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물론 글쓴님 동의를 구하고 퍼온글이에요..
좀 개념없는 여자분인거 같습니다
2010년 6월에 올라온 글이구요
사귄지 6년된 26..지금은 27살이겠네요
지금 부터 퍼온글 올리겠습니다
이 커플 부러운것도 아니고 욕할것도 아닌듯
요즘같은 세상에 이 여자분만 욕할것도 아니라고 봄
사람 심정이라는게 다 이런게 아닌가 싶음
돈 있는 남자,여자 마다할 사람이 어디있겠음
남자친구랑 만난지 6년
군생활을 빼면 1년6개월 정도 만났습니다
제 남자친구집안..그렇게 못 산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중산층 정도라고 알고있었지만
남친...부모님은 국가 공무원 아버님은 3급 어머님은 5급
공무원이시구요
동생은 모 대학 연영과 2학년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돈 귀한거 모르고 자랐습니다
그럼 버릇도 없었겠지만 착하고 온순하고 어른공경도 잘했답니다
이거 하나보고 만났어요
어른을 대하는걸 보면 그 사람의 성품이 나온다고 하잖아요
(배경 안보고 만났다고? 이거 좀 구라인듯 ㅋㅋ)
20살 대학 O.T때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엔 그저 얼굴좀 잘 생겼구나 이게 다였습니다
남친집 가보기 전까진요..
옷도 그렇고 장신구들도 그렇고 그렇게 비싼것들도 아니었구요
집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있길래 집은 좋구나 싶었어요
남친집은 서울숲 근처..전 그냥 일반 지방에 살고있구요
20살때 저나 남친이나 타 지방 대학교에 가서 만난거죠
1학기가 끝나고 급 휴학계를 내고 그해 말 군입대...
전 그때 바빠서 남친 입대식은 찾아갈수 없었어요
모 부대로 갔다는데 면회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4년6개월 갔다고 하길래 부사관으로 갔다고만 알고 있었구요
휴가도 많이 못나오고 도데체 뭐 하는 부대로 간건지 궁금해서
주변 오빠들한테 물어봤습니다
특전사로 갔을거다 보통 이 말이 다였죠
그래도 기다렸습니다
4년6개월뒤 전역한 남자친구..바로 독립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BAR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2달 정도가 흘렀을때 영화보고 밥먹고 술한잔 하러갔는데
남자친구가 통장을 내미는겁니다
한번 보라고 이정도면 결혼자금으로 부족하진 않겠지 하면서요..
통장을 열어보니 1억8천5백만원이 들어있는겁니다
2달 사이에 2억에 가까운돈을 벌었을리 없고
어디서 훔쳤냐 로또했냐 물어봤죠
군대에서 모아서 나온거라 하더라구요
5년 가까운 시간이라지만 2억 정도의 연봉을 주는 군대가 어디있냐고 물었죠
있다고 하더라구요
더 이상 집요하게 물어보지 말고 우리 이돈으로 결혼할까?
부모님한테 손 벌리지 말고...
나 정말 잘할게...
몇일만 시간을 달라고했습니다
이 남자 성실한건 인정합니다
보통 다른 술집 사장들은 직원들한테 맡겨놓고 퇴근하는게 부지기수인데
남자친구는 끝까지 있다가 직원들 다 챙겨 돌려보낸뒤
마지막에 가게문 닫고 퇴근하거든요
성실합니다 결혼해도 되겠죠?
참..대단합니다
남자친구 배경보고 결혼하는거 아닙니까?
지금 결혼 하셨을라나 모르겠는데
대단하시네요
남친 집안 보고 하는 결혼 반대 무지 심할거 같은데 ㅋㅋ