㅋㅋㅋㅋㅋ
이젠 나름 익숙해 졌어~
내 손엔...........
도너츠가 들려있고ㅋㅋㅋ
이번엔 3박스.....
홍차꺼 한 박스 내무반 꺼 두 박스
휴....조공하다 내 통장 구멍나겠어........
정문도촤~ㄱ!
나님 이제 좀 뭘 앎
당당하게
"면회왔어요"
"면회실 저 ㅉ"
"감사합니다
"
그냥 알아서 들어감 ㅋㅋㅋ말도 끝나기 전에ㅋㅋㅋㅋㅋ
그거슨 나의 소심한 복수ㅋㅋㅋㅋㅋ
면회신청서도 관계에 친구! 터~억! 적어놓고
기다림
일주일만에 보는 홍차
"오라방!!! 오랜만이야! 일주일만이다! 날도 더운데 잘지냈어요?
약있다해서 안사왔더니 얼굴 고대로네..."
"배고프지?"
"응 배 고프닼! 근데 오빠도 나랑 같이 먹으려고 점심안먹었잖아.
그 전에 이거 좀 내무실 식구들 좀 주고와"
"이건 또 뭐야? 사오지 말라니까...."
"울 오라방 먹이려고 사온거야. 울 오라방 맘편하게 먹으라고~ 다녀오셩~ 기다리고 있을께
"
" 에휴.....정말......갔다올께"
"응 난 뭐가 먹고 싶은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해ㅋㅋㅋㅋ"
홍차 다녀옴.
"고참들이 내가 도너츠들고 가니까. 오늘도 그 아가씨냐고 물어봤어"
"그 아가씨라고 하면 되지 뭐가~ㅋㅋㅋㅋ"
"몰라...그런게 있어......"
읭?! 도대체 뭐길래?!
도무지 모르겠단 말이지....
" 암튼...뭐먹을지 생각했어?"
"응!! 오늘은 중국집배달ㅋㅋㅋ"
"중국집?"
"응 마파두부밥ㅋ 오라방이 전화해~" 하고 전화기 넘겨줌
그렇게 둘이서 점심 먹고
홍차하고 도너츠를 지금 먹으면 배가 터질거야 안터질거야로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있을 때
"충성!"
"충성,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오늘도 선물갖다 주셔서 감사하단 인사드리러왔어요
나홍차 이병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나이병 군생활 잘할 수있게 많이 도와줄께요"
"아~ 네~ 그러면 저도 정말 좋죠 하하하 잘 부탁드려요"
"그럼 전 이만....근무가 있어서요"
"네..더운데 고생많으세요. 다음에 뵐께요"
고참이 인사하러 왔엌ㅋㅋㅋㅋㅋㅋㅋ
나 뭔가 2주만에 뿌듯해짐ㅋㅋㅋ
그렇게 그 날도 어김없이 시간은 강물을 거꾸로 솟아오르는 연어들처럼 흐를뿐이고...
점점 헤어질 시간이 됐을 뿐이고......
난 홍차가 아직 짬이 안되서 옆자리에 앉고싶지만
마주보고 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홍차가 손은 꼬옥 잡아주지만
잠깐일 뿐이고......![]()
그래도 얼굴볼 수있니까 만족함![]()
얼굴도 못보면서 편지만 주구장창쓰는 것보단 낫지 않음?!
그래도 빨리 홍차계급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에공..오라방 이제 또 시간이 됐네요. 근데 나 이번 주엔 친구들이랑 여행가기로했어"
"어디?"
"음 한 군데는 아니고 쩌~~기 밑에서부터 서울까지 올라오기로했어. 들르면서...
밑에 내려가면 외도도 갈거야ㅋㅋㅋㅋ"
"그럼 한두밤이 아니네....여자들끼리 가는데 조심해. 괜히 바닷가에서 놀면서 이상한 남자애들이랑
놀지 말고 남자 조심해"
"에잉~나 어린애도 아닌데... 걱정하지마 사진 많이 찍어서 다음에 올 때 사진들고올께~"
"니가 좀 덜렁대야말이지. 다칠까도 걱정되는데....."
"지나친 걱정은 심신에 안좋습니다. 오라방 전화하면 나 안놓치고 받을테니까 걱정되면 전화하세욬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홍차한테 여행간다고 보고도 하는 나는 착한여자ㅋㅋㅋ
이렇게 우리 두 번째 만남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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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리 커플사진...
홍차가 나이들고 사진찍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없는데..........
우리는 여기 판에 올라오는 글쓴이들처럼 어리지도 않고
샤방하지도 않는데...
어찌해야하나요.......
어쩌지.......?
고민되네..........
나님 북꾸러우니까 딱 잠깐만..............
우리 둘 사진은 이따가 한국시간으로 12시에 다시 올릴께요.....
한 사진 올리긴하는데......
나 너무 떨려서 심장이 지금 너덜너덜해졌음.........
하아..........
우선 홍차는 내.눈.에.만 괜찮을 걸 수있으니....
미리 약발라놓고.....
악플달리면.......... 나 진짜 상처받는 소심한 사람인데....
그럼 또올께요! 안녕!!!!![]()
오늘은 도망가야겠다!!
21편 요깅네! - http://pann.nate.com/talk/312759336
그래도 요고 한 번만 누르고 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