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예전에 화성 S모 회사 협력사에 1년정도 다니다 그전부터 준비했던 파주에 LCD 만드는 L모 회사 합격..
물론 L모 회사가 이것저것 안좋은 소리도 있긴 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저만한곳 별로 없다는 판단에 계속 입사 도전했었음..
S모 회사 사람들 밑에서 더러운꼴 많이 당하면서 일 못해먹겠고 교대근무 뛰는거 치고는 돈도 쥐꼬리만큼에 회의감 들어서 L모 회사 입사날짜 잡히기도 전에 협력사 쿨하게 때려쳐버림.
지금 약 2달정도 쉬고 있고 앞으로 최소 1달정도는 더 쉴거 같은데 모아둔 돈도 있고 퇴직금도 있고 해서 일어공부, 취미활동, 국내 여행 하고 있음.
하루는 그 협력사 다니던 사람한테 전화와서
" 야 너 거기 L모 회사 어렵다며? 너 최종합격 한거 맞냐? 최종합격 해도 아예 입사취소 될수 있더던데..어떻게 할거냐? 너 다시 여기 들어올거냐? "
이딴 오지랖질 전화 옴..ㅡㅡ; 물론 LCD 업계도 지금 어렵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전자업계 다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 거기 반도체 업계야 말로 지금 반도체값 바닥 치던데 그쪽 사람들이나 더 걱정해야되는거 아니에요? 그쪽도 지금 설비 다 안돌리고 쉰다면서요? 괜히 여기 뿐만 아니고 다른곳도 신입사원 공채 잘 안뜨니까 괜히 배아파서 나 떠볼려고 전화한거에요? 여기 그런 협력사처럼 사람 쉽게 뽑고, 쉽게 내치는곳 아니니까 걱정말구요, 나 최종합격 한거 맞고 때려죽여도 입사취소 될일 없고, 동네에서 알바를 하면 했지, 그딴데 다시 안들어간다" 이렇게 대응해줌..
굳이 협력사 비방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왜 그사람들이 협력사에 만족하고 계속 있는건지 알수 있었음..그거밖에 안되는 그릇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